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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自然과 삶|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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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自然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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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엄마’의 헌신[서광원의 자연과 삶]〈88〉

    ‘새엄마’의 獻身[서광원의 自然과 삶]〈88〉

    別의別 일이 많은 게 사람 사는 世上이지만 自然은 더하다. 워낙 다양한 生命體들이 나름의 方式으로 살다 보니 想像 너머의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 日本에 棲息하는 노린재의 一種인 레드버그라는 昆蟲도 그中 하나다. 普通 昆蟲 어미는 알만 낳고 떠나기에 父母 子息 簡易라 해도 서로 볼 일이…

    • 10時間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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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목소리의 ‘의미심장한’ 실체[서광원의 자연과 삶]〈87〉

    큰 목소리의 ‘意味深長한’ 實體[서광원의 自然과 삶]〈87〉

    中央아메리카 密林에는 아주 대단한 개구리가 산다. 어른 새끼손가락의 折半 程度인 3cm쯤밖에 안 되는데도 엄청난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工場 안의 소리가 90dB(데시벨)인데 이 작은 녀석들이 이걸 普通으로 낸다. 우리나라 개구리들도 여름밤만 되면 天地를 진동시킬 듯 搖亂함을…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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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와 개나리 열매 본 사람?[서광원의 자연과 삶]〈86〉

    薔薇와 개나리 열매 본 사람?[서광원의 自然과 삶]〈86〉

    英文學을 하는 大學生들이 셰익스피어의 戱曲 ‘로미오와 줄리엣’ 原典을 읽으면 두 가지에 놀란다고 한다. 사랑에 목숨을 건 멋진 貴族 靑年으로 알고 있던 로미오가 바람둥이에 가까운 게 그 하나고, 戀人 줄리엣이 그 當時 14世도 안 된 나이였다는 게 다른 하나다. 이런 줄리엣이 이제는 …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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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을 차마 꺾지 못한 이중섭[서광원의 자연과 삶]〈85〉

    꽃을 차마 꺾지 못한 李仲燮[서광원의 自然과 삶]〈85〉

    사람 마음이 참 비슷하다는 걸 意外의 場所에서 느낄 때가 있다. 住宅街 골목길 후미진 곳도 그렇다.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보니 慇懃 슬쩍 버리는 마음이 슬며시 쌓이고, 그래서 늘 潛在的인 쓰레기場 候補가 된다. 죄다 버리는 것들이니 보기 좋을 理 없고, 누가 管理하는 곳도 아니니 쉽…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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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 vs 코끼리 누가 이길까[서광원의 자연과 삶]〈84〉

    獅子 vs 코끼리 누가 이길까[서광원의 自然과 삶]〈84〉

    直接 해봐야 아는 게 있고, 내 눈으로 봐야 實感 나는 게 있다. 내게는 코끼리가 그랬다. 平均 무게 4t, 最大 7t까지 나가는, 陸地에서 가장 큰 덩치를 直接 報告, 아찔할 程度로 높은 等에 타봤을 때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巨大함이란 이런 거구나! 勿論 이들이 처음부터 이런 무게…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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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호수의 경고 “뒤돌아보지 말라”[서광원의 자연과 삶]〈83〉

    東海岸 湖水의 警告 “뒤돌아보지 말라”[서광원의 自然과 삶]〈83〉

    東海岸을 걷다 보면 가끔 湖水를 만나게 되는데 내려오는 傳說이 비슷하다. 高僧이 못된 富者를 혼내기 위해 집이 있던 곳을 湖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거야 社會 正義를 實現하는 일이니 고개가 끄덕여지는데, 가끔 착한 며느리가 登場해 슬픈 스토리를 만든다. 高僧이 착한 며느리에게 미리…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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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와와 사막의 속담[서광원의 자연과 삶]〈82〉

    치와와 沙漠의 俗談[서광원의 自然과 삶]〈82〉

    美國과 멕시코 接境 地域에 있는 치와와 沙漠은 우리가 아는 沙漠과 相當히 다르다. 가도 가도 모래뿐인 沙漠이 아니라 險峻한 山과 溪谷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荒蕪地 그 自體여서다. 귀엽기만 한 伴侶犬 치와와의 故鄕이라는 게 얼른 믿기지 않을 程度인데, 이곳에 傳해 내려오는 俗談이 있다.…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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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꽃이 오래가는 이유[서광원의 자연과 삶]〈81〉

