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윤|記者 購讀|東亞日報
김기윤

김기윤 記者

東亞日報 國際部

購讀 58

推薦

카이로 特派員

pep@donga.com

取材分野

2024-03-29~2024-04-28
國際一般 44%
中東 30%
國際情勢 13%
러시아 7%
칼럼 3%
아프리카 3%
  • [르포]한쪽선 悽絶한 搜索, 한쪽선 夜市場 觀光

    “여기 쇼 보고 가세요. 보고 寫眞 찍었으면 돈 내고 가시고.” 12日 午後 8時頃, 나흘 前 發生한 規模 6.8의 强震으로 數百 名의 死傷者가 發生하고 많은 建物이 무너진 모로코 中部 都市 마라케시의 舊(舊)都心 제마 엘프나 廣場. 地震으로 安息處를 잃거나 餘震 恐怖에 집을 뛰쳐나온 이들이 集團 노숙하던 廣場에 거리 公演家, 記念品 販賣商, 夜市場 商人, 外國人 觀光客 等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記念品 露店商은 지나가는 觀光客들의 關心 끌어모으기에 餘念이 없었다. 하지만 不過 20∼30m 곁에선 如前히 罹災民들이 잠을 請하고 있었고 100m 남짓 떨어진 곳의 허물어진 遺跡 甓돌들은 그대로 쌓여 있었다. 死亡者가 2901名으로 集計된 이날 時間을 다투는 搜索 및 救助 活動이 벌어지는 아틀라스山脈 山間 마을들과 달리 마라케시 求道心은 빠르게 日常을 되찾아가는 모습이었다. 約 50km 떨어진 山間地帶에서는 如前히 數千 名이 무너진 建物 밑에 깔려 있는 것으로 推定되지만 廣場에 펼쳐진 臨時 夜市場은 흥겨운 노랫가락과 呼客꾼들의 외침이 가득했다. 서늘한 날씨를 즐기러 家族 單位로 온 이도 적지 않았다. 어두운 廣場 한구석에선 罹災民들이 얇은 이불을 깔고 누워 시름을 달래고 있었다. 地震 트라우마를 呼訴하며 家族과 함께 있던 이르函 氏는 “地震 當時 생각 때문에 어제도, 그제도 한두 時間 자다 깨곤 했다”며 “넓은 廣場에 나와 있어야 마음이 便하다”고 말했다. 多幸히 家族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집 天障과 壁 타일들이 다 떨어져내렸고 內部 階段도 부서졌다.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이웃들도 被害가 있었고 山 쪽에서는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이렇게 지진 前으로 돌아가는 廣場 모습이 조금 낯설고 異常하다”고 했다. 모하메드 6歲 國王은 이날 마라케시의 病院을 찾아 負傷者들을 慰勞했다. 負傷者 治療에 必要한 獻血 運動에도 同參했다. 하지만 慘事 當時 파리 超豪華 邸宅에 머물면서 人命 救助에 積極的으로 나서지 않으며 늑장 對應했다는 批判을 받고 있는 國王의 ‘보여 주기’식 行步라는 批判이 나온다. 外信들은 모로코가 國家 主要 收益源인 觀光産業에 害를 끼치는 對外 이미지 失墜를 막기 위해 被害 規模나 實相을 透明하게 公開하지 않고 있다는 疑惑을 提起하고 있다. 모로코 國民은 國王이나 政府 對應에 直接的으로 不滿을 表出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國家 危機 狀況을 맞은 國王의 指導力에 對한 疑問도 커지고 있다. 廣場에서 만난 한 商人은 國王과 政府의 地震 對策을 묻는 質問에 “王에 對해선 言及하기 어렵다. 큰일 난다”며 말을 아꼈다. 마라케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르포]골목마다 屍身 냄새… 生地獄 된 山間마을

