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年부터 가자지구 統治… 하마스는 어떤 團體?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0月 8日 17時 24分

김기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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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裝鬪爭重視…民間인 攻擊 가리지 않아 批判
38노스 “하마스, 北武器 이란 통해 들여와”

이스라엘을 奇襲攻擊한 팔레스타인 武裝團體 하마스의 이름은 ‘이슬람 抵抗運動’을 뜻하는 아랍語弱者에서 由來했다. 1987年 이스라엘의 壓制에 抗拒하는 第1次市民蜂起(인티파다) 當時 아메드 野神이 設立했고 2007年부터 가자지구를 統治하고 있다.

하마스는 요르단江西岸地球를 統治하는 팔레스타인解放運動(PLO)의 穩健路線에 剛한 不滿을 품고 있으며 過激派住民의 支持를 얻고 있다. 테러 等武裝鬪爭을 重視해 民間人을 겨냥한 攻擊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美國, 유럽聯合(EU) 等主要西方國으로부터 테러團體로 指定됐다. 야신은 2004年 이스라엘의 攻擊으로 暗殺됐다.

하마스는 北韓과도 關聯이 있다. 美國의 北韓專門媒體 ‘38노스’는 2014年北韓의 在來式武器가 이란을 거쳐 하마스로 流入되는 ‘3角去來’ 可能性을 提起했다. 武器가 必要한 하마스와 돈이 急한 北韓 모두 이란을 仲介人으로 活用해 서로의 不足한 部分을 채운다는 것이다. 이란 또한 中東內影響力을 擴大하기 위해 이를 積極支援하고 있다고 診斷했다.

하마스의 根據地이며 이番攻擊이 始作된 가자지구는 元來 이집트 땅이었으며 1967年 ‘6日戰爭’ 當時 이스라엘이 占領했다. 世宗市와 비슷한 約 365㎢規模에 지난해 基準約 240萬名이 居住해 人口密集度가 世界最高水準이다.

이스라엘은 2005年平和協定에 따라 유대人定着村을 閉鎖하고 現地에서 自國民과 軍隊를 撤收했다. 그러나 2007年 하마스가 執權하면서 끊임없는 葛藤이 이어졌고 이스라엘은 地中海에 면한 西쪽을 除外한 나머지 3個方向에 모두 높은 障壁을 쌓아 生必品搬入을 統制하고 住民移動을 制限하는 强力한 封鎖政策을 펴고 있다. 家族中單 한 사람이라도 逮捕履歷이 있으면 가자지구를 벗어날 수 있는 通行證을 發給해주지 않는 式이다. 가자地區에 ‘하늘만 뚫려 있는 世界最大의 窓살 없는 監獄’이란 別名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極端的封鎖와 彈壓으로 코너에 몰린 하마스가 이番에 ‘맞불 作戰’으로 맞섰다는 評價도 나온다. 兩側은 그間數次例大規模武力衝突을 벌여왔으며 이스라엘의 壓倒的前歷優位로 인해 被害는 大部分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民間人에게 集中됐다.

이番攻擊에 하마스가 使用한 ‘까삼’ 로켓은 1930年代英國領 팔레스타인에서 反(反)英國, 反紐帶武裝鬪爭을 벌인 이슬람 聖職者 이즈 앗딘 알까삼의 이름을 땄다. 하마스가 運營하는 武裝團體의 正式名稱亦是 ‘까삼 旅團’이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