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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惡의 ‘非好感 大選’ 德에 어쨌든, 國民統合[光化門에서/김지현]|동아일보

最惡의 ‘非好感 大選’ 德에 어쨌든, 國民統合[光化門에서/김지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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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정치부 차장
김지현 政治部 次長
極과 極은 서로 통한다더니, 이番 大選에선 唯獨 奇異한 場面들이 많이 나왔다. 極盛 親文(親文在寅) 團體인 ‘깨어있는 市民連帶’(깨시연) 會員들은 이달 1日 서울 서초동 中央地檢 앞에서 國民의힘 尹錫悅 候補 支持 宣言을 했다. 2019年 曺國 事態 때 이곳에서 尹 候補(當時 檢察總長)를 非難하는 ‘曺國 守護’ 集會를 벌인 지 딱 3年 만이다. 이들은 이날 支持 現場을 찾아온 尹 候補에게 “‘瑞草의 빚’을 갚겠다”며 謝過했다.

바로 다음 날엔 朴槿惠 前 大統領 동생인 박근령 前 育英財團 理事長이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候補를 支持하며 민주당 選對委 總括特補團 顧問으로 合流하는 珍風景이 벌어졌다. 國民의힘 大選 競選 때 홍준표 議員 캠프에서 活動했던 표철수 前 放送通信委員會 副委員長 等도 이 候補를 公開 支持하고 나섰다.

勿論 “내 敵이 잘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敵의 敵은 親舊’라는 心보로 出發한 움직임이었을 것이다. 이를 두고 홍 議員도 “大選판이 참으로 난잡스럽다. 理念도 없고 離合集散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可觀”이라고 猛非難했다.

그래도 陣營을 超越한 支持 宣言에 分明 肯定的인 側面도 있었다고 본다. 內部의 敵이 싫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外部의 敵과 손을 잡았건만 完全히 뿔난 惡魔 水準일 줄 알았던 그들의 말에도 一理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적어도 내 便이 아니면 無條件 拒否하던 黑白論理 思考에서 벗어나는 機會가 됐다.

大選 當日 “大選 期間의 만남과 同志的 同行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한 ‘門派’의 트윗에 國民의힘 元喜龍 選擧對策本部 政策本部長이 “저도 門派를 再發見했다. 새 큰 길 함께 만들어가자”고 答한 場面만 봐도 그렇다. 2020年 7月만 해도 원 本部長은 曺國 事態를 言及하며 “이를 强辯하는 ‘찐(眞짜) 親文’은 腦가 痲痹된 盲信集團”이라고 퍼부었고, 여기에 수많은 親文 支持層이 몰려가 “濟州 搗精이나 잘하라”고 非難 댓글을 달던 사이였다.

次惡을 고르는 最惡의 非好感 大選을 치르느라, 文在寅 政府 내내 이어졌던 便 가르기에 가스라이팅당했던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統合하게 된 셈이다.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도 이를 意識한 듯 10日 當選 記者會見에서 “(저를 불러낸 건) 國民을 便 가르지 말고 統合의 政治를 하라는 國民의 懇切한 呼訴다. 國益이 國政의 基準이 되면 우리 앞에 進步도 保囚도, 嶺湖南度 따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政治權의 못된 習性上 새 政府에서도 便 가르기는 繼續 이어질 可能性이 높다. 이番 大選에서 政治權이 앞장서 浮刻시킨 世代 葛藤과 젠더 葛藤이 그 豫告篇이었을지도 모른다. 새 執權與黨 代表가 選擧 直前까지 “이대녀(20代 女性)는 結集하지 않는다”고 公公然히 떠드는 水準이니 말이다. 다만 或是라도 또 政治權의 票 葬事用 갈라치기에 當해 國民들끼리 憾情싸움을 하는 때가 온다면 2019年 나라가 半으로 쪼개져 ‘曺國 守護’, ‘曺國 拘束’을 외치던 때를 記憶했으면 좋겠다. 그 感情 消耗와 에너지 浪費가 不過 3年 만에 얼마나 虛無해졌는지 잊지 않았으면 한다.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非好感 大選 #國民統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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