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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콜라보]두 줄로 이어진 디자인 價値와 럭셔리 브랜드의 調和|東亞日報

[디자인&콜라보]두 줄로 이어진 디자인 價値와 럭셔리 브랜드의 調和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2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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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와 현대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왼쪽)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와 現代車의 디자인을 總括하는 現代디자인센터長 李相燁 專務(왼쪽)와 루크 桐커볼케 副社長.
“코카콜라 甁은 깨진 조각만 봐도 코카콜라人 줄 알죠. 어둠 속에서도 만져보면 코카콜라 病이라는 걸 압니다. 제네시스도 언제나 밝게 빛나는 ‘두 줄(Two Line)’로 記憶하게 될 겁니다.”

올해 1月 出市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車輛(SUV)인 GV80의 突風이 거세다. 12日 午前 京畿 화성시 남양읍 現代·起亞車技術硏究所에서 만난 현대디자인센터長 李相燁 專務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重要한 것은 自信感”이라며 “自信感의 根源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正體性에서 나온다”고 强調했다.

이 專務는 벤틀리, GM, 폭스바겐 等 25年間 8個國에서 15個 브랜드 自動車의 스타일을 이끌어 온 스타 디자이너. 2016年 電擊 迎入돼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GV80은 그가 제네시스를 맡은 後 플랫폼부터 디자인한 첫 作品이다.

그는 100年이 넘은 全 世界 럭셔리 車 브랜드 市場에 새롭게 뛰어든 제네시스가 살아남으려면 “브랜드가 곧 디자인이라는 생각으로 임팩트 있게 勝負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V80은 次 全面部의 두 줄로 된 쿼드램프가 보디와 後面 테일램프까지 이어져 2個의 線이 全體를 감싸는 形象이다. 그는 바로 이 ‘두 줄’이 제네시스의 獨創的인 브랜드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自信했다.

“GV80의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윙로고에서 나왔습니다. 엠블럼의 날개는 두 個의 줄이 됐고, 몸통은 全面部 中央의 防牌 模樣 크레스트 그릴로 디자인됐습니다. 車의 라인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밤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두 줄의 照明은 밤에도 제네시스를 確實히 認識하게 할 象徵입니다.”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윙 로고를 통해 디자인했다. 엠블럼의 날개는 두 개의 줄로 된 쿼드램프가 됐고, 몸통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로 장착돼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을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두 줄 램프는 전면, 보디, 후면까지 이어져 차체를 감싸는 모습이다.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全面部 디자인은 제네시스 윙 로고를 통해 디자인했다. 엠블럼의 날개는 두 個의 줄로 된 쿼드램프가 됐고, 몸통은 防牌 模樣의 크레스트 그릴로 裝着돼 브랜드 固有의 品位와 堂堂함을 表現했다. 제네시스의 두 줄 램프는 全面, 보디, 後面까지 이어져 車體를 감싸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現代車에서 2015年 프리미엄 高級 브랜드로 獨立했다. 이 專務는 “現代車와 제네시스를 디자인할 때는 各各 옷도 캐릭터에 맞춰 갈아입고 全혀 다른 마음가짐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飮食店에 比較한다면 現代車 브랜드는 연남동 골목의 個性 있는 맛집이고, 제네시스는 스타 셰프가 特別한 固有의 材料로 맛을 내는 미슐랭 食堂입니다. 價格이 다르다고 어느 것이 더 맛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現代車는 大衆的인 입맛을, 제네시스는 高級 材料 本然의 맛을 살린 럭셔리한 料理를 선보인다고 할 수 있죠.”

그는 世界 最高의 魅力 都市인 서울의 곳곳을 다니며 제네시스 디자인의 靈感을 받는다고 했다. “제가 海外에서 25年을 살아왔는데 서울은 全혀 다른 都市가 됐습니다. 지킬 博士와 하이드 같다고 할까요. 古宮 옆에 最尖端 現代 建物이 있고, 골목길에 가면 밤늦게까지 다양한 文化가 펼쳐지고, 三星 LG 같은 하이테크 企業이 있는가 하면, 茶道(茶道)와 冥想을 즐기는 雰圍氣도 있습니다. 이런 서울의 兩面的인 캐릭터가 創意的 디자인의 源泉입니다.”


그는 제네시스도 ‘優雅한 力動性’이란 말로 說明했다. 제네시스의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부드럽게 떨어져 뒷모습이 貴婦人처럼 優雅하다. 反面 全面部의 그릴과 22인치 大口徑 타이어휠은 파워풀한 임팩트를 느끼게 한다. 內部 空間은 裝飾을 最大限 節制한 韓國的 ‘餘白의 美(Beauty of White Space)’를 追求했다.

“八等身 모델에게는 어떤 옷을 입혀도 멋집니다. 어떤 디자인보다 車體의 比例와 構造의 아름다움이 럭셔리의 基本입니다. 또한 클래식 디자인이 되려면 時間의 테스트도 이겨내야 합니다. 신차일 때 번쩍번쩍 하는 것보다 5年, 10年이 지나 거리 한구석에 中古車로 서 있을 때 아름다움을 維持하는 게 名差입니다.”

그는 自動車는 都市의 風景을 만들어내고, 한 나라의 正體性과 文化를 象徵하는 道具라고 說明했다. “프랑스의 샤넬 로고에는 파리(Paris)가, 英國의 버버리에는 런던(London)이란 글字가 쓰여 있지요. 봉준호 監督의 映畫 ‘寄生蟲’李 오스카 4冠王에 오른 것처럼 제네시스도 언젠가 大韓民國을 代表하는 世界的인 럭셔리 브랜드가 되는 꿈을 꿉니다. 그때에 제네시스 윙로고 밑에 ‘서울(Seoul)’이란 글字가 새겨지겠죠.”

전승훈 記者 raphy@donga.com
#제네시스 #디자인 #럭셔리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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