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運動하면 허리 痛症 사라진다, 或是 强直性 脊椎炎?[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東亞日報

運動하면 허리 痛症 사라진다, 或是 强直性 脊椎炎?[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2日 12時 00分


코멘트

김용길 서울峨山病院 류마티스內科 敎授
“早期 治療해야 病 惡化 막을 수 있어”

김용길 서울峨山病院 류마티스 內科 敎授는 “强直性 脊椎炎 治療 時機를 놓치면 平生 等을 못 펴거나 甚하면 목까지 굳어버릴 수 있다”고 했다. 金 敎授는 “早期에 甁을 發見해 더 以上의 惡化를 막는 게 最善”이라고 덧붙엿다. 서울峨山病院 提供
젊은 사람들이 허리와 등이 아프다고 하면 大部分 筋肉이나 關節 損傷에 따른 것이다. 以外에도 椎間板脫出症(脊椎디스크), 脊椎管狹窄症, 脊椎骨折 等이 原因일 수도 있다. 허리와 등 痛症의 97% 程度는 이런 原因으로 發生한다. 이런 痛症을 ‘機械的 痛症(Mechanical Pain)’이라고 한다.

이런 原因이 아닌데도 痛症이 생길 수 있다. 慢性 炎症으로 인한 痛症이다. 이 病이 바로 强直性 脊椎炎이다. 김용길 서울峨山病院 류마티스內科 敎授는 “强直性 脊椎炎은 治療 時機를 놓치면 平生 등을 펴지 못하는 地境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强直性 脊椎炎 어떤 病인가
强直性 脊椎炎은 脊椎에 炎症이 오래 持續되면서 發生한다. 허리나 엉덩이, 팔과 다리 關節, 앞가슴, 발꿈치나 바닥 等에 痛症이 主로 나타난다. 다른 臟器로도 侵犯할 수 있다. 눈으로 進行하면 葡萄膜이란 部位에 炎症이 發生한다. 葡萄膜炎은 再發이 잘 되며 綠內障으로 惡化할 수도 있다.

病의 原因은 아직 明確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特定 遺傳子(HLA-B27)와 密接한 關聯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家族 中에 强直性 脊椎炎 患者가 있다면 發病 確率이 더 높아진다. 이 밖에도 環境的 要因, 物理的 刺戟 等이 原因이 될 수 있다는 假說이 있지만 確實하게 定立되지는 않았다.

强直性 脊椎炎은 一種의 自家免疫疾患이며 全身 炎症 疾患이다. 이 때문에 完治가 어렵고, 手術로도 治療할 수 없다. 病의 原因을 모르니 豫防도 不可能하다. 結局 早期에 發見해 治療하는 것만이 最善策이다. 일찍 治療를 始作하면 炎症을 제대로 調節할 수 있다. 이 境遇 平生 藥을 먹지 않고도 삶의 質을 維持할 수 있다. 再發의 危險性이 恒常 存在한다. 따라서 몸이 좋아졌다고 해서 放置하면 再發할 可能性이 높다. 平生 管理가 必要하다.

이 病을 治療하지 않으면 脊椎가 대나무처럼 굳어버린다. 이를 ‘대나무 뼈(Bamboo Spine)’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狀態가 되면 몸을 앞으로 굽힐 수 없다. 그러니 제대로 運動하는 것도 不可能해진다.

西歐에 患者가 많다. 北유럽이나 캐나다 같은 境遇 國民의 5% 程度가 强直性 脊椎炎 患者인 것으로 推定된다. 國內에서는 이보다 덜해서 國民의 0.3% 內外 程度, 10萬 名이 조금 넘는 患者가 있다.

20代에서 40代 사이에 主로 發病한다. 女性보다는 男性 患者 數가 많다. 50臺를 넘어서면 强直性 脊椎炎 患者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金 敎授는 “軍 生活하던 中에 發見하는 境遇가 意外로 많다”고 말했다.