    “여기 냄새가 異常해요. 아무래도 사람(屍身)이 있는 것 같습니다.” 11日(現地 時間) 찾은 모로코 中部의 山間 地域 小都市 아미즈미즈. 千年 古都(古都) 마라케시에서 車로 1時間 距離인 이 조용한 小都市는 8日 모로코 中部에서 發生한 規模 6.8의 康津 以後 生地獄으로 變했다. 記者가 都市에 들어서자 흙바람과 함께 屍身이 腐敗할 때 나는 듯한 惡臭가 코를 찔렀다. 建物이 가루처럼 무너져 내린 한 골목에선 이 냄새가 唯獨 剛했다. 住民들은 “이 區域에서만 260名 程度가 죽은 것 같다. 身元을 確認하지 못한 屍身이 建物 殘骸 속에 있는 것 같다”면서 奔走히 建物 안팎을 오갔다. 이番 地震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한 住民은 “모텔로 쓰이던 建物이라 안에 몇 名이 머물고 있었는지, 누가 있었는지 正確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現場에 있던 스페인 救助隊는 構造探索犬까지 動員해 生存者를 찾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날이 저물 때까지 虛事였다. 震央으로부터 北東쪽으로 約 20km 떨어진 이 都市는 이番 地震으로 가장 큰 被害를 입은 都市 中 하나다. 모로코 强震으로 因한 死亡者가 12日 基準 2862名에 肉薄한 가운데 人命 構造 골든타임人 發生 後 72時間이 臨迫한 狀況에서도 構造 活動에는 별다른 進陟이 없었다. 隣近 山岳 地帶 事情을 잘 안다는 한 住民은 “山脈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救助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한참 더 많다”며 울먹였다.지진 65時間 만에 政府 救助隊… 住民들 “葬禮까지 마쳤다” 憤怒 모로코 地震 現場 르포 “政府 기다렸다면 사람들 더 犧牲”텐트서 머물며 救護品車 기다려“담요-약-식량 等 모든 게 必要해” 12日 記者가 찾아간 아미즈미즈는 마을이 자리 잡은 언덕을 따라 위로 올라갈수록 곳곳에 戰線과 甓돌, 콘크리트가 많이 뒤엉켜 있었다. 이미 30度 以上 기울어진 채 앙상한 鐵筋에 艱辛히 버티는 建物도 많았다. 地震으로 집이 무너져 車에서 지내고 있는 派테마 베니子 氏(32)는 “地震이 나고 사흘째가 돼서야 外部人이 보였다. 우리는 그저 孤立돼 있었다. 조금만 더 빨리 救助하러 왔더라면 最少 몇 名은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을 사람들은 “政府가 우리 存在조차 모른다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自嘲했다.● “여기가 내 집이었어요” 當場 住民들이 할 수 있는 건 세간살이를 하나라도 더 챙겨 空터에 만든 텐트로 옮기는 것뿐이었다. 돌무더기로 變해버린 집 앞에서 쓸 만한 家財道具를 하나둘씩 집어 올리던 이스마일 氏와 그의 夫人은 “기운 내라”며 서로 물을 한 盞씩 勸했다. 夫婦는 寢臺 매트리스, 베개, 테이블, 椅子 等 物件을 몇 個 꺼내긴 했는데 이를 保管할 場所가 없어 집 앞 길가에 그냥 쌓아둘 뿐이다. 이스마일 氏는 形體를 알아보기 힘든 灰色빛 殘骸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가 내 집이었어요. 이젠 집도, 돈도, 人生도 없습니다. 며칠 前까지 같이 얘기하던 이웃들도 사라졌어요.” 隣近에서 復舊 作業을 지켜보던 다미안 튀르핀 氏는 “地震 이틀 前까지 옆집에 살면서 반갑게 人事하던 어린아이 두 名도 먼 곳으로 떠났다”고 했다. 길을 오가는 住民들은 서로 눈을 마주칠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은 채 눈을 감으며 相對의 마음을 理解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世界 各國 取材陣에게도 現場에 와준 것만으로도 感謝를 표하며 눈人事를 건넸다. 諦念한 듯 텐트 안에서 머물던 生存者들은 이따금씩 毯요, 물, 醫療品 等 口號物品을 실은 車輛을 보면 奔走해졌다. 가파른 언덕길을 뛰어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救護品으로 毯요를 받은 한 住民은 “집에 언제 들어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게다가 조금 지나면 山間 地域에 겨울이 온다. 毯요는 勿論이고 藥, 食糧 等 모든 게 必要하다”고 말했다. 텐트 안에는 主로 어린이들과 女性들이 모여 있었다. 몸이 축 처진 어린 아들을 텐트 안에 눕힌 한 女性은 “괜찮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을 뿐 별다른 措置를 하진 못했다. 텐트 옆에 臨時 設置한 化粧室은 이미 飽和 狀態였다. 한 救護團體 職員은 “女性들이 劣惡한 衛生 狀態 때문에 化粧室 利用을 못 하고 있다”고 傳했다.● 救助隊 본 住民들 “왜 이제야” 憤怒 아미즈미즈에서 26km 떨어진 高山마을 두아르트니트에는 地震 發生 65時間 만에 政府 救助隊가 到着했다. 美國 日刊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1日 午後 4時 45分頃 到着한 救助隊는 무함마드 아바라다 氏의 완파된 自宅으로 向했다. 그는 나흘間 쉬지 않고 殘骸를 파헤쳐 어머니와 夫人의 주검을 收拾한 뒤 다시 곡괭이를 들고 作業 中이었다. 地震에 놀라 玄關으로 뛰어나오다 埋沒된 아홉 살 딸 車이마를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救助隊員들에게 몰려와 憤怒를 표했다. 한 住民이 “몇 時間 만에 나타난 거냐. 우리가 直接 救助하고 葬禮까지 마쳤다”고 소리치자 消防隊員 둘이 그를 現場 밖으로 끌어내려 했다. 地震 發生 直後 마라케시에서 車를 타고 이 마을로 와 救助 作業을 도왔다는 메디 氏(25)는 “警察에도 도움을 請했지만 길이 막혀서 못 온다고 했다. 길이 막혀 構造가 늦어진다는 건 핑계다. 우리는 아이들까지 힘을 합쳐 殘骸를 치우면서 올 사람들은 이미 다 왔다”고 말했다. 그는 “政府를 기다렸다면 살릴 사람도 못 살렸다”고도 했다. 뒤늦게 찾아왔던 스페인 救助隊와 政府 救助隊 隊員들은 不過 2時間假量 作業을 한 뒤 이내 마을을 떠났다. NYT는 “모로코 國營放送 2M 取材陣을 帶同한 채 마을에 온 救助隊는 救助犬까지 動員해 搜索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더니 記者가 리포트 撮影을 마치자 함께 撤收했다”고 傳했다. 아미즈미즈=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1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골든타임 지나서야 投入된 海外 救助隊

