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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東洋人 女性 指揮者? 舞臺 오르면 曲만 생각”|東亞日報

“낯선 東洋人 女性 指揮者? 舞臺 오르면 曲만 생각”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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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오페라 音樂監督 김은선
來달 21, 22日 故國 舞臺 데뷔展
서울市響 ‘新世界에서’ 演奏 指揮

7월 21, 22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에서 지휘자로 나서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김은선. 그는 자신의 지휘가 가진 특징에 대해 “비밀이다. 와서 봐 달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 출처 김은선 홈페이지
7月 21, 22日 서울市立交響樂團 콘서트에서 指揮者로 나서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音樂監督 김은선. 그는 自身의 指揮가 가진 特徵에 對해 “祕密이다. 와서 봐 달라”며 웃음 지었다. 寫眞 出處 김은선 홈페이지
“올 下半期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100周年 시즌이 始作돼 바빠집니다. 딱 며칠 日程이 비어 있었는데 좋은 提案이 와서 父母님도 만나 뵐 兼 기쁘게 準備하고 있습니다.”

99年 歷史의 美國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FO) 音樂監督으로 지난해 8月 就任한 指揮者 김은선(42)李 故國 舞臺에 선다. 그는 7月 21, 22日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市立交響樂團 ‘김은선의 드보르자크 新世界 交響曲’ 콘서트를 指揮한다.

그는 28日 畫像으로 열린 記者 懇談會에서 “11年 前 統營에서 베이스 연광철의 獨唱會 伴奏를 指揮한 적 있지만 프로 指揮者로서의 國內 舞臺는 이番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은선은 지난해 11, 12月 世界 오페라界 꿈의 舞臺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푸치니 ‘라보엠’을 客員 指揮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 評論家 앤서니 토마시니는 “푸치니의 樂譜가 이렇게 新鮮하게 演奏된 것은 實로 오랜만”이라고 激讚했고, 김은선은 12月 NYT가 뽑은 ‘올해 文化界 샛별’ 클래식 部門에 選定됐다.

그는 “연세대 作曲과 在學 中 ‘라보엠’ 리허설 피아니스트를 맡았을 때 최승한 敎授님이 ‘指揮를 해보라’고 勸하신 게 指揮者가 된 契機였다”고 回想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 이탈리아 最高 名門 오페라劇場인 밀라노 라 스칼라에도 ‘라보엠’으로 데뷔한다고 귀띔했다.

이番에 指揮할 드보르자크 交響曲 9番 ‘新世界에서’에 對해 그는 “韓國 音樂家는 特히 슬라브 情緖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를 처음 指揮한 曲이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였는데 체코語까지 工夫하면서 熱心히 準備했다. 故國에서 드보르자크를 指揮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7月 서울市響 演奏會에서는 ‘新世界에서’ 外에 김택수의 創作曲 ‘스핀-플립’, 壘토스와프스키의 첼로協奏曲 1番(스위스 첼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테라 協演)을 演奏한다. 壘토스와프스키의 協奏曲은 6月 첼리스트 최하영이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決選에서 연주해 優勝했던 曲이다. 김택수의 曲에 對해 그는 “作曲家가 自身과 同名인 卓球 選手에게서 靈感을 받아 卓球 競技를 描寫한 曲이다. 理解하기 쉽고 재미있다”고 紹介했다.

그는 “指揮할 때는 自己보다 曲을 생각하니까 東洋人 女性으로 비친다는 事實을 잊는다”고 말했다.

“女性이라는 事實을 實感할 때는 팬들을 만날 때입니다. 젊은 女性들이 ‘當身이 指揮臺에 서 있는 것만으로 靈感을 받는다’고 얘기합니다. 신시내티 오케스트라를 指揮하러 갔을 때 그 公演을 마지막으로 隱退하는 女性 비올라 團員이 ‘平生 女子 指揮者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고 하시더군요.”

그는 올가을 始作되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創立 100周年 시즌에서 존 애덤스가 作曲한 世界 初演 오페라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等을 指揮한다고 밝혔다. 그는 “每年 바그너 오페라 한 曲, 베르디 오페라 한 曲, 널리 演奏되는 오페라 한 曲, 同時代 오페라 한 曲씩 確固한 레퍼토리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윤종 文化專門記者 gustav@donga.com
#美 샌프란오페라 音樂監督 #김은선 #故國 舞臺 데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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