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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壽의 作家가 풋풋하게 풀어낸 韓日 러브 스토리|東亞日報

米壽의 作家가 풋풋하게 풀어낸 韓日 러브 스토리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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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小說 ‘아름다운 因緣’
國籍-나이-身分 뛰어넘은 사랑… 光復 前後 北韓 實狀 實感 描寫

1945年 8月 15日 光復을 맞은 韓半島에서 凄凉한 處地에 놓인 日本 女性과 韓國 男性이 사랑에 빠진다면. 女性은 日本軍 將校의 夫人이고 男性은 獨立運動家의 高校生 아들이라면. 國籍 나이 身分 關係…, 거의 모든 條件이 當時 社會的, 時代的 通念과 櫃를 달리하는 두 戀人의 러브스토리를 未遂(米壽)의 作家가 풀어냈다.

小說 ‘아름다운 因緣’(장충식 지음·윤진·1만8000원·사진)은 자칫 新派 같은 素材가 全部일 뻔한 이야기를 現實感 있는 當代 背景 描寫에 잘 버무려냈다. 歸國 前까지 悽慘한 收容所에서 사는 日本人들의 生活, 平安北道를 비롯한 以北 地域에서 越南하는 이들의 苦楚, 解放政局 左右 對立의 混亂 속에 沒落해가는 獨立運動家 家門, 西北靑年團과 남로당 間의 테러 攻防, 日本으로의 密航 過程이 實感 나게 展開된다. 平安道 말 臺詞가 一品이다.

단국대 總長과 南北 體育會談 首席代表, 大韓赤十字社 總裁를 지내고 現在 단국대 理事長인 著者는 小說的 完成度보다는 날것의 메시지, ‘容恕’를 傳하는 데 좀 더 注力한다. 뛰어난 脚色과 圓熟한 監督을 만난다면 꽤 괜찮은 映畫나 시리즈 드라마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장충식 #아름다운 因緣 #未遂의 作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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