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vs 방신실… 올 KLPGA 國內開幕展 “長打王은 나”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4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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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斗山建設 위브 챔피언십 出擊
尹, 2022시즌-房, 2023시즌 長打王
1, 2라운드 같은 調書競技 펼쳐
둘 다 260야드 넘어 맞對決關心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린 윤이나(위쪽)가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국내 개막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방신실(아래쪽)과 장타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이 대회 1, 2라운드 때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다. KLPGA 제공 — 出戰停止懲戒가 풀린 윤이나(위쪽)가 4日부터 나흘間濟州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國內開幕大會인 斗山建設 위브 챔피언십에서 방신실(아래쪽)과 長打對決을 벌인다. 두 選手는 이 大會 1, 2라운드 때 같은 組에서 競技를 한다. KLPGA 提供

골프 팬들이 기다리던 ‘長打 더비’가 成事됐다. 올해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國內開幕大會인 斗山建設 위브 챔피언십에서 윤이나(21)와 방신실(20)李 같은 組에 묶인 것. 4日부터 나흘間濟州西歸浦市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 大會組織委員會는 3日 조 編成結果를 發表했다. 지난 시즌 KLPGA투어 長打部門 2位를 한 황유민(21)도 이番大會 1, 2라운드에서 윤이나, 방신실과 함께 競技한다. 골프 팬들에게 시원한 눈療飢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는 KLPGA투어 데뷔 시즌이던 2022年 드라이브 平均飛距離 263야드(藥 241m)로 長打 1位에 올랐다.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나 보던 파5홀 ‘투온’을 試圖할 程度로 長打力에 自信感을 보였다. 윤이나는 ‘오구(誤球·wrong ball) 플레이’로 出戰停止懲戒를 받기 前까지 15個大會에 出戰했는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優勝을 包含해 5次例 톱10에 들었다. 新人賞候補로 評價받았지만 오구 플레이에 따른 懲戒로 殊常하지 못했다. 懲戒가 풀려 21個月 만에 KLPGA투어 필드에 復歸하는 윤이나는 “謙遜하고 模範的인 態度로 成長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좋은 技倆을 보일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해 準備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度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平均飛距離 262야드(藥 240m)에 이르는 드라이브를 武器로 E1 채리티 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頂上에 올랐다. 新人選手가 한 시즌에 2勝以上을 거둔 건 방신실이 KLPGA투어 歷代 9番째였다. 방신실은 ‘武官(無冠)의 帝王’ 김민別(21)에게 밀려 新人賞 타이틀을 따지는 못했다. 방신실은 “지난해엔 티샷 失手 때문에 컷 脫落을 (자주) 해 아쉬움이 많았다. 지난겨울에 正確度訓鍊을 集中的으로 했다”며 “飛距離와 精巧함을 함께 갖췄으니 좋은 結果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2020年以後 KLPGA투어에서 드라이브 平均飛距離 260야드를 넘긴 選手는 윤이나와 방신실 둘뿐이다. 윤이나가 懲戒를 받아 그동안엔 두 選手가 ‘長打 퀸’ 자리를 놓고 맞對決을 벌일 機會가 없었다. KLPGA투어에서 드라이버 平均飛距離 260야드를 넘긴 選手들이 맞對決을 벌이는 건 2014年以後 10年 만이다. 當時엔 김세영(31)李平均 265야드를 記錄하는 等 8名이 260야드를 넘겼다. 그러나 김세영과 朴城炫(31), 김아림(29) 等이 LPGA투어에 進出한 뒤로는 이런 長打記錄을 남기는 選手를 보기 힘들어졌다. 지난해 長打 2位 황유민度 257야드(藥 235m)로 260야드 壁을 넘지 못했다.

飛距離가 골프 選手에게 最優先은 아니다. 이예원(21)은 지난해 드라이브 平均飛距離 242야드(43位)에 그쳤지만 3勝을 거두며 多勝王에 올랐다. 이예원은 두산위브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이다. KLPGA투어 데뷔 後 처음으로 타이틀 防禦에 나서는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첫 大會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2023시즌에도 國內開幕大會(롯데렌터카 女子오픈)에서 優勝하며 最高의 시즌을 만들었다. 記錄이나 타이틀을 생각하기보다는 지난해의 좋았던 記憶들만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원이 이番大會에서 優勝하면 泰國에서 열린 올 시즌 두 番째 大會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大會連續頂上을 차지하게 된다.

金正薰記者 hun@donga.com

#윤이나 #방신실 #斗山建設 위브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