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凝固롱고로 獅子 王國에 닥친 不幸[서광원의 自然과 삶]〈55〉|東亞日報

凝固롱고로 獅子 王國에 닥친 不幸[서광원의 自然과 삶]〈55〉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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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서광원 人間自然生命力硏究所長
아프리카 東部에 응고롱고로라는 곳이 있다. 世界에서 가장 큰 草原 中의 하나인 세렝게티 옆에 있는 이곳은 높다란 山으로 둘러싸인 盆地인데, 盆地치고는 相當히 크다. 서울市 크기의 折半쯤 되니 말이다. 더구나 乾期마다 荒蕪地로 變하는 세렝게티와는 달리 1年 내내 푸른 草原이라 많은 草食動物들이 잘 사는 德分에, 이들을 虎視眈眈 노리는 獅子들도 잘 산다. 아니, 事實 獅子들에게 이곳은 樂園이나 다름없다.

山 너머 세렝게티 草原에 사는 獅子들은 草原의 帝王임에도 사는 게 만만치 않다. 乾期가 되면 草食動物들이 풀을 찾아 떠나버리기 때문에 ‘生計’ 걱정을 해야 하고, 괜찮은 領域을 갖고 있으면 周邊의 競爭者들 때문에 마음 便할 날이 많지 않다. 反面, 凝固롱고로 獅子들은 600m 높이의 山들이 마치 城壁처럼 빙 둘러 있는 데다, 草食動物들度 떠나지 않으니 實力만 있다면 먹고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天國 같은 곳이라고 不幸이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니다. 1980年代 中盤, 이곳에서 사자 硏究를 하던 크레이그 패커 硏究팀이 異常한 現象을 發見했다. 10年 前과 比較해 보니, 獅子 數字는 많아졌는데 새끼들의 덩치가 작아지고 있었다. 精密 調査를 해보니 搜査者들의 精子가 不實해지면서 畸形的인 精子가 늘어나고 있었다. 遺傳子에 問題가 생겼으니 普通 일이 아니었다. 不幸의 始作은 10餘 年 前에 있었던 事件이었다.

當時 이곳 獅子들은 異常氣候로 蕃盛한 吸血 파리들 때문에 疾病이 번져 거의 絶滅하다시피 했는데 多幸히 수컷 한 마리와 여러 암컷이 살아남은 德分에 命脈을 保存해, 다시 사자 王國을 일으킬 수 있었다. 10餘 年이 넘어가자 100餘 마리 가까운 數字로 蕃盛할 수 있었고 말이다.

하지만 蕃盛은 홀로 오지 않았다. 唯一하게 살아남았던 水死者 한 마리가 遺傳子 풀(pool)의 全部였던지라 近親婚이 盛行할 수밖에 없었다. 알다시피 近親婚은 遺傳子가 가진 弱點을 繼續 키우기 때문에 時間이 갈수록 좋지 않은 結果가 생긴다. 古代 이집트 王朝와 中世 유럽 王朝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말이 좋아 純血이지, 遺傳的으로 純血은 막다른 골목으로 向하는 지름길이다.

더 큰 問題는 蕃盛이 이 災殃을 키우는 役割을 했다는 것이다. 가끔이긴 하지만 세렝게티 草原을 돌아다니던 獅子들이 山을 넘어 들어오면 이를 통해 새로운 遺傳子 流入이 이루어지곤 했는데, 蕃盛 中인 獅子들이 그때마다 이들을 ‘初戰 擊退’시켜 버리다 보니 고인 물 現象이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여러 努力 德分에 最惡의 狀況까지 가진 않았지만, 이런 일은 어디서나 일어난다. 요즘 우리의 未來를 이끌어 갈 자리들이 大擧 채워지고 있는데, 새로운 未來를 만들 ‘새로운 피’를 보기 힘든 것 같아 아쉽다. 不幸은 언제나 蕃盛과 함께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서광원 人間自然生命力硏究所長


#凝固롱고로 獅子 王國 #아프리카 東部 #세렝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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