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海外新藥 導入 障壁에 커지는 ‘코리아패싱’ 憂慮[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東亞日報

海外新藥 導入 障壁에 커지는 ‘코리아패싱’ 憂慮[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리포트]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2日 03時 00分


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이 6월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환자를 격려하고 있다. 정부는 중증, 희귀질환 환자의 보장성 강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尹錫悅 大統領이 6月 6日 서울 江東區 中央報勳病院을 訪問해 患者를 激勵하고 있다. 政府는 重症, 稀貴疾患 患者의 保障性 强化를 國政課題로 내세우고 있다. 大統領室 提供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外國系 製藥社의 抗癌劑 新藥이나 稀貴難治性 疾患의 最新 治療劑가 國內에 들어온 後 健康保險이 適用돼 患者가 利用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正答은 ‘平均 2年’이다. 한時가 急한 患者에게는 매우 긴 時間이다. 그런데 患者團體와 多國籍 製藥社 中心으로 앞으로는 海外 新藥 等의 國內 利用에 걸리는 時間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憂慮가 커지고 있다.

保健福祉部와 健康保險審査評價院은 지난달 21日 外國 藥價 參照基準 改正案을 새롭게 마련했다. 旣存 A7 藥價 참曺國(美國, 日本, 英國, 獨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캐나다와 濠洲를 追加해 A9 참祖國으로 擴大한다는 行政豫告 內容이다. ‘藥價 참曺國’이란 海外 新藥이나 治療劑를 國內에서 評價할 때 參考로 活用하는 國家들이다.

그런데 이番에 캐나다와 濠洲가 追加되면서 新藥 導入 時間이 길어질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무슨 相關이 있을까? 먼저 抗癌劑와 稀貴 및 難治性 新藥의 價格이 決定되는 過程을 살펴보자. 外國 新藥의 境遇 國內에서 價格을 策定할 때 A7 藥價 참曺國의 新藥 價格 中 最低價인 國家의 價格을 參照한다. 國內 新藥 價格은 이 나라들 中 最低價에서 30%假量 낮춰서 策定한다.

萬若 A7 藥價 참曺國에 比해 新藥 價格을 높게 策定하면 外國系 製藥社 立場에서는 그만큼 收益이 높아지기 때문에 卽刻 歡迎하며 빠른 導入을 推進할 것이다. 하지만 國內에선 健康保險에서 支援하는 費用이 높아지고 患者에게도 그 費用이 轉嫁된다. 따라서 現在까지 A7 藥價 참조국보다 新藥 價格을 높인 境遇는 거의 없었다.

이와는 反對로 新藥 價格이 너무 낮게 測定되면 어떻게 될까? 外國系 製藥社 立場에서는 韓國에 新藥을 導入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가까운 中國이나 日本의 境遇 新藥 價格은 우리나라에 비해 비슷하거나 높게 測定되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따라서 韓國이 新藥 價格을 너무 낮게 策定하면 中國이나 日本에 價格 引下 負擔으로 作用할 수 있다.

이番에 保健 當局이 濠洲와 캐나다를 追加한 理由는 最近 높아지고 있는 新藥 價格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다. 特히 濠洲 藥價의 境遇 다른 나라에 비해 5分의 1에서 많게는 10分의 1 水準으로 낮다. 그렇다 보니 濠洲는 旣存 A7 國家 對比 新藥 導入率이 顯著히 낮아 A7 國家는 勿論이고 韓國과 比較해서도 製藥産業 規模 및 構造가 落後됐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濠洲의 價格 基準으로 國內 新藥 價格을 너무 낮게 策定하면 자칫 外國系 製藥社가 國內에 新藥을 申請하지 않는 境遇가 發生할 수 있다. 이를 所謂 말해 ‘新藥의 코리아 패싱’이라고 한다. 코리아 패싱이 發生하면 國內 患者에게 健康保險이 適用돼 使用되기까지 걸리는 時間이 現在 平均 2年에서 두 倍 以上 많은 平均 4, 5年이 걸릴 것으로 豫想되고 있다.

더구나 아직 國內에 들어오지 못한 外國系 新藥도 많다. 2021年 美國製藥協會에 따르면 最近 10年間 全 世界에서 開發 및 許可된 革新 醫藥品 408個 中 國內 給與된 治療劑는 35% 程度에 不過하다. 國內 製藥界의 境遇 제네릭(카피藥) 價格이 暴落할 수 있다고 憂慮하고 있다. 카피藥 價格도 A9 國家를 基準으로 策定되기 때문이다.

勿論 政府의 이런 苦肉之策 政策이 充分히 理解된다. 稀貴疾患인 隻手聲 筋萎縮症의 新藥 ‘卒겐스마’는 1回 投與에 드는 費用만 20億 원에 이른다. 이 外에 各種 高架 新藥들도 數億 원臺에 達하는 境遇가 많다. 保健 當局 關係者는 “藥價 참曺國 擴大에 따른 問題點을 補完하기 위해 다양한 現場 목소리를 聽取 中”이라고 밝혔다.

外國系 新約이 國內에 導入되기까지 걸리는 時間이 現在는 平均 2年이지만 過去에는 3, 4年에 達했다. 그나마 2017年을 起點으로 患者 接近性 政策이 强化되면서 줄어든 것이다. 例를 들어 2018年에는 抗癌劑 新藥의 給與率이 70% 程度까지 擴大됐다. 그 以前엔 抗癌新藥 給與率이 30%에 不過했다.

現 政府는 重症, 稀貴疾患 患者의 保障性 强化를 國政課題로 내세웠다. 代替 醫藥品이 없는 抗癌劑, 重症疾患 治療劑, 稀貴疾患 治療劑 等 新藥의 健康保險 登載 過程을 短縮해 患者 接近性을 强化하겠다고 約束했다. 이番에 推進되는 藥價 참曺國 擴大가 오히려 新藥의 接近性을 낮추는 ‘逆走行’李 되지 않도록 補完策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 ikeday@donga.com
#이진한 #新藥 #코리안패싱 #메디컬리포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