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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般人까지 스포츠醫學 擴大… “모든 分野 再活 可能 病院 目標”|東亞日報

一般人까지 스포츠醫學 擴大… “모든 分野 再活 可能 病院 目標”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3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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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洞네 베스트 닥터]김은국 SRC病院長

김은국 SRC병원장은 올림픽,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에 14차례 주치의로 참가한 스포츠 의학 분야의 명의다. 김 원장은 스포츠 의학과 재활치료를 접목해 모든 분야의 재활이 가능한 병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RC병원 제공
김은국 SRC病院長은 올림픽, 유니버시아드 等 國際大會에 14次例 主治醫로 參加한 스포츠 醫學 分野의 名醫다. 金 院長은 스포츠 醫學科 再活治療를 椄木해 모든 分野의 再活이 可能한 病院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RC病院 提供
《서울의 大型病院에만 베스트닥터가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洞네에, 또는 나만 아는 實力이 大學病院에 버금가거나 凌駕하는 議員·病院이 적지 않습니다. 뛰어난 實力과 硏究 能力을 갖춰 全國에서 患者가 몰려오는 이런 醫師들을 찾아내 ‘우리 洞네 베스트 닥터’로 紹介합니다.》

京畿 光州市에 있는 SRC病院은 이름이 꽤 알려져 있다. 모든 疾患을 다루지만 特히 再活治療로 有名하다. 患者들 커뮤니티에서도 이 病院을 推薦하는 이들이 많다.

實際로 患者들이 各地에서 이 病院을 찾아온다. 地域別로 보면 京畿 光州 出身 患者는 21%에 그친다. 京畿道 全體로 넓힐 境遇 64% 程度다. 나머지 36%는 全國 곳곳에서 再活 治療를 받기 위해 온 患者들이다. 올해 1月 이 病院에 새 院長이 就任했다. 김은국 病院長(49)이다. 多少 뜻밖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金 院長은 스포츠 醫學으로 꽤 有名하다. 大韓體育會 醫務室長으로 勤務하며 國家代表 選手들의 健康管理를 오랫동안 책임졌다. SRC病院도 再活治療로 有名하다지만 스포츠 醫學科는 距離가 있어 보였다. 이 病院에 오게 된 까닭이 궁금했다.

“한 病院에서만 繼續 勤務했더라면 人生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돈은 많이 벌었을 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試圖도 하지 못했고 사는 재미도 없었겠죠.”

○잘 나가는 病院 접고 體育會 醫務室張으로

金 院長은 大學에서 再活醫學科를 專攻했다. 專攻의 時節부터 태릉選手村의 國家代表 選手들을 꽤 接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選手들을 治療했다. 2000年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다. 金 院長은 自身이 治療한 選手들이 施賞臺에 오르는 것을 TV로 지켜봤다. 金 院長은 “팔을 펴지 못했다가 내 治療를 받은 選手들이 올림픽에서 技倆을 제대로 發揮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專攻醫를 끝낸 뒤 金 院長은 議員을 열었다. 國家代表 選手들이 그의 議員을 드나들었다. 金 院長이 病을 잘 고친다는 입所聞도 퍼져 나갔다. 患者들이 넘쳐났다. 病院들이 健康保險公團에 請求하는 ‘給與費’ 規模를 보니 全國의 再活醫學科 議員을 통틀어 3位였다. 當時 金 院長은 相當히 힘들었다고 했다. 이러다가는 아무 發展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다. 새로운 일에 挑戰하고 싶었다. 마침 大韓體育會가 醫務室腸을 募集하고 있었다. 金 院長은 잘나가는 病院을 접고 2003年 大韓體育會 醫務室腸이 돼 태릉選手村에 들어갔다. 本格的으로 스포츠 醫學에 발을 들여놓은 時點이었다.

그해 大邱 유니버시아드 大會가 열렸다. 金 院長은 大會 期間 내내 醫療와 關聯된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選手 診療는 勿論이고 도핑 檢査 같은 行政業務도 處理했다. 午前 6時에 始作된 하루 日課는 子正을 넘겨 끝났다. 이 大會를 始作으로 金 院長은 14回에 걸쳐 國際大會에 選手團 主治醫 資格으로 參加했다. 굵직굵직한 大會만 추리자면 2004年 아테네 올림픽, 2006年 토리노 겨울올림픽, 2016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2018年 平昌 겨울패럴림픽 等이 있다.

○國際大會 參加 中에 美 醫師免許 合格

김은국 원장이 환자의 손등 근육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위 사진). 국제빙상연맹 연례 의료위원회에서 전현직 의료 고문(메디컬 어드바이저)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앞줄 가운데가 김 원장. SRC병원 제공
김은국 院長이 患者의 손등 筋肉 以上 與否를 체크하기 위해 超音波 檢査를 하고 있다(위 寫眞). 국제빙상연맹 年例 醫療委員會에서 前現職 醫療 拷問(메디컬 어드바이저)과 함께 포즈를 取했다. 앞줄 가운데가 金 院長. SRC病院 提供
國際大會가 열리면 各國을 代表하는 醫療팀이 種種 會議를 한다. 金 院長은 그들을 만나다가 문득 自身의 實力이 어느 水準인지를 알고 싶어졌다. 韓國에서는 그래도 잘한다고들 하지만 美國에서도 통할지 궁금했다. 美國의 스포츠 醫學도 배우고 싶었다. 結局 美國 醫師에 挑戰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美國 醫師 免許試驗을 申請했고, 1次와 2次까지 모두 通過했다. 問題는 最終 3次 試驗인데, 美國에 건너가 치러야 했다. 試驗을 치르고 國內로 돌아온 金 院長은 2005年 터키 유니버시아드 大會에 主治醫로 參加했다. 美國 醫師免許 試驗에 合格했다는 通知를 大會 現場에서 받았다.

