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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年 테니스 친 德에 일흔 中盤에 卓球와 골프도 즐겨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50年 테니스 친 德에 일흔 中盤에 卓球와 골프도 즐겨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6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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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中學校 時節엔 運動을 避했다. 5살 때 들판에서 뛰어놀다 오른쪽 팔꿈치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왼팔로만 살아와야 했기 때문이다. 當時 두 次例나 手術을 받았지만 未備한 醫療 施術로 인해 더 以上 오른팔이 成長하지 않았다. 왼팔에 비해 3分의2 밖에 안 됐다. 이 때문에 學窓時節 初期엔 스포츠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목이균 도요코퍼레이션 회장이 경기 남양주시 자택 아파트 단지 내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다. 24세 때부터 테니스를 친 그는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탁구와 골프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남양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목이균 도요코퍼레이션 會長이 京畿 南楊州市 自宅 아파트 團地 내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다. 24歲 때부터 테니스를 친 그는 70代 中盤의 나이에도 卓球와 골프 等 여러 스포츠를 즐기며 健康한 老年을 보내고 있다. 南楊州=金東周 記者 zoo@donga.com
목이균 도요코퍼레이션 會長(74)은 이런 핸디캡을 克服하고 올해로 51年째 테니스를 치며 健康한 老年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가 스포츠마니아로 變身한 때는 高校 1學年 때다.
“대전고에 들어갔는데 誘導를 週 2時間 無條件 배워야 했어요. 當時 師範님께 ‘前 팔이 이래서 못하겠습니다’ 했더니 ‘日本에서는 다리 하나 없는 사람도 木발 짚고 誘導해서 검정 띠를 땄다’며 시켰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되더라고요. 高校 進學 體力章 20點 滿點에 12點밖에 못 받았던 제가 結局 검정 띠를 땄습니다.”

목 會長이 스포츠에 눈을 뜨는 瞬間이었다. 그는 “誘導를 하면서 下體 筋力이 發達하자 다른 스포츠도 할 수 있다는 自信感이 생겼다”고 했다. 그때부터 다양한 스포츠에 關心을 가졌고 파고들었다. 誘導 以後 가장 먼저 始作한 게 卓球다. 그는 “우리 땐 1973年 사라예보 世界卓球選手權大會 團體戰에서 優勝한 이에리사, 정현숙 때문에 卓球에 빠져 지냈다”고 說明했다.

목이균 회장이 테니스를 치고 있다.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이 테니스를 치고 있다. 목이균 會長 提供.
“저는 柔道를 배운 뒤 事實上 스포츠맨이라고 생각하고 平生을 살아왔어요. 運動 그 自體의 즐거움도 있지만 健康한 身體가 주는 自負心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社會生活에서도 恒常 自信感을 가지고 살았죠.”

高校 時節 또 다른 特別한 經驗이 목 會長의 人生에 큰 影響을 주었다고 했다.
“當時 우리 집에서 下宿하던 분이 있었죠. 경기고에 서울大 工大를 나온 분이었는데 劍道度 검정 띠였죠. 머리도 좋은데 運動도 잘했어요. 바둑도 잘 뒀고. 그분을 보고 저도 모든 것에 最善을 다하자는 意味로 ‘運動量(運動量)을 最大(最大)로’라는 文句를 써 冊床 앞에 붙였습니다.”

運動量을 最大로는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에도 새겨져 있다. 그만큼 모든 運動을 熱心히 했고 다른 모든 것에도 最善을 다했다. 목 會長은 고려대 入學해 2學年까지 柔道部로 活動했다. 大學 時節은 勿論 社會生活을 하면서 卓球와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까지 즐겼다. 運動 感覺이 뛰어나 入門한 스포츠에서 모두 頭角을 나타냈다. 테니스의 境遇 大會에 자주 出戰하지는 않았지만 1980年代 中盤부터 各種 아마추어 테니스大會에서 優勝했다.

목이균  회장이 경기 남양주시 자택 아파트 단지 내 코트에서 테니스 서비스를 넣고 있다.  남양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목이균 會長이 京畿 南楊州市 自宅 아파트 團地 내 코트에서 테니스 서비스를 넣고 있다. 南楊州=金東周 記者 zoo@donga.com
목 會長은 1974年부터 테니스를 쳤다. 高校 때부터 親舊들과 어울려 卓球를 즐기고 있었는데 大學 親舊가 테니스를 친다고 자랑하기에 함께 하기 始作한 것이다. 그는 “當時 테니스도 人氣를 끌고 있었는데 고려대 相對 同期가 KIST(韓國科學技術硏究院)에 있었는데 硏究員 코트에서 테니스를 친다고 자랑을 했다. 그래서 KIST로 달려가 배우면서 치게 됐다”고 回想했다.

卓球와 테니스는 完全 달랐다. 가벼운 탁구채 생각하듯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니 잘 맞지 않았다. 뛰는 距離도 훨씬 많았다. 그는 “卓球는 盞 筋肉을 잘 써야 한다면 테니스는 큰 筋肉을 잘 써야 했다. 卓球臺보다 훨씬 큰 테니스 코트에서 多樣한 技術로 相對를 制壓하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했다. 그는 새벽에 테니스 치고 出勤했고, 退勤한 뒤 또 쳤다. 하루 2~3時間 쳤다. 테니스 敎本 하나 들고 獨學으로 배우면서 배웠다. “한마디로 테니스에 미쳐 살았다”고 했다.

