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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文化를 뉴스룸에 移植… ‘즐거운 實驗’의 저널리즘 追求|東亞日報

스타트업 文化를 뉴스룸에 移植… ‘즐거운 實驗’의 저널리즘 追求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4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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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100周年]
‘警戒’ 넘어 뉴스룸 革新… 本報 레거시 플러스 發刊


동아일보는 創刊 100周年을 맞아 동아미디어그룹(DAMG) 뉴스룸의 向後 方向性을 담은 革新 戰略 報告書 ‘레거시 플러스(Legacy Plus·寫眞)’를 1日 發刊했다. ‘저널리즘&디지털’이라는 部制의 이 戰略 報告書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미디어 消費者들에게 差別的 價値를 持續的으로 提供하고 새 百年에도 社會의 空氣(公器) 役割을 이어나갈 土臺가 될 豫定이다.

民族 代辯紙를 自處하며 創刊號에 ‘檀君’을 明示했던 동아일보는 日帝 治下에서 4次例 停刊당한 끝에 廢刊됐다. 獨裁 政權下에선 廣告 彈壓으로 白紙廣告 事態를 맞았지만 끝까지 저널리즘의 價値를 지켰다. 國內 言論 中 3代 言論賞(관훈言論賞 韓國祈子床 三星言論上 取材報道 部門)을 가장 많이 받은 곳도 東亞日報다.

○ 東亞다운 ‘히어로 콘텐츠’에 集中


한 世紀 동안 지켜 온 이 같은 레거시를 未來志向的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것이 報告書의 骨子다. 題目에도 물려받은 ‘流産(레거시)’에 時代가 要求하는 ‘새로움(변화와 挑戰)’을 더한다는 覺悟를 담았다. 報告書는 가장 먼저 뉴스룸 取材 人力의 20∼30%를 常時的으로 東亞의 代表 商品이 될 콘텐츠 生産에 投入하자는 原則을 提示했다. 部署 記者가 10名이라면 그中 2, 3名은 ‘어디서 본 듯한 뉴스’ 代身 미디어 消費者가 ‘東亞’라는 브랜드를 認知할 程度의 ‘卓越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選擇과 集中’을 强化하려면 일하는 方式 亦是 달라져야 한다. 業務上 肥效率을 除去하고 어떤 行動을 바람직한 것으로 看做할지에 對한 가이드라인을 洑텀業(Bottom-up) 方式으로 만들고, 構成員들이 遵守할 ‘共有된 規則’으로 活用하자고 提案한 것도 이 때문이다.

콘텐츠 製作 過程에선 젊은 構成員의 목소리를 果敢히 反映하고 外部와의 協業을 通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强化해야 한다고 提案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 消費者들에게 젊은 感性으로 만든 콘텐츠, 外部의 專門性과 異質的 DNA를 더한 ‘콜라보’ 콘텐츠를 더 많이 선보이게 될 것이다.

○ 즐겁고 破格的인 디지털 實驗


뉴스 콘텐츠 生産과 消費의 主 舞臺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PC에서 모바일로 移動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世界的 趨勢다. 레거시 미디어의 代表 格인 東亞日報 亦是 100周年을 契機로 디지털에서의 影響力과 브랜드 價値를 只今보다 한 段階 높여야 한다.

報告書는 뉴스룸 外部에 新聞 放送 共通의 뉴스 實驗室인 ‘D-Light(디라이트) 앨리’(假稱)를 新設하자고 提案했다. 名稱에는 ‘디지털’, ‘東亞’의 未來를 밝힌다는 意味와 함께 ‘즐거운’ 實驗을 追求한다는 意味를 담았다.

新設 組織을 活用해 只今까지 韓國 言論에서 試圖되지 않던 破格的이고 다양한 포맷의 저널리즘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뉴스 消費者層을 開拓하려 한다. 報告書는 “미디어 消費者들로부터 ‘동아가 이런 것도 하느냐’는 말을 듣는 것이 目標”라고 적었다.

權力 監視, 眞實 追求, 疏外 階層에 對한 휴머니즘 같은 東亞 DNA를 時代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人材가 創意性을 發揮하는 柔軟하고 열린 組織 文化를 만들어 가자는 提案도 들어 있다.

이 밖에 內部에 ‘밋업(Meet-up)’과 ‘개라지(Garage)’를 만드는 等 스타트업 文化를 뉴스룸에 移植하기 위한 裝置들을 提案했다. 동아일보는 創刊 當時 인촌 金性洙 先生이 29歲였고 編輯局 記者 大部分이 30歲 前後여서 ‘靑年 新聞’으로 불렸다. 挑戰과 革新을 멈추지 않는 靑年精神으로 돌아가 急變하는 미디어 環境 속에서 새 可能性을 開拓하는 것이 只今의 東亞 뉴스룸에 주어진 使命이다.

○ 2年餘間 社內外 200名 목소리 들어


2018年 初 出帆한 東亞日報 뉴센테니얼본부는 2年餘 동안 사내 構成員은 勿論 外部 最高經營者(CEO) 및 저널리즘·미디어 分野 碩學부터 大學生까지 各界 人士를 두루 만나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未來, 동아가 나아가야 할 길 等에 對한 見解를 들었다. 報告書 作成 過程에서 만나거나 意見을 들은 이는 모두 200餘 名에 達한다.

지난해 初부터는 全社的인 100周年 태스크포스(TF)를 運營하면서 동아 저널리즘이 直面한 課題를 100個의 質問나무(Question Tree) 形態로 整理했다. 또 동아 뉴스룸이 只今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判斷한 實行課題(To Do List)들을 發掘해 報告書에 담았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앞으로 報告書 內容을 基盤으로 뉴스룸 革新 作業에 着手한다. ‘더 나은 社會’를 만들겠다는 創刊 때부터의 꿈과 意志가 미디어 消費者가 實感할 水準의 革新的 콘텐츠로 實現될 때까지 東亞 뉴스룸의 挑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김성규 sunggyu@donga.com·장원재 記者
#동아일보 #創刊 100周年 #동아미디어그룹 #뉴스룸 #레거시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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