以後 金 院長은 美國 醫師 生活을 準備하기 위해 태릉選手村을 떠났다. 다양한 形態의 患者 診療 經驗이 必要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大學病院 再活醫學科 敎授로 勤務하다가 나중에는 SRC病院(當時 三六再活病院)으로 일터를 옮겼다. SRC病院의 再活 患者 數가 大學病院보다 最大 10倍假量 많으니 아무래도 더 다양한 事例를 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金 院長은 2008年부터 美國 노스캐롤라이나州 웨이크포리스트대 病院에서 勤務했다. 現地 醫師와 똑같이 外來 患者를 진료하고 當直 勤務도 섰다. 勿論 現地 醫師와 똑같이 月給을 받았다. 金 院長은 “美國은 基礎科學이 發達해 있어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基礎科學이 튼튼하니 어려운 問題가 생겨도 原則的으로 풀어 나가는 게 印象에 많이 남았단다.

○국제빙상연맹 醫療諮問官 選定 榮譽

當初 美國 大學病院에 갈 때는 2年 勤務가 契約 條件이었다. 하지만 金 院長은 1年 만에 國內로 復歸했다. 大韓體育會가 곧 國際大會가 열리니 도와달라는 要請을 해왔던 것이다.

美國 現地 大學病院은 金 院長의 歸國을 挽留했다. 永住權 發給을 도와줄 뿐 아니라 市民權을 獲得하는 데 必要한 辯護士까지 紹介해 주겠다고 했다. 給與를 30% 引上하겠다는 당근도 提示했다. 金 院長은 “苦悶이 됐지만 個人的으로도 父母님과 家族이 있는 韓國에 돌아오고 싶어 歸國 決定을 내렸다”고 말했다. 勿論 그동안 美國에서 배운 것을 韓國에서 펼치고 싶은 欲心도 强했다.

金 院長은 2010年 1月 大韓體育會 醫務室張으로 復歸한 後 밴쿠버 올림픽에 主治醫로 參加했다. 그런데 느낌이 過去와 좀 달라졌다. 選手들의 負傷만 걱정할 게 아니라 體系的으로 스포츠 醫學을 硏究하고 싶어졌다. 또다시 새로운 試圖를 했다. 2012年 金 院長은 한국체육대 體育學科 敎授로 赴任했다. 同時에 스포츠클리닉 所長을 맡았다. 以後 金 院長은 한국체육대에 9年 동안 勤務했다. 金 院長은 이 9年의 時間이 相當히 所重하다고 했다. 患者 診療에 얽매이지 않아 다양한 硏究를 할 수 있었고, 積極的으로 일을 推進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實際로 이 期間에 여러 學會에도 積極 參與했다.

2015年에는 國際氷上聯盟으로부터 ‘메디컬 어드바이저(醫療 顧問)’로 임명하겠다는 連絡을 받았다.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國際大會가 열리면 藥物, 選手 安全 等 醫學에 關한 모든 것을 決定하는 일을 한다. 世界에서 7名만 選擇되며 任期는 終身制다. 스포츠 醫學界에서는 最高의 名譽職으로 여긴다.

○病院 인프라 活用한 長期的 再活治療 計劃

2020年 初, 金 院長은 비보(悲報)를 接했다. 作家였던 누나가 急性 心筋梗塞으로 世上을 떠난 것이다. 憂鬱함을 떨칠 수 있는 變化가 必要했다. 한국체육대에서 勤務한 지도 어느덧 9年. 마침 若干의 ‘매너리즘’도 생겼던 次였다. 運動選手가 아닌, 再活治療가 必要한 다양한 患者를 만나고 싶어졌다.

金 院長은 SCR病院을 擇했다. 理由가 있다. 이 病院은 再活治療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다. 癌이나 腦出血 後遺症과 같은 慢性疾患의 再活治療를 받기 위해 全國에서 患者가 온다. 患者 繡만 놓고 보면 웬만한 大學病院과 比較해도 뒤지지 않는다.

둘째, 새로운 試圖를 할 수 있는 인프라도 잘돼 있다. 金 院長은 이 인프라를 利用해 長期的으로 스포츠 醫學을 再活治療에 椄木할 計劃이다. 專門的인 運動選手 爲主의 스포츠 醫學을 學生이나 一般人에게까지 擴大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SRC病院은 慢性疾患의 專門 再活病院을 넘어 모든 種類의 再活이 可能한 病院으로 설 수 있다는 게 金 院長의 생각이다.

金 院長에게 ‘스포츠 再活’이란 어떤 것일까. 一般的으로 關節이나 筋肉에 損傷이 갈 境遇 다른 醫師들은 쉬라고 한다. 金 院長에 따르면 스포츠 再活의 治療 方向은 좀 다르다. 金 院長은 “아프니까 無條件 쉬는 게 아니라 움직이면서도 아프지 않도록 治療하는 게 제대로 된 스포츠 再活 治療다”라고 말했다. 金 院長은 또 “腦出血 後遺症이 있을 境遇에도 스포츠 醫學을 椄木해 再活治療를 하면 日常生活이 充分히 可能해진다. 그게 스포츠 再活의 目標다”라고 强調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스포츠醫學 #再活 #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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