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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大統領, 日王-아베에 各各 親書… 對話 再開-關係 改善 意志|東亞日報

文大統領, 日王-아베에 各各 親書… 對話 再開-關係 改善 意志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0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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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王 卽位式]李總理 參席부터가 友好 메시지
親書에 ‘協力 强化’ 內容 담긴듯… 이수현碑 獻花 “人間愛 國境 넘어”
“日 文化-歷史의 무거움 느꼈다”… 日記者 質問에 日本語로 對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차 방일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에 마련된 ‘고 이수현 의인 추모비’를 찾아 묵념하고 있다. 이수현 씨는 26세이던 2001년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숨진 인물로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불린다. 도쿄=뉴스1
나루히토 日王 卽位式 參席次 訪日한 李洛淵 國務總理가 22日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에 마련된 ‘故 이수현 義人 追慕碑’를 찾아 默念하고 있다. 이수현 氏는 26歲이던 2001年 電鐵 線路에 떨어진 日本人을 救하다 숨진 人物로 韓日 友好의 象徵으로 불린다. 도쿄=뉴스1
文在寅 大統領이 訪日 中인 李洛淵 國務總理를 통해 보낸 두 通의 親書가 韓日 對話 再開의 變曲點이 될 수 있을지 注目된다. 李 總理는 22日 外交 채널을 通해 나루히토(德仁) 日王에게 親書를 傳한 데 이어 24日엔 아베 신조(安倍晋三) 日本 總理를 만나 亦是 親書를 傳할 豫定이다. 아직까지 文 大統領의 親書 內容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韓日 頂上 間 對話가 1年 1個月째 끊긴 狀況에서 韓日 協力의 重要性과 關係 改善 意志를 밝히는 內容이 담겼을 것이란 觀測이 나오고 있다.

李 總理는 이날 午後 日王 卽位式에 남관표 駐日大使와 함께 參席했다. 李 總理는 燕尾服(西洋 禮服) 차림이었다. 다만 卽位式은 各國 代表團이 나루히토 日王 및 아베 總理에게 接近이 되지 않는 方式으로 進行돼 李 總理가 나루히토 日王이나 아베 總理에게 人事할 機會는 別途로 없었다. 南 大使는 卽位式이 끝난 뒤 記者들과 만나 ‘日本 政府에 韓日 關係 改善의 意志가 있느냐’는 質問에 對해 “(韓日 兩國이) 繼續 對話를 하고 있다”며 “對話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對話할 意志가 있다는 것을 前提로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南 大使는 또 “駐日大使로서 (韓日 關係가) 어려운 時期에 李 總理가 오셔서 高位級 만남을 하시고, 日本 國民들과의 接觸을 통해 좋은 與件을 만들어주신 것에 宏壯히 感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同時에 强制徵用 賠償 問題 等 兩國 立場 差가 큰 狀況에서 이番 訪日에서 當場 成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觀測도 如前하다. 李 總理는 이날 午前 日本 出國을 위해 城南 서울空港에 歡送을 나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駐韓 日本大使에게 “이番 單 한 番의 訪問으로 모든 것이 解決되리라 期待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 발짝 더 나아가는 契機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仁喆 外交部 代辯人도 이날 브리핑에서 “이番 訪日의 主要 目的은 이웃 國家로서 (日王) 就任式에 參席해 祝賀를 傳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態度를 보였다. 아베 總理와의 面談에서 特別히 期待하는 바가 있느냐는 質問에 金 代辯人은 “期待보다는 만남의 結果가 重要하다. 結果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고 答했다. 이와 關聯해 外交當局者는 “短期間 內 (韓日 葛藤 事案에 對한) 兩側 間의 合意를 이루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李 總理는 이날 卽位式 參席 後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에 있는 故 이수현 氏 追慕碑를 찾아 菊花꽃을 獻花했다. 검은色 正裝에 검은色 타이 차림의 李 總理는 두 손을 모은 채 默念한 뒤 10秒假量 追慕碑를 물끄러미 봤다. 李 總理는 卽位式 後 가장 먼저 이곳을 찾은 데 對해 “人間愛는 國境도 넘는다는 것을 (이수현 氏가) 實踐해 보이셨다”며 “그러한 獻身의 마음을 追慕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李 總理는 日本 內 代表的인 韓人타운人 신오쿠보역 距離에서 韓國人 商人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激勵했다. 李 總理는 도쿄 特派員 時節과 달라진 거리 等을 素材로 삼기도 했고, 化粧品 가게 主人이 人氣 商品에 對해 說明하자 “正말로 주름 改善 效果가 있는가요. 나도 한番 생각해볼까”라고 親近하게 反問하기도 했다.

이날 知日派 李 總理의 行步에 NHK, 교도통신 等 日本 現地 言論들의 關心이 쏠렸다. 한 日本人 記者가 이番 訪問에 對해 한마디 日本語로 答해 달라고 하자 李 總理는 “日本의 傳統 文化와 歷史의 무거움을 느꼈다”고 日本語로 答하기도 했다.

李 總理는 이날 저녁 日王이 主催한 宮中 宴會에서 世界 各國 代表團과 만나며 소프트 外交도 이어갔다. 宿所에서는 몽골의 禹흐나 후렐수흐 總理, 오만의 아사드 빈 타리끄 알 사이드 對外關係 副總理 等과도 遭遇해 반갑게 人事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황형준 constant25@donga.com / 한기재 記者
#文在寅 大統領 #李洛淵 國務總理 #나루히토 日王 親書 #日王 卽位式 #韓日 協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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