    菊花꽃이 오래가는 理由[서광원의 自然과 삶]〈81〉

    1924年 11月, 美國 시카고 갱團 頭目 딘 오배니언이 꽃집에서 銃彈 洗禮를 받았다. 이탈리아 出身 갱들의 所行이었다. 警察이 到着해 보니, 그는 벌집을 彷彿케 하는 狀態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왼손 近處에는 꽃을 다듬는 가위와 피에 젖은 菊花가 놓여 있었다. 꽃집을 訪問했다가 불…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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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을 잃으면 생기는 일[서광원의 자연과 삶]〈80〉

    權力을 잃으면 생기는 일[서광원의 自然과 삶]〈80〉

    草原의 帝王이라 불리는 ‘라이언 킹’들은 特徵이 있다. 우람한 몸집에 검은빛이 감도는 褐色 갈기다. 이런 갈기를 바람에 휘날리며 달리거나 우뚝 선 모습은 帝王의 風貌 그 自體다. 하지만 살아있는 것에 永遠한 건 없는 法. 어느 날 强力한 挑戰者를 만나 敗하는 瞬間, 帝王은 墜落한…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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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지지 않은 사과[서광원의 자연과 삶]〈79〉

    떨어지지 않은 沙果[서광원의 自然과 삶]〈79〉

    世上은 가끔 堪當하기 어려운 일을 훅 던져주고 가는 傾向이 있다. 1991年 가을, 때아닌 颱風이 그것도 연이어 日本 아오모리縣을 휩쓸고 지나갔다. 빨갛게 익어 가던 沙果들이 脈을 못 추고 떨어지면서 맨땅에 수북하게 쌓였다. 열에 아홉이 이랬으니 1年 農事를 망친 農民들은 茫然自失할 …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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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는 자와 쫓기는 자[서광원의 자연과 삶]〈78〉

    쫓는 者와 쫓기는 者[서광원의 自然과 삶]〈78〉

    살아있음의 世上에는 쫓는 者와 쫓기는 者가 있다. 요즘처럼 하늘은 높고 바람까지 좋은 가을날, 物價에서 볼 수 있는 쫓는 者와 쫓기는 자는 개구리와 잠자리다. 잠자리들에게 가을은 閑暇할 틈도 없고, 한가로울 수도 없는 時間이다. 이들에게 가을이란 오로지 하나의 意味다. ‘겨울이 오…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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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들도 아는 강자의 조건[서광원의 자연과 삶]〈77〉

    昆蟲들도 아는 强者의 條件[서광원의 自然과 삶]〈77〉

    ‘昆蟲記’로 有名한 張 앙리 파브르(1823∼1915)가 어느 날 ‘異種 格鬪技 大會’를 開催했다. 昆蟲界에도 卓越한 사냥꾼이 많은데, 이들의 特技는 一擊 必殺. 그야말로 ‘한 放’으로 끝낸다. 그런데 어디를 어떻게 하길래 그러는지 正確하게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大會를 直接 열어 …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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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과 두 번의 차이[서광원의 자연과 삶]〈76〉

    한 番과 두 番의 差異[서광원의 自然과 삶]〈76〉

    大體로 크기가 크면 눈에 더 잘 보이는 法인데 不幸은 反對인 듯하다. 큰 不幸일수록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치는 걸 보면 말이다. 2009年 8月 8日, 臺灣의 한 마을에서도 그랬다. 當時 颱風 모라곳이 몰고 온 暴雨로 마을 앞 江이 넘치자 사람들은 近處 初等學校로 待避했다. 가끔 …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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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벌레들의 창조적 생존술[서광원의 자연과 삶]〈75〉

    애벌레들의 創造的 生存술[서광원의 自然과 삶]〈75〉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 같은 對象이라도 거리는 다른 걸 보여줄 때가 많다. 요즘 한창 푸른 나무와 풀들도 그렇다. 얼핏 보면 別일 없이 成長만을 누리는 것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다르다. 이들의 成長은 事實 ‘熾烈한 戰鬪’의 結果인 까닭이다. 틈만 나면 잎을 먹으려 달…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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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똥구리가 ‘춤’을 추는 이유[서광원의 자연과 삶]〈74〉

    쇠똥구리가 ‘춤’을 추는 理由[서광원의 自然과 삶]〈74〉

    왜 何必 이런 데서 살까? 어린 時節, 이런 생각으로 소들이 큼지막하게 떨어뜨리고 간 소똥 안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던 쇠똥구리를 한참씩 구경하곤 했다. “지저분한 걸 뭘 그리 보느냐”고 혼나기도 했지만 眞짜 神奇했다. 自然의 生存 戰略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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