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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週만에 사라진 13萬名[現場에서/유근형]|동아일보

2週만에 사라진 13萬名[現場에서/유근형]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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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응급요원들이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동아일보DB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集團 感染이 發生한 서울의 한 療養病院에서 應急要員들이 다른 病院으로 患者를 移送하고 있다. 東亞日報DB
유근형 정책사회부 기자
유근형 政策社會部 記者
“單 2週日 만에 療養病院이나 療養施設 患者와 從事者가 13萬 名이나 줄어들 수 있나요? 그 사이에 돌아가신 것도 아닐 테고….”

政府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백신의 ‘2, 3月 豫防接種 施行 計劃’을 내놓은 15日, 一線 記者團과 保健醫療 專門家 그룹에선 이 같은 反應이 나왔다. 國內 첫 코로나19 백신 接種 對象인 療養病院, 療養施設, 精神療養 再活施設 等과 關聯된 接種 對象者 數가 當初 發表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백신 接種의 ‘全權’을 附與받은 疾病管理廳은 지난달 28日 첫 豫防接種 細部 計劃을 發表하면서 이들 療養病院 關聯 接種 對象者를 77萬6900名(入所者 約 50萬6300名, 從事者 約 27萬600名)이라고 明示했다. 하지만 15日 發表 때는 그 數値가 64萬8855名(入所者 約 37萬3989名, 從事者 約 27萬4866名)으로 바뀌었다. 集團感染 憂慮와 致命率이 높아 먼저 백신 接種이 必要하다고 보는 療養病院 關聯者가 2週 만에 13萬 名 줄어든 것이다. 政府가 내놓은 두 數値는 모두 保健福祉部 傘下 健康保險審査評價院, 國民健康保險公團 等의 資料에서 뽑았다.

이에 對해 疾病廳은 “지난달 發表 當時 該當 機關에서 確保한 資料를 實際 名單과 對照하는 過程에서 더 正確한 數値가 나온 것”이라고 解明했다. 여러 病院에 重複 登錄된 患者나 여러 療養施設에서 勤務하는 파트타이머 等을 뺐다는 說明이다. 하지만 13萬 名에 이르는 接種 人員 誤差를 些少한 失手로 보기 어렵다는 指摘이 많다. 13萬 名은 2, 3月 于先 接種 對象者 75萬9412名의 約 17%에 이르는 數値다. 最優先 接種 對象으로 꼽힌 코로나19 1次 對應遙遠(7萬8513名)과 코로나19 患者 治療病院 從事者(5萬4729名)를 합친 人員과 비슷하다. 政府 推計 失手로 인해 백신 接種이 時急한 사람들이 接種 時點을 演技해야 하는 狀況이 發生할 수도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有效性 論難 속에 政府는 65歲 以上 接種을 3月 末 以後로 延期했다. 그만큼 國民 不安感도 적지 않다. 一線 病院에서는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는 問議가 殺到하고 있다고 한다. 政府의 發表 하나하나에 國民 關心이 크다. 現場에선 “안 그래도 不安한데 政府가 오락가락하면 누굴 믿느냐”는 批判이 나온다.

世界的으로 백신 供給 不足 事態가 擴散되고 있다. 美國 조 바이든 行政府가 올여름까지 ‘自國民 于先 接種’ 基調를 强化하면서, 화이자와 노바백스 等 自國産 백신을 싹쓸이할 것이란 憂慮가 나온다. 우리 政府도 旣存 백신 接種 計劃을 隨時로 바꾸는 狀況이 닥칠 수 있다. 不確實性이 커질수록 政府는 最大限 신중한 行步를 取해야 한다. 不必要한 失手로 백신에 對한 信賴를 흔드는 건 이番 한 番으로 足하다.

유근형 政策社會部 記者 noel@donga.com



#療養病院 #患者 #從事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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