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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도 스마트폰 쓰듯… 나에 맞게 最適化 ‘맞춤型 未來車’ 꿈꿔요|동아일보

車도 스마트폰 쓰듯… 나에 맞게 最適化 ‘맞춤型 未來車’ 꿈꿔요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4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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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꿈꾸는 革新成長] <11> 現代車 社內 스타트업 3팀

현대·기아자동차 안에서는 자동차를 넘어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내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10일 경기 의왕시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에서 만난 스타트업팀 튠잇, 마이셀, 키즈올의 팀원들은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10년, 20년 뒤에는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각각 개발한 스마트폰 앱 화면, 버섯 가죽과 복합재, 카시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의왕=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現代·起亞自動車 안에서는 自動車를 넘어서는 다양한 分野의 社內 創業이 이뤄지고 있다. 10日 競技 의왕시 現代·起亞車 義王硏究所에서 만난 스타트업팀 튠잇, 마이셀, 키즈올의 팀員들은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가 10年, 20年 뒤에는 世上을 바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各各 開發한 스마트폰 앱 畵面, 버섯 가죽과 複合材, 카시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義王=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自動車도 스마트폰처럼 使用者가 맞춤 업그레이드해 쓸 순 없을까.’

情報技術(IT)에 關心이 많던 송영욱 現代自動車 責任硏究員은 2013年 末 이런 苦悶에 빠졌다. 使用者는 스마트폰에 願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깔고 데이터를 入力하고 運營體制를 업그레이드해서 쓸 수 있다. ‘나만의 폰’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自動車는 그게 안 된다. 消費者가 茶의 機能을 바꾸거나 變化를 줄 수 없다. 이것이 宋 氏의 苦悶이었다.

10日 競技 의왕시 現代·起亞車 義王硏究所에서 만난 이기창, 新型 硏究員도 “宋 氏의 問題意識에 共感해 ‘함께 創業하자’며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創業이라고 해서 無條件 밖으로 나간 것은 아니다. 社內벤처를 發掘하고 支援하는 現代車의 H스타트업 프로그램에 支援했다. 2014年 5月 社內 스타트업 ‘튠잇(Tune iT)’은 이렇게 誕生했다. 이들은 앱으로 車輛을 制御하고 업그레이드하는 技術을 硏究 中이다.

튠잇이 開發 中인 앱을 通하면 車輛共有서비스 이용도 쉬워진다. 튠잇 앱을 通하면 스마트폰을 들고 車에 다가가 車門을 두 番 노크하는 것만으로 門이 열릴 수 있다. 시트나 룸미러 角度도 運轉者에 맞게 한番 入力해 놓으면 다음에 車를 탈 때 自動으로 茶가 記憶했다 그대로 맞춰줄 수 있다. 이런 式으로 茶의 機能이 無限定 擴張된다.

松 氏는 “누구나 내 車를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欲求는 있지만 方法이 없었다”고 말했다. 튠잇은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茶의 機能도 더 다양하게 쓸 수 있는 段階를 目標로 하고 있다. 나아가 앱 利用者들이 經驗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 機能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도 꿈꾸고 있다. 세 사람은 來年 上半期(1∼6月)에 現代車에서 獨立해 創業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현대車 社內 스타트업 마이셀(Mycel)은 버섯과 씨름 中이다. 自動車會社에서 왜 버섯일까. 2010年頃 사성진 責任硏究員은 偶然히 프랑스에서 버섯을 素材로 包裝材를 만들었다는 內容의 테드(TED) 講演을 봤다. 버섯이 産業에도 使用될 수 있다는 事實에 靈感을 얻어 H프로그램을 통해 팀을 꾸렸다. 여기에 民政上 硏究員(가죽火 및 企劃 擔當), 이준호 硏究員(複合材 擔當), 金成願 硏究員(技術 擔當)李 合勢했다. 팀명 마이셀은 버섯의 菌絲體를 意味하는 마이셀리움(Mycelium)에서 따왔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팀員은 機械工學이나 電氣 分野 專攻者들이었다. 버섯을 다룰 生命工學이나 農業에는 門外漢이었다. 史 氏는 “맨땅에 헤딩하는 心情으로 專攻冊을 사서 하나 하나 처음부터 工夫했다”고 말했다.

밤샘 工夫와 硏究의 結果 이들은 버섯을 栽培할 때 쓰고 버리는 ‘배지’로 建築用 斷熱複合材를 만들어냈다. 旣存 類似 複合材는 몸에 해로운 포름알데히드 等의 物質이 들어가는 데 反해 이들이 만든 複合材는 肺배지를 壓縮, 加工해 만든 것이라 100% 親環境 素材다. ‘버섯 가죽’도 만들었다. 實際 만져본 버섯 가죽은 羊가죽과 觸感이 恰似했다. 現在 自動車의 內裝材로 가죽이 많이 쓰이는데 이를 代替하기 위한 것이다. 實際 벤틀리 等 海外 有名 브랜드도 親環境 바람을 타고 類似한 試圖를 하고 있다.

現代車의 인프라를 活用해 幼兒用 카시트를 硏究하는 사내 스타트업 ‘키즈올’도 來年 分社(分社)를 꿈꾸고 있다. 이들은 ‘카시트가 20年 前이나 只今이나 根本的으로 別 差異가 없다’는 問題意識에서 팀을 꾸렸다. 키즈올은 다른 製造業體들이 試圖할 수 없는 ‘車輛 衝突 테스트’로 差別化했다. 現代車가 新車 衝突 테스트를 할 때 키즈올의 카시트를 裝着하고 衝突 效果와 破損 程度를 分析한 것이다. 서은석 硏究員은 “市中 製品과 類似한 製品을 만드는 데까지 왔고, 2段階는 車輛의 衝突信號를 카시트가 받아 幼兒를 保護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올이 꿈꾸는 窮極의 카시트는 車와 ‘한 몸’李 된 幼兒保護 시스템이다. 이형무 硏究院은 “2025年頃에는 카시트 없이도 아예 車의 뒷座席이 아이를 保護하는 自體 시스템을 構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現代車는 튠잇, 마이셀, 키즈올 같은 사내벤처를 發掘하고 支援하는 H스타트업 프로그램을 2000年부터 進行해 왔다. 올해도 9個 팀이 새로 選拔됐다. 노현석 H스타트업 팀長은 “選拔된 人材들이 本業에서 一定 期間 떠나 創業에만 沒頭할 수 있도록 支援하고, 獨立을 한 뒤에도 現代車가 이들과 關係를 維持하며 會社를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義王=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自動車 #스마트폰 #스타트업 #現代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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