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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大統領室이 아닌 靑瓦臺에서 벌어졌다면[광화문에서/한상준]|동아일보

이런 일이 大統領室이 아닌 靑瓦臺에서 벌어졌다면[광화문에서/한상준]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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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정치부 차장
한상준 政治部 次長
假定해보자. 最近 한 달 사이 龍山 大統領室 안팎에서 불거졌던 論難들이 鍾路 靑瓦臺에서 터져 나왔다면 어땠을까.

萬若 文在寅 前 大統領의 在任 中 첫 海外 訪問 日程에 靑瓦臺 職員도, 公務員도 아닌 民間人이 同行했다면? 그것도 空軍 1號基에 搭乘해서. 게다가 靑瓦臺 核心 參謀의 아내인 이 民間人이 門 前 大統領의 夫人 金正淑 女史의 現地 日程을 도왔다는 疑惑도 나왔다면?

當時 野黨이었던 國民의힘은 果然 “이 民間人은 오랜 海外 滯留 經驗과 國際 行事 企劃 力量을 가졌다”는 靑瓦臺의 解明을 順順히 받아들였을까. 아마 ‘비선 論難’을 提起하며 靑瓦臺를 向해 盲爆을 加했을 可能性이 크다. “該當 民間人의 靑瓦臺 出入 記錄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靑瓦臺 앞 抗議 訪問 等 할 수 있는 모든 手段을 다 썼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狀況에서 文 前 大統領의 親姻戚이 靑瓦臺 選任行政官으로 勤務하고 있는 事實도 밝혀졌다면? 이를 두고 門 前 大統領이 “政治를 처음 始作할 때부터 함께 해온 同志”라고 解明했다면 國民의힘은 “理解할 수 있는 採用”이라며 首肯했을까.

여기에 더해 文 前 大統領과 交分이 있는 釜山 知人의 아들이 靑瓦臺에서 9級 行政要員으로 일하고 있는 事實까지 알려졌다면? 文 前 大統領에게 1000萬 원의 政治後援金을 낸 이 行政要員을 두고 親文(親文在寅) 陳永 核心인 執權 與黨 院內代表가 “내가 推薦했다. 7級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級에 넣었다”고 볼멘소리까지 했다면? “‘私的 採用’ 主張은 選出職 祕書室의 特性을 看過한 貶毁龍 프레임”이라는 靑瓦臺의 反撥에 國民의힘은 고개를 끄덕였을까.

이런 家庭에 차마 國民의힘은 “우리는 問題 삼지 않았을 거다”고는 못할 것이다. 只今 輿論이 들끓는 理由다. 게다가 이런 論難이 잦아들지 않고, 尹錫悅 大統領의 支持率 苦戰으로까지 이어지는 건 與圈의 無知와 無感覺 때문이다.

論難이 불거졌을 때마다 大統領室의 反應은 “適法한데 뭐가 問題냐”는 式이었다. “誤解의 素地가 있을 수도 있지만”, “國民 눈높이에 맞지는 않지만” 等의 儀禮的인 搜査(修辭)도 없었다. 執權 與黨은 한술 더 떴다. “9級 月給이 적어 未安하더라”는 執權 與黨 ‘怨 톱’의 말에 國民은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다.

共感 能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與圈의 抗辯 中 壓卷은 “文在寅 政府도 그랬다”는 主張이다. 지난 5年 내내 이어졌던 ‘내로남不(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不倫)’에 질릴 대로 질린 有權者들은 文在寅 政府에 對한 判斷을 일찌감치 끝냈다. 그 結果가 3·9大選에서의 尹 大統領 勝利, 그리고 6·1地方選擧에서의 國民의힘 壓勝이다.

萬若 文在寅 政府 靑瓦臺의 採用에 論難의 素地가 있었더라도, 尹錫悅 政府의 大統領室은 이를 踏襲해서는 안 된다. 有權者들이 두 番의 選擧에서 尹錫悅 政府를 擇한 건, ‘文在寅 政府처럼 하라’는 意味가 아니다. ‘文在寅 政府보다 더 잘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상준 政治部 次長 alwaysj@donga.com
#龍山 大統領室 안팎 論難 #鍾路 靑瓦臺라면 #文在寅 政府보다 더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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