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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線에 適應하지 못하면, 生存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동아일보

“랜線에 適應하지 못하면, 生存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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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特輯
[코로나 사피엔스]
<2> 뉴노멀 자리잡는 在宅勤務

“過去 일했던 方式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 해도 正常的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팀 쿡 애플 最高經營者·CEO)

“5∼10年 內 全 職員의 折半이 遠隔勤務를 하게 될 것이다. 增强現實(AR), 假想現實(VR)을 活用한 ‘假想勤務’도 可能하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익숙하던 ‘9 to 6’(9時 出勤 6時 退勤)의 公式은 깨졌다. 自宅은 새로운 ‘執務室(집+事務室)’로 바뀌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으로 企業들이 數年間 차근차근 準備해오던 일하는 方式의 變化가 短期間에 壓縮的으로 進行되면서 職場人들은 ‘適應하지 못하면 生存할 수 없다’는 切迫한 課題를 안게 됐다.

○ 성큼 다가온 ‘일의 未來’…‘뉴노멀’ 된 遠隔勤務

大企業 新規 事業 태스크포스(TF) 所屬 金某 課長은 在宅勤務를 하며 海外 事業計劃書 草案을 作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協業 프로그램 팀스에 올렸다. 그러자 TF 責任者인 任員이 直接 파일을 열고 文件을 修正하기 始作했다. 金 課長은 “코로나19 以前에는 팀長을 거쳐 任員에게 報告됐는데, 在宅勤務를 契機로 모두가 協業 프로그램 利用에 익숙해지면서 意思 決定이 빨라졌다”고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在宅勤務의 擴散은 일하는 方式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各種 協業用 프로그램은 勿論 畫像會議, 클라우드 컴퓨팅 等을 導入하는 企業이 빠르게 늘고 있다. 情報技術(IT) 企業에 다니는 李某 氏는 “在宅勤務를 하면서 作業한 內容은 노트북이 아니라 社內網에 貯藏된다. 어디서든, 누구의 노트북으로든 業務를 볼 수 있는 環境이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온라인勤務가 ‘뉴노멀(새로운 基準)’로 자리 잡을 可能性이 높다. 韓國經營者總協會가 지난해 9月 내놓은 ‘賣出 100大 企業 在宅勤務 現況 調査’에서 答辯 企業의 53.2%는 코로나19 大流行이 終熄되더라도 在宅勤務가 줄지 않고 오히려 擴散될 것으로 내다봤다.

IT業體 關係者는 “지난해 10月 SK하이닉스가 海外 出張이나 오프라인 미팅 없이도 美國 인텔의 낸드플래시 事業 引受라는 90億 달러(藥 9兆7200億 원) 規模의 ‘빅딜’을 성사시키는 걸 보고 놀랐다”며 “慣性的으로 해오던 對面 活動이 新技術을 活用하면 非對面으로 充分히 代替될 수 있다는 事實이 確認된 것”이라고 했다.

○ 혼자 일하는 ‘랜線寺院’…業務成果 어필해야

홀로 勤務하는 ‘랜線寺院’이 늘어나는 等 일하는 方式이 바뀌면서 職場人의 德目도 바뀌고 있다. ‘성실함’ ‘雰圍氣 메이커’ ‘積極性’ 等은 이제 인정받기 어렵다. 따로 떨어져 勤務하다보니 業務 扮裝이 明確해지고 徹底하게 可視的 成果로만 評價받게 됐다. 夜勤하며 上司의 눈圖章을 찍는 것만으론 不足한 狀況이 된 것이다. 金나이 職場人 커리어 컨설턴트는 “디지털化 等 變化에 맞춰 成果를 내고 必要한 人材라는 걸 證明하지 못하면 淘汰될 수밖에 없다”고 診斷했다.

變化에 익숙하지 않은 職場人들은 會社가 自身의 價値를 제대로 認定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最近 블라인드 設問調査 結果에 따르면 職場人의 64%가 ‘在宅勤務 時 會社가 自身의 努力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答했다. 特히 業務 調律이나 人力 管理가 主 業務였던 中間管理者나 人事, 總務 等 實績이 드러나지 않는 分野의 從事者들은 不安感이 크다. 大企業에 다니는 任某 次長은 “上司나 任員에게 常時 대면 報告라도 해야 일하고 있다는 評價를 받을 것 같아 在宅勤務를 하지 않고 會社로 꼬박꼬박 出勤한다”고 했다.

專門家들은 ‘랜線寺院’일수록 自身의 成果를 積極的으로 드러내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현정 崇實大 革新코칭컨설팅센터 敎授는 “上司나 同僚에게 自身이 어떤 일을 하고 結果는 무엇인지 文書나 메신저 等으로 定期的으로 報告할 必要가 있다”며 “自身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武器를 갖추는 것도 重要하다”고 助言했다.

○ ‘N잡’ 挑戰하는 職場人들

一部 職場人은 在宅勤務로 늘어난 個人 時間을 活用해 ‘N잡(여러 職業)’ 찾기에 나서고 있다. 職場人 김새미(假名·33) 氏는 最近 會社가 6月까지 在宅勤務 方針을 定하고 事務室을 닫자 副業 찾기에 나섰다. 金 氏는 “出退勤이나 化粧에 쓰는 時間이 節約돼 하루에 3時間 넘게 餘裕가 생겼다”며 “그림에 自身이 있어 메신저에서 使用할 이모티콘을 팔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김성남 人事組織 칼럼니스트는 “1人 創業, 유튜브 等의 登場으로 N잡이나 副캐(不캐릭터) 開發은 어쩔 수 없는 現象이지만, 本業에 影響을 줄 程度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助言했다.

就業準備生들度 코로나19로 바뀐 ‘非對面’ 採用 트렌드에 適應하기 위해 苦心하고 있다. 人工知能(AI)을 活用한 力量檢査, 畫像面接 等은 코로나19街 鎭靜되지 않는 올해는 勿論 앞으로도 主要 採用手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豫想된다. 이에 求職者들은 畫像面接을 위한 스터디는 勿論 面接 時 畫質과 音量, 安定的인 接續環境 等에 對한 情報를 共有하며 就業에 對備하고 있다.

國內 IT 大企業 人事擔當者는 “畫像面接은 話術과 얼굴 表情, 視線 處理가 重要하다. 平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充分히 練習해둬야 實戰에서 唐慌하지 않을 수 있다”고 傳했다.

이건혁 記者 gun@donga.com
#랜線 #生存 #코로나 #在宅勤務 #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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