목이균 회장이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이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 목이균 會長 提供.
“저는 오른팔을 다쳤기 때문에 모든 것을 왼팔로 해야 했습니다. 當時는 只今처럼 하는 個人 레슨도 없었죠. 한 팔만 써야 하니까 저 만의 노하우가 必要해 硏究하면서 쳤습니다.”

그는 肉體的 障礙보단 精神的 障礙가 더 問題라는 얘기를 자주 하면서 살아왔다.
“肉體的 障礙보다 精神的 障礙를 克服하는 것이 무엇보다 必要합니다. 特히 自身의 處地를 恨歎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開拓하려고 하는 精神力과 意志가 障礙를 克服할 수 있는 最大 지름길입니다.”

1989年 골프를 始作하면서는 테니스를 가끔 쳤다. 證券 및 投資 會社를 다녔고, 熊進루카스投資諮問 代表理事 社長까지 했던 그로선 事業上 필드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골프를 잘 치려면 테니스를 줄여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知人들과 테니스도 치면서 골프를 즐겼다. 그의 골프 베스트스코어는 이븐파. 요즘엔 다시 테니스에 集中하느라 골프를 가끔 쳐 스코어가 들쭉날쭉 하지만 맘먹으면 80代 初盤 스코어도 칠 수 있다고 한다.

목이균 회장이 배드민턴를치다가 포즈를 취했다.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이 배드민턴를치다가 포즈를 取했다. 목이균 會長 提供.
한땐 배드민턴에도 빠졌었다. 하지만 네트 앞으로 떨어지는 셔틀콕을 잡기 위해 無理하다 무릎이 傷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배드민턴은 잘 치지 않는다.

목 會長은 지나친 승부욕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傷處를 줬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다.
“제가 핸디캡이 있어서인지 너무 승부욕이 强했어요.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이기려는 마음이 强했는데 저한테 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난 핸디캡이 있어도 너희들에게 지지 않아’라는 생각에 無條件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죠. 親舊들이 ‘너는 승부욕이 너무 强해’라고 늘 말했는데…. 뒤늦게 그것을 깨달았죠. 거의 예순이 다 돼서. 그때부터는 모든 스포츠를 즐기는 데 焦點을 두고 있습니다.”

목 會長은 自身의 號 ‘아천(雅泉·맑은샘)’을 건 테니스大會度 만들었다. 올해로 16回째를 맞는 亞千倍시니어테니스大會다. 테니스 치며 喜怒哀樂을 經驗한 그가 自身의 分身과 같은 테니스의 즐거움을 다른 同好人들과 나누고자 大會를 만들었다. 그는 “바둑에 ‘부득探勝(不得貪勝)’이라는 말처럼 이기는 것에 欲心을 내지 말고 사람들과 좋은 因緣을 갖고, 기쁜 마음으로 즐겼다 갈 수 있는 大會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목이균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아천배테니스대회에서 시상식을 한 뒤 포즈를 취했다.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오른쪽에서 두 番째)李 亞千倍테니스大會에서 施賞式을 한 뒤 포즈를 取했다. 목이균 會長 提供.
“김문일 韓國시니어테니스聯盟 名譽會長이 어느 統計를 보고 테니스가 모든 運動 中에 가장 長壽하는 스포츠라고 하더군요. 그럴 것 같아요. 運動도 되고 함께 치는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고…. 平生스포츠로는 最高입니다.”

덴마크와 美國 硏究팀이 8577名을 對象으로 1991年부터 2017年까지 25年間 追跡 調査한 結果에 따르면 테니스가 長壽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調査 期間 中에 4448名이 死亡했다. 年齡과 性別, 吸煙의 影響 等 補正을 해도 運動을 하는 사람은 모두 平均 餘名이 길었다. 테니스가 9.9年으로 가장 길었고, 2位가 배드민턴으로 6.2年이었다. 蹴球는 4.7年으로 3位.

왜 테니스를 하는 사람이 長壽 하는지 正確한 理由는 알 수 없지만 運動과 함께 社會的 相互作用이 重要하다고 判斷했다. 테니스는 혼자서 못하는 運動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壽命에 影響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른 調査 結果에서도 테니스 等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의 死亡 리스크가 낮았다.?

목이균 회장(오른쪽)이 지인들과 골프 치면서 포즈를 취했다.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오른쪽)李 知人들과 골프 치면서 포즈를 取했다. 목이균 會長 提供.
韓國시니어테니스聯盟 顧問인 목 會長은 聯盟 定期 모임, 그리고 火曜日 木曜日 테니스 치는 ‘和睦回’ ‘아파트 早起會’ 等에 나가서 테니스를 치고 있다. 家族들하고도 친다. 그는 테니스를 치며 健康의 重要性을 體感한 뒤 1990年代 家族들도 테니스에 入門시켰다. 特히 프로바둑棋士人 아들 목진석 氏(44)와도 자주 테니스를 즐긴다.

그는 특별한 日程이 없으면 테니스로 하루를 始作한다. 4年 前부터 살고 있는 競技 南楊州市 아파트 團地內 테니스 코트에서 住民들과 테니스를 친다. 비가 오면 卓球場으로 간다. 그는 “요즘 아내하고 치는 卓球도 즐겁다”고 했다. 테니스로 鍛鍊된 탄탄한 體力 德澤에 只今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목이균 회장(오른쪽)이 아들 목진석 프로바둑기사와 테니스 친 뒤 포즈를 취했다. 목이균 회장 제공
목이균 會長(오른쪽)李 아들 목진석 프로바둑棋士와 테니스 친 뒤 포즈를 取했다. 목이균 會長 提供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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