●强直性 脊椎炎, 쉴 때 더 아프다
早期 發見, 早期 治療가 重要한 만큼 自家 診斷法을 알아두는 게 좋다. 一旦 脊椎디스크나 脊椎狹窄症과 마찬가지로 强直性 脊椎炎日 때도 등과 허리, 骨盤 周邊에 痛症이 나타난다. 痛症만으로는 區分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痛症의 樣相이 다르기 때문에 差異點을 熟知하자.

强直性 脊椎炎의 허리 痛症은 徐徐히 進行되는 特徵이 있다. 普通은 3個月 以上 持續된다. 痛症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反復한다. 또 痛症의 强度도 惡化했다가 좋아지기를 되풀이한다. 痛症이 持續的이라면 病院에 갈 텐데, 곧 사라지는 點이 早期 發見을 막는 要素다. 一時的인 痛症이라고 생각하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이런 理由로 인해 最初 發病 時點을 正確하게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金 敎授는 金 敎授는 “實際로 患者 大部分이 3~4年 앓다가 病院에 온다”고 말했다.

痛症의 주기는 患者마다 다르다. 金 敎授는 “한 달 아프다가 以後 서너 달은 멀쩡한 患者도 있고, 一旦 아프면 오랜 期間 痛症이 持續되다 사라지는 患者도 있다”고 말했다.

痛症의 樣相은 脊椎디스크와 完全히 다르다. 脊椎디스크는 쉬면 痛症이 줄어든다. 하지만 强直性 脊椎炎日 때는 運動할 때 痛症이 줄어들고, 쉬면 오히려 痛症이 惡化한다. 脊椎디스크의 境遇 다리가 저리는 等의 神經學的 症勢가 나타나지만, 强直性 脊椎炎日 때는 이런 症勢가 全혀 없다. 또 脊椎디스크日 때는 한쪽으로만 症勢가 나타나는데, 强直性 脊椎炎은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면서 痛症이 나타날 수도 있다.

强直性 脊椎炎이 疑心된다면 病院에 곧장 가야 한다. 病院에서는 于先 脊椎의 柔軟性을 檢査한다. 다음에는 血液檢査를 통해 遺傳的 要因이 있는지, 炎症 數値가 높은지 等을 確認한다. 이어 X레이로 脊椎가 얼마나 降職됐는지 確認하고, 精密檢査가 必要하면 磁氣共鳴映像(MRI) 檢査를 施行한다.

●放置하면 뼈가 굳는다
强直性 脊椎炎 診斷을 받으면 1車路 運動을 竝行하며 再活治療를 한다. 이 治療만으로 效果가 微微하면 藥물治療를 始作한다. 藥물治療에도 段階가 있다. 于先 消炎鎭痛劑를 쓴다. 3個月이 지났는데도 炎症이 調節되지 않으면 다음 段階로 炎症의 進行을 抑制하는 生物學的製劑를 쓴다. 이것으로도 效果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 또 다른 生物學的製劑나 標的治療劑를 쓴다. 金 敎授는 “病을 完全히 낫게 하는 方法은 現在로서는 없다. 進行 速度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이 治療의 目標”라고 말했다.

大部分의 다른 疾病과 마찬가지로 强直性 脊椎炎 또한 早期 發見과 對處가 重要하다. A 氏 治療 事例가 代表的이다. 2年 前 2月, 當時 21歲의 現役 軍人 A 氏는 허리가 아파 새벽마다 잠에서 깼다. 醫務隊에서 消炎鎭痛劑를 받아와 먹으면 그럭저럭 痛症이 사라졌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痛症이 다시 나타났다. 痛症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反復하자 軍 病院으로 옮겨 治療를 始作했다.

