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스카이코럴’로 물든 CES,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躍進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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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SBA, ‘CES 2024’ 서울館造成
公共-民官合作으로 效率的運營
尖端技術 선보인 81個 스타트업
最高革新賞 2個, 革新賞 18個受賞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서울관 전경.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주도 아래 13개 기관이 참여, 서울 소재 81개 스타트업의 부스를 지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 9∼12日(現地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서울館前景. 서울市와 서울經濟振興院(SBA) 主導 아래 13個機關이 參與, 서울 所在 81個 스타트업의 부스를 支援했다. 서울經濟振興院提供

9日부터 12日까지(현지 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世界最大情報技術(IT)·家電展示會 ‘CES 2024’의 스타트업 專門館 ‘유레카 파크’가 ‘스카이코럴’로 물들었다. 서울市와 서울經濟振興院(SBA)李造成한 ‘서울館’의 부스를 2024年 서울市의 代表色相으로 노을 질 무렵, 서울의 粉紅빛 하늘을 具現한 色相으로 꾸민 것이다. 世界人들의 耳目을 집중시킨 건 華麗한 外觀만이 아니었다. ‘2024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만 있길 바라는 所望을 담았다’는 스카이코럴의 意味처럼 支援企業들의 規模와 受賞實績도 어느 때보다 빛났다.

올해 서울館은 서울市의 主導 아래 公共機關과 民間의 合作으로 企劃됐다. 서울市의 優秀한 스타트業들을 統合的으로 선보이며 프로그램 運營을 效率化하기 위한 趣旨다. 서울市 및 서울經濟振興院을 中心으로 서울AI허브, 서울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 企業成長센터, 관악구청 等 5個公共機關과 건국대, 고려대, 國民大, 慶熙大, 西江大,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等 8個民間大學까지 總 13個機關이 參與해 서울 所在 스타트업들의 世界進出을 支援했다.

● 最多革新賞快擧

이番에 造成된 서울館은 運營을 始作한 2020年以來最大規模로 構成됐다. 헬스케어, 人工知能(AI), 製造, 모빌리티, ESG, 兩者技術等 6個分野에서 革新技術을 先導하는 스타트業 81個社가 參與했다. 85名의 大學生 서포터스도 運營을 支援하며 活氣를 더했다.

受賞實績 또한 歷代最高다. 2022年 6個, 2023年 17個社가 革新賞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18個社가 受賞하는 快擧를 거뒀다. 全體參與企業中 1%인 27個社에만 授與하는 最高革新賞에도 서울 스타트업들의 躍進이 두드러졌다. 올해 韓國企業은 總 8個最高革新賞을 따내며 7個를 받은 美國을 제쳤는데, 그中 2곳이 서울館參與企業이다.

最高革新賞에 이름을 올린 스타트업은 로드시스템, 塔테이블이다. 로드시스템은 金融技術(Financial Technologies) 部門에서 最高革新賞을, 사이버保安 및 私生活保護(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部門에서 革新賞을 受賞했다. 이 會社는 實物旅券을 스마트폰에 담는 애플리케이션 ‘트립패스(Trip.PASS)’를 선보였다. 身元을 認證하는 모바일 旅券에 簡便決濟, 交通, 稅金還給(택스 里펀드) 서비스를 더한 觀光金融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機能을 提供해 便利한 旅行을 돕는 同時에 實物旅券分室로 因한 保安問題를 解決한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代表는 “서울市의 支援德分에 最高革新賞을 受賞했다”며 “블록체인, 生體認證等革新技術로 世界觀光과 金融市場의 基準이 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分野의 프린팅 시스템 開發을 目標로 하는 塔테이블은 飮食 및 農業技術(Food & AgTech) 部門에서 最高革新賞을, 스마트홈(Smart Home) 部門에서 革新賞을 받았다. 塔테이블이 開發한 4D 푸드 프린팅 시스템 ‘잉크(IINK)’는 個人 맞춤 營養 솔루션을 提供한다. 質感, 크기, 營養成分等을 考慮해 個人 맞춤別食品을 設計할 수 있다. 塔테이블 유현주 代表는 “最高革新賞受賞으로 健康하고 스마트한 맞춤 營養未來食單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 尖端産業에서 活躍 돋보여

이 外에도 올해 가장 核心的인 技術로 꼽힌 AI 分野에서도 서울의 스타트업들의 受賞消息이 이어졌다. AI 遺傳子檢査結果를 分析해 몸의 遺傳的傾向性을 알려주는 디엔에이코퍼레이션은 昨年에 이어 2年連續革新賞受賞에 成功했다. 美國便宜店에서 遺傳子診斷 키트를 簡單하게 購買할 수 있어 使用하기 簡便하다는 點을 높게 評價받았다.

受賞名單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獨創的인 技術로 潛在力을 갖춘 서울의 스타트업들도 世界市場의 注目을 받는 契機가 됐다. 데카사이트는 메타버스 技術과 AI를 結合해 醫療陣의 施術, 手術을 安全하게 補助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提供하는데 이番行事에는 醫療施術敎育裝備 ATRIS를 出品했다. 레지에나는 集束超音波(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技術을 活用한 皮膚彈力改善 및 AI 皮膚診斷 솔루션 企業으로 關聯製品과 硏究結果를 선보였다.

아울러 亦是 서울館을 통해 紹介된 솔리비스는 火災 및 爆發을 防止하는 全固體 배터리 技術을 保有하고 있다. 이 外에도 施設物點檢用 드론 自律飛行 솔루션을 開發한 코매퍼 等 다양한 尖端産業分野의 스타트業들이 서울館을 通해 ‘CES 2024’에 參與했다.

CES가 글로벌 市場進出의 橋頭堡로 여겨지면서 實際로 많은 스타트업이 서울市, 서울經濟振興院等의 도움으로 CES에 挑戰하고 있다. 지난해 CES에 參與한 國內 51個企業中革新賞을 받은 17個企業이 한 해 동안 365億 원 規模의 投資誘致에 成功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우 SBA 代表理事는 “서울館을 통해 尖端技術을 基盤으로 變化하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글로벌 市場에 알려왔다”며 “向後에도 높아진 서울의 位相을 世界市場에 널리 알리고 革新技術을 保有한 서울의 有望 스타트업의 글로벌 進出을 積極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支援事業을 推進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열 記者 ky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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