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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記者의 죽기전 멜로디]매사추세츠의 A, B, C, D, E… K|東亞日報

[임희윤 記者의 죽기전 멜로디]매사추세츠의 A, B, C, D, E… K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4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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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캠퍼스에서 만난 맷 버트 MIT 한국 프로그램 담당자(위 사진)와 버클리음대 교정에서 만난 케이팝 헌정 밴드 멤버들. 보스턴=임희윤 기자 imi@donga.com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 캠퍼스에서 만난 맷 버트 MIT 韓國 프로그램 擔當者(危 寫眞)와 버클리음대 校庭에서 만난 케이팝 憲政 밴드 멤버들. 보스턴=임희윤 記者 imi@donga.com
임희윤 기자
임희윤 記者
每事에 感謝하란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근데 매사추세츠주에 感謝할 일이 생길 줄은 또 몰랐다.

美國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는지? 歷史 마니아라면 보스턴 車(茶) 事件이리라. 美國 獨立運動의 시원. 大學 都市로도 이름났다. 하버드大, 매사추세츠工大(MIT), 웰즐리臺 等 名門私學을 안팎에 품은 곳. 音樂 팬도 잊지 못할 藝鄕이다. 代表 走者가 저 싱거운 이름의 愛鄕 록 밴드 보스턴. MIT 出身의 秀才 톰 숄츠가 이끌며 自身의 工學 知識을 ‘More Than a Feeling’(1976年) 等 名曲 錄音에 쏟아부은 獨特한 팀. 보스턴은 버클리음대度 가졌다. 키스 재럿, 게리 버턴 等 재즈 巨匠부터 록 밴드 드림 시어터, 이매진 드래건스까지 다양한 音樂家가 거쳐 간 곳.

#1. 보스턴의 록 音樂史를 一括하려면 ABC, 아니, ABCDE부터 외우면 된다. 世界的 록 밴드 에어로스미스, 보스턴, 더 카스(The Cars), 드림 시어터, 드롭킥 머피스, 익스트림을 輩出했다. 이 ‘보스턴 音樂 알파벳’은 隣近 都市 로웰이 舞臺인 映畫 ‘더 파이터’(2010年)도 反映했다. 拳鬪 映畫답게 뜨거운 音樂이 많이 쓰였는데 動向 밴드 에어로스미스, 드롭킥 머피스의 로큰롤도 빠지지 않는다.

#2. 아메리칸 뮤직의 守護者처럼 보이는 보스턴 音樂界에 뜻밖의 뉴스가 있다. 韓國 音樂 붐이다. 지난달 찾은 버클리음대 校庭에서는 케이팝을 좋아하고 연주하는 學生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 學校 多國籍 學生들의 케이팝 憲政 公演에서 퍼커션은 콜롬비아, 드럼은 가나, 바이올린은 프랑스 學生이 맡았다. 編曲에는 말레이시아, 체코, 美國 學生이, 電子音樂 製作에는 韓國과 中國 學生이 머리를 맞댔다.

#3. 江 건너 MIT 校庭에서도 韓國 文化 서포터를 만났다. 在學生에게 韓國 硏修나 인턴십 機會를 만들어주는 ‘MIT 韓國 프로그램’ 擔當者 맷 버트 氏다. 1999年 韓國 땅을 처음 밟고 魅力에 푹 빠졌다는 그는 “내 이렇게(케이팝이 世界的 人氣를 끌게) 될 줄 진즉에 알았다”며 너스레부터 떨었다.

“當時 god의 ‘거짓말’ ‘길’을 들으면서 美國에서도 언젠가 반드시 통할, 水準 높은 音樂이라고 생각했거든요.”

MIT 內 韓國語 授業 開設에 一等功臣이기도 한 버트 氏는 “韓國에 가려는 支援 學生 數가 每年 늘고 있다”면서 “工學 學校인 만큼 삼성전자, LG電子가 主要 交流處였는데 最近 NC소프트, SM엔터테인먼트에 關心을 갖는 學生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도 緊密히 協力해 交流의 幅을 넓힐 생각이다.

#4. 팬덤을 넘어 이제 學界와 企業이 움직인다. 앞서 言及한 버클리音大 內 케이팝 憲政 公演 팸플릿에서 익숙한 이름을 發見했다. 바로 ‘스페셜 生스 투(特別 監査)’란. 올해 最初로 開設된 케이팝 科目을 맡은 김혜주 敎授, 에리카 멀 總長 等 學校 關係者들 옆에 나란히 李美卿 CJ그룹 副會長, 민희경 CJ第一製糖 社會貢獻推進團長의 이름이 보였다. 映畫 ‘寄生蟲’의 오스카 受賞 뒤에 現地 文化 産業의 公告한 壁을 깨려는 물밑 作戰이 있었다는 것이 떠오른다. CJ文化財團은 2011年부터 奬學 프로그램으로 버클리音大에 次世代 人材들을 보내며 네트워크를 强化했다. 멀 總長은 지난해 就任하자마자 첫 海外 出張地로 韓國을 擇했다. 文化 産業의 파워게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熾烈하다.

#5.
隔世之感. A, B, C, D, E로 記憶하던 보스턴에 이젠 K를 追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케이팝은 더 以上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 타운에서 LA 갈비를 뜯은 뒤 韓國 노래房에 가야 接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보스턴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오스틴에서 케이팝 아이돌을 넘어 더 많은 韓國 音樂이 紹介되고 注目받을 날도 오지 않을까. 보스턴이 부른다.

‘More than a feeling∼’



임희윤 記者 imi@donga.com


#매사추세츠 #버클리음대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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