軍 醫療陣은 强直性 脊椎炎이 疑心돼 檢査를 進行했고, 實際로 初期 狀態인 것이 確認됐다. 醫療陣은 消炎鎭痛劑를 投入했다. 治療 結果는 나쁘지 않았지만, 炎症 調節을 위한 追加 治療가 必要했다. A 氏는 金 敎授를 찾았고, 이때부터 金 敎授가 治療를 擔當했다. 金 敎授는 追加로 生物學的製劑 注射를 投入했다. 그 後 A 氏는 早期 轉役했고, 治療에 專念했다. 多幸히 病은 惡化하지 않았다. 消炎鎭痛劑가 必要 없을 程度로 狀態도 좋아졌다. 요즘에는 3個月마다 病院에서 注射 맞는 게 治療의 全部다.

A 氏와 달리 42歲 男性 B 氏는 治療에 疏忽해 深刻한 狀態가 된 事例다. B 氏는 2018年 强直性 脊椎炎 診斷을 받았다. 처음 1年 동안은 病院을 잘 다니며 治療도 잘 받았다. 그러나 2019年부터 病院에 가지 않았다. 3年 程度가 지난, 昨年 7月 B 氏가 다시 金 敎授를 찾았다. 몸 狀態는 深刻했다. X레이를 찍어보니 脊椎의 一部를 除外한 모든 뼈가 붙어 있었던 것. B 氏는 몸을 앞으로 구부릴 수 없게 됐다. 只今이라도 治療하지 않으면 목뼈까지 붙어버린다. 金 敎授는 “굳지 않은 部位만이라도 살리려고 努力하고 있다. 모든 뼈가 붙어버리면 작은 衝擊만으로도 骨折이 일어나고, 그 境遇 上體가 앞으로 그대로 꺾이게 된다”고 말했다.

B氏의 脊椎를 찍은 X레이 寫眞. 2018年(왼쪽)에는 뼈 마디가 붙어있지 않았지만 지난해 寫眞에서는 大部分의 뼈 마디가 붙어버렸다. 서울峨山病院 提供


●病의 惡化 막는 스트레칭
强直性 脊椎炎의 進行을 막기 爲한 運動法이 있다. 김원 서울峨山病院 再活醫學科 敎授팀이 提案한 다섯 動作을 따라해 보자. 患者가 아니어도 이 스트레칭을 施行하면 脊椎를 强化하는 效果를 얻을 수 있다.

運動 原則은 이렇다. 첫째, 每日 해야 한다. 約 20~30分에 걸쳐 다섯 動作을 모두 따라 한다. 둘째, 各 動作은 10~20秒에 걸쳐 천천히 하고, 3~5回 反復한다. 다만 여섯 番째 ‘등 筋肉 强化’ 動作은 더 느리게 10回 反復한다. 더불어 有酸素 運動을 竝行하고 過激한 運動을 自制하도록 한다.

①앞쪽 몸통 스트레칭=兩손으로 허리를 짚고 上體를 뒤로 젖힌다.

②가슴 스트레칭=壁 모서리를 보고 서서 兩손으로 壁을 짚고 앞쪽으로 가슴을 쭉 민다.

③몸통 回轉 運動=椅子에 앉은 狀態에서 上體를 회전시킨다.

④뒤쪽 허벅지 스트레칭=누운 姿勢에서 手巾이나 끈을 利用하여 다리를 앞으로 당긴다.

⑤胸椎 스트레칭=手巾이나 쿠션을 등에 대고 누운 狀態에서 兩다리를 구부린다.

⑥等 筋肉 强化 運動=무릎을 대고 엎드린 狀態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反對쪽 팔을 들어 쭉 편다. 그 다음에 反對쪽도 번갈아 運動한다.


<强直性 脊椎炎 增稅 鑑別하기>
1. 허리, 等 痛症이 40歲 以前에 始作됐다.
2. 밤에 자다가 허리, 等 痛症으로 깬다.
3. 繼續 아픈 게 아니고,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反復한다.
4.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한 느낌이 든다.
5. 特定 運動을 하고 나면 괜찮아진다.
6. 엉덩이 關節이나 어깨 關節 等이 붓고 아프다.
7. 눈 痛症이나 充血이 發生하는 葡萄膜炎이 있었다.
資料 : 김용길 서울峨山病院 류마티스內科 敎授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