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카톡 共和國’]
카카오 “망 全體 셧다운 對備訓鍊 안했다” 是認
SK, 2次例 警告에도 火災 못막아
고개 숙인 카카오… 남궁훈 代表 辭退
19日 京畿 城南市 카카오 板橋캠퍼스에서 열린 記者會見에서 남궁훈(왼쪽), 홍은택 카카오 各自代表가 對國民 謝過를 했다. 이날 남궁훈 代表는 이番 事態에 責任을 지고 辭退했다. 城南=寫眞共同取材團
國民들의 日常을 마비시켰던 ‘카카오 먹통’ 事態의 被害가 커진 것은 카카오의 不實 對備와 SK C&C의 管理 疏忽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는 極端的 災難 狀況을 假定한 訓鍊을 全혀 하지 않았고, SK C&C도 두 次例나 事前 危險 警告가 있었음에도 火災를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日 京畿 城南市 카카오 板橋캠퍼스에서 열린 記者會見에서 홍은택 카카오 各自代表는 “데이터센터 全體의 셧다운에 對備한 訓鍊을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洪 代表는 “平素 年末 等 트래픽 暴增 狀況에만 焦點을 맞춰 災難 對備 訓鍊을 해 왔다. 判斷 誤謬가 있었다”고 是認했다. 이중화 措置가 未洽한 點도 認定했다. 洪 代表는 “서비스 데이터와 運用 프로그램은 이중화돼 있었지만, 이를 다루는 開發者들의 作業 道具를 이중화하지 않았다는 點이 致命的인 失敗”라고 밝혔다.
SK C&C 板橋데이터센터 管理 問題와 構造的 缺陷 亦是 이番 事態의 主要 原因으로 指目되고 있다. 本報 取材 結果 15日 火災 發生 4時間 前과 1時間 前 데이터센터 內 배터리管理시스템(BMS)李 두 番이나 異常 狀況을 感知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스템 警告에 擔當 職員이 바로 現場을 찾아 措置했지만, 結果的으로 火災를 막지 못했다.
메인 電氣室과 無停電電源裝置(UPS)實, 배터리室을 한 層에 둬 禍를 불렀다는 指摘도 나온다. 다른 會社 데이터센터들은 이 施設들을 서로 다른 層에 놓거나 아예 리튬이온배터리를 쓰지 않는 等 安全 確保를 위한 設計를 하고 있다.
배터리管理시스템서 以上 感知… 職員, 現場 措置했지만 다시 ‘警告’
2番째 措置 1時間 뒤 배터리 火災… 배터리실-核心 電力施設 같은 層
불 끄려 中央全員 遮斷… 被害 키워, 다른 業體들은 該當 施設 層 分離
初有의 카카오 서비스 中斷 事態를 일으킨 SK C&C 데이터센터 火災 事故 當時 배터리에 불이 나기 몇 時間 前 內部 시스템에서 두 次例 危險 警告가 있었던 것으로 確認됐다. 擔當 人力이 現場을 點檢하고 돌아갔음에도 不拘하고 火災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管理 疏忽로 인한 事故라는 指摘이 나온다.
○ 두 次例 危險 警告 떴지만…
19日 關聯 業界에 따르면 15日 SK C&C 板橋데이터센터 火災가 일어나기 4時間 前 頂上 作動 中이던 배터리管理시스템(BMS)李 異常 狀況을 感知하고 危險 警告를 울렸다. 擔當 職員은 바로 現場을 찾아 措置한 것으로 드러났다.
當時의 具體的 措置 內容은 밝혀지지 않았다. 現場 職員의 한 次例 措置에도 不拘하고 또다시 警告 메시지가 떴다. 擔當 職員은 배터리실로 다시 내려가 2番째 措置를 取한 뒤 돌아갔다. 하지만 이로부터 1時間 뒤 結局 배터리에서 火災가 發生했다. 카카오 等 顧客社들은 火災 以前 SK C&C 側으로부터 BMS 警告 狀況에 對해 事前 告知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電流, 電壓, 溫度 等을 測定해 火災 可能性을 事前에 遮斷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電氣自動車와 에너지貯藏裝置(ESS) 等 리튬이온 배터리가 搭載되는 모든 設備에 함께 들어가는 裝置다. 事實上 배터리로 인한 火災 事故 豫防의 마지노線인 셈이다.
이番에 爆發을 일으킨 배터리가 데이터센터의 無停電電源裝置(UPS)用이었다는 點에서 BMS 管理 責任은 더욱 크다고 專門家들은 指摘했다. UPS는 中央 全員이 事故로 끊길 境遇 電力을 一定 時間 大體 供給해주는 有事時 裝備다. UPS用으로 配置된 배터리들은 有事時 電力 供給을 위해 充電 狀態로 長期間 保管된다. 常時 使用되는 배터리와 比較할 때 不安定性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BMS의 役割과 管理 責任이 크다는 얘기다.
조재필 蔚山科學技術院(UNIST) 敎授는 “배터리는 充電된 狀態로 繼續 維持하면 不安定해진다. UPS의 境遇 BMS가 事前에 異常 信號를 보낼 境遇 專門 人力이 卽時 셧다운 等 措置를 하는 게 重要하다”고 말했다.
○ 電氣室-UPS室-배터리실 한 層에 몰아둬 論難
關聯 業界에서는 事故가 난 데이터센터의 構造에도 注目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使用함에도 不拘하고 배터리室과 核心 電力施設들을 하나의 層에 몰아둔 點 等이 指摘된다.
SK C&C 데이터센터는 地下 3層에 메인 電氣室과 UPS室, 배터리室이 함께 있다. UPS실과 배터리실은 別途 空間이긴 하지만 네 個의 出入門으로 連結돼 있다. 배터리에서 火災가 發生했을 때 消防手를 撒布하기 위해선 中央 電源까지 遮斷해야 하는 構造였던 것이다. SK C&C 關係者는 “消化 藥劑로 1次 進化를 했으나 消防手를 撒布해야 하는 狀況이 되자 安全을 위해 全體 前歷을 遮斷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反面 데이터센터를 運營 中인 다른 業體들의 境遇 該當 施設들을 別途 層에 分離해 安全을 確保하거나 火災 危險을 考慮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아예 使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메인 電氣室과 배터리실·UPS실을 各各 다른 層에 配置해 中央 全員과 有事時 全員을 物理的으로 分離하고 있다. KT의 境遇 2020年 火災 危險 等을 考慮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리튬燐酸鐵 배터리, 납蓄電池로 交替했다. 네이버는 회전형 다이내믹 UPS를 使用하고 있어 배터리가 必要 없는 構造라고 밝혔다.
이番 事故 後 三星SDI와 LG에너지솔루션 等 다른 데이터센터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納品한 業體들도 運營社인 三星SDS, LG CNS 等을 통해 追加的인 事前 點檢 作業을 進行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城南=全南革 記者 forward@donga.com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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