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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卵말이-醬조림 온라인 販賣… “廢業 危機서 脫出口 봤어요”|동아일보

鷄卵말이-醬조림 온라인 販賣… “廢業 危機서 脫出口 봤어요”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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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3> 디지털 武裝하는 自營業者들


專業 投資者인 李某 氏(37)는 지난해 8月부터 다섯 달 가까이 집 밖에 나간 적이 거의 없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가 潛潛해질 幾微를 보이자 않자 스스로를 105m²(藥 32坪) 規模 아파트에 隔離했다.

職業的 特性이 反映된 生活이지만 不便함은 느낄 수 없다. 業務는 勿論 運動, 料理, 趣味生活 等을 위한 모든 消費를 온라인으로 解決하기 때문이다. 그가 玄關門을 여는 것은 注文한 宅配 物件이나 飮食이 到着했을 때뿐이다.

코로나19는 이처럼 韓國人의 消費 地形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그 結果 오프라인 商店을 基盤으로 對面 去來에 依存해왔던 小商工人들은 廢業에 몰리는 等 어느 때보다 힘겨운 時期를 보내고 있다. 消費者로서의 個人이 바이러스에 對備하려 삶의 方式을 바꾼 反面 自營業者로서의 個人은 바뀐 消費패턴 때문에 生存을 威脅받고 있다. 生存의 岐路에서 선 小商工人들은 ‘디지털 武器’로 武裝해야 한다는 壓迫을 받고 있다.

○ 在來市場, 온라인 商店으로 變身하다

多數 自營業者들이 힘겨운 時期를 보내고 있지만 鎭火에 成功한 事例도 蓄積되고 있다. 核心은 ‘디지털로의 轉換(digital transformation)’이다.


京畿 誤算의 在來市場인 烏山五色市場에는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時間을 보내는 商人이 사라졌다. 그 代身 商人들은 市場 內 配送센터로 物件을 나르느라 바쁘다. 포털사이트의 플랫폼을 活用한 온라인 配送에 나서면서 烏山五色市場의 風景은 그 以前과 確然히 달라졌다. 코로나19 擴散勢가 深刻할 때에는 손님 발길이 뜸해질 때도 적지 않았지만 賣出 打擊은 덜했다.

商人들이 온라인 販賣에 나선 만큼 商品도 온라인 販賣에 적합하게 만들기 始作했다. 飯饌가게 社長은 鷄卵말이, 醬조림 等 맵지 않은 메뉴로 構成한 ‘아가 세트’를 出市한다. 온라인 사이트에 販賣 商品을 돋보이게 만들기 爲해 포토샵 프로그램까지 배워 예쁘게 寫眞을 찍는 이들도 생겼다. 包裝에 變化를 주는 것은 基本이다.


烏山五色市場의 注文量은 最近 하루 320件, 商品 가짓數는 3000個가 훌쩍 넘을 때가 많다. 천정무 商人會長(61)은 “在來市場의 온라인化를 통해 賃借料와 人件費 等 維持費를 온라인 販賣를 통해 解決하는 商人이 늘었다”며 “무엇보다 商人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變化에 對한 自信感으로 가득 찼다”고 傳했다.

全南 谷城에서 막걸리 스타트업 ‘詩鄕歌’를 運營하는 양숙희 代表(39·女)도 온라인 販路 開拓을 통해 有望한 靑年 양조인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初 創業 1年도 안 된 時點에 코로나19街 擴散되자 하루에 한 甁도 팔지 못하는 날이 許多했다. 그는 谷城 特産物인 土卵과 親環境 쌀로만 만든 ‘土卵 막걸리’의 競爭力에는 自信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5月부터 大型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販賣에 突入했다. 韓食 酒店 等뿐 아니라 家庭에서도 注文이 밀려들기 始作했다. 賣出은 月平均 60% 가까이 늘었다. 兩 代表는 “個人 消費者들을 통한 온라인 賣出이 每달 일정하게 받쳐주면서 事業이 安定化됐다”고 했다.

○ ‘밀키트’로 危機를 機會로 삼은 食堂 主人


일찌감치 商品 生産 方式 等에 變化를 줘 코로나19를 오히려 機會로 삼은 곳도 있다. ‘安東찜닭’을 밀키트로 製造해 販賣하는 語썸푸드 권순환 代表(33)다. 慶北 安東에서 찜닭 食堂을 運營했던 그는 2017年 工場을 設立해 製造者開發生産(ODM) 形態로 냄비에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찜닭을 온라인으로 販賣해왔다. 그리고 그間의 實績을 인정받아 지난해 3月부터 마켓컬리에 製品을 供給하기 始作했다. 코로나19 擴散으로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急增하자 權 代表의 月 賣出도 4∼5倍로 뛰었다. 그는 最近 本格的으로 事業 規模를 키우기 위해 法人을 設立했다.

無人(無人)으로 運營되는 洞네 슈퍼도 나왔다. 서울 동작구의 1號店(兄弟슈퍼)은 中小벤처企業部의 ‘스마트슈퍼’ 事業에 參與해 各種 情報技術(IT) 裝備를 支援받아, 運營 4個月 만에 日平均 賣出이 32.6% 增加했다. 兄弟슈퍼 店主 최제형 氏는 “무엇보다 쉴 時間이 늘면서 삶의 質이 달라졌다”고 傳했다.

○ 小商工人 間 ‘協業 플랫폼’ 만들어야

專門家들은 코로나19 時代에 小商工人들이 生存하기 위해선 “個人이 아닌 組織과 協業으로 對應해야 한다”고 强調한다. 同一하거나 類似한 事業 모델을 갖고 있는 小商工人들이 組織을 이루고 디지털 事業 모델을 開發해 ‘組織’을 통해 普及하는 方式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남윤형 中小企業硏究院 首席硏究委員은 “個別 小商工人 次元의 디지털化에는 限界가 있다”며 “組織化가 可能해지면 디지털 開發 및 普及 費用 節減이 可能하고 小商工人 間 協業 플랫폼 비즈니스도 可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政府의 業種別 ‘핀셋 支援’도 必須的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주영 숭실대 中小벤처企業學科 敎授는 “業種이 다양한 만큼 劃一的인 支援은 效果가 없다. 業種別로 細分化한 맞춤型 支援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 洞네에서 代表的인 模範 事例를 만드는 것이 重要하다”고 밝혔다.

박성진 記者 psjin@donga.com
#온라인 販賣 #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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