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資金行事에 오바마·클린턴 出擊…트럼프는 ‘나홀로’ 遊說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9日 12時 2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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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選擧資金募金行事에 前職大統領들 參席
前 공화당 大統領과 參謀들은 "트럼프 再選反對"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의 選擧資金募金行事에 두 民主黨前職大統領인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이 出擊했다. 공화당 相對候補인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은 같은 날 같은 場所에서 나 홀로 遊說에 나섰다.

28日(現地時刻) 뉴욕타임스(NYT) 等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오바마·클린턴 前大統領과 함께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選擧資金募金行事에 參席했다.

바이든 캠프 關係者들은 이番行事에서 約 2500萬달러(藥 337億원)를 募金했다고 밝혔다. 單一政治行事로는 最大規模로, 바이든 大統領이 支持率 열세 等 어려운 狀況에 놓인 가운데 민주당의 團結을 보여주는 스타級 쇼라고 캠프는 評價했다.

제프리 카젠버그 바이든 大選캠프 共同議長은 “이 歷史的募金은 바이든 大統領과 해리스 副統領에 對한 剛한 熱情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行事場 밖에는 數百名이 모여 바이든 行政府의 가자地區戰爭政策에 反對하는 示威를 벌이기도 했다.

行使 몇 時間前 뉴욕 롱아일랜드에선 트럼프 前大統領이 勤務中銃擊死亡한 뉴욕 警察官의 永訣式에 參席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이番事件을 끔찍한 悲劇이라고 表現하며 “法과 秩序로 돌아가야 한다”고 宣言했다. 트럼프 前大統領은 4件의 刑事裁判을 받고 있다.

민주당 候補支援에 前職大統領들이 똘똘 뭉친 것과 對照的으로 트럼프 前大統領이 홀로 活動하는 點을 두고 NYT는 “트럼프가 공화당에 對한 支配力을 强化했음에도 異例的인 모습”이라고 評價했다.

트럼프 前 마지막 共和黨大統領이었던 조지 W. 부시는 트럼프를 支持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攻擊하는 쪽에 가깝다.

마이크 펜스 前副統領과 마크 에스퍼 및 제임스 매티스 前國防長官, 존 F. 켈리 前白堊館祕書室長等 트럼프 行政府時節主要人士들도 모두 트럼프 再選에 反對하고 있다.

트럼프 前大統領의 國家安保副補佐官이었던 찰스 쿠퍼먼은 “이런 反對에 부딪혀 再選을 노리는 다른 大統領事例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가 4年 더 執權하는 게 美國의 利益에 符合하지 않는다는 確實한 證據”라고 指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