    모로코 康津 發生 사흘 만인 11日(現地 時間) 스페인, 英國 等 海外 救助隊가 現場에 投入됐지만 이미 生存 可能 골든타임人 72時間이 거의 지나버려 별다른 成果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스페인과 英國 救助隊는 12日 地震 被害가 컸던 中部 아미즈미즈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前날 스페인 救助隊가 構造犬을 데리고 아틀라스山脈 깊이 자리한 山골 마을들을 돌았지만 生存者를 찾지는 못했다고 英國 BBC放送은 傳했다. BBC는 “救助犬들은 埋沒된 生存者를 感知하면 짖게끔 訓鍊받았지만 靜寂만이 감돌았다”고 傳했다. 11日 밤 山골 마을을 搜索한 한 救助隊員은 “온終日 掘鑿機 等 重裝備를 動員해 作業한 結果 10名을 끄집어냈지만 모두 숨진 狀態였다”며 “率直히 (生存者 發見이) 더는 어려울 것 같다”고 日本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地震 發生 直後 프랑스 獨逸 美國 等 世界 各國은 卽刻的인 構造 支援 意思를 밝혔지만 모로코 政府는 “여러 나라 救助隊가 몰린 狀態에서 調律이 不足하면 逆效果를 낳을 수 있다”면서 스페인, 카타르, 英國, 아랍에미리트(UAE) 等 4個國 救助隊 入國만 承認했다. 무함마드 6歲 國王은 內務部를 통해 發表한 聲明에서 “必要에 따라 다른 友邦國에 支援 要請을 할 豫定”이라고 밝혔지만 以後 追加된 나라는 알제리 程度다. 알제리는 救助隊 93名과 救護品 100t을 軍用機 3代에 실어 보낼 豫定이다. 모로코와 알제리는 서(西)사하라 地域 領土 紛爭 끝에 2年 前 斷交 했지만 알제리가 10日 人道的 支援 次元에서 閉鎖했던 領空을 開放했다. 모로코 政府는 海外 民間 非政府機構(NGO)를 통한 迂廻 支援은 許容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미즈미즈=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이지윤 記者 asap@donga.com}

    • 2023-09-1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病床 10個 있는 텐트가 唯一한 病院… 살릴 사람도 治療 못해”

    “地震 以後 運營 中인 唯一한 病院은 이 巨大한 텐트뿐입니다.” 地震 被害가 集中된 모로코 中部 小都市 아미즈미즈에서 醫療救助 活動을 하고 있는 國境없는의사회(MSF) 關係者는 10日 이같이 말했다. 아미즈미즈는 人口 1萬 名 規模의 아틀라스山脈 小都市로 震央에서 고작 20km 떨어져 있어 큰 被害를 봤다. 이 團體 所屬 존 존슨 氏는 “地震으로 弱해진 病院 構造物이 餘震으로 崩壞될 수 있어 醫療陣들이 合心해 텐트에 臨時 病院을 차렸다”고 說明했다. 또 “醫藥品 在庫가 바닥을 보이기 始作했다”고 吐露했다. 모로코 强震 닷새째인 12日(現地 時間) 負傷者가 2562名으로 늘어났지만 旣存 醫療 시스템이 脆弱한 탓에 살릴 수 있는 사람도 제대로 治療하지 못하고 있다. 現場 醫療陣들은 病床이 不足하고 醫藥品이 빠르게 줄고 있다고 警告했다. 카타르 國營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미즈미즈에 세워진 이 臨時 病院에는 病床이 10個 남짓 있다. 그마저도 折半만 텐트 그늘幕 아래 있고 나머지는 뙤약볕에 그대로 露出되어 있다. 알자지라는 “病床에 빈자리가 생기는 卽時 새로운 負傷者로 채워졌다”고 傳했다. 아미즈미즈보다 規模가 큰 都市도 狀況은 마찬가지다. 아틀라스山脈에서 가장 큰 都市인 타루단트의 綜合病院 앞에는 診療를 기다리는 住民들이 陣을 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傳했다. 下皮다 헤미드 氏는 “地震으로 等을 크게 다친 東西를 救急車에 태워 地震 發生 1時間 만에 이 病院에 到着했지만 70時間 넘게 治療받지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11日 “이番 地震으로 最小 10萬 名의 어린이가 被害를 봤을 것으로 推定된다”며 “家屋 數千 채가 破壞돼 어린이와 家族들은 추운 밤에도 밖에 있어야 하고 病院과 學校도 무너져 長期間 어린이들에게 影響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아미즈미즈=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1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르포]“아무도 우리를 救하러 오지 않는다”

    北아프리카 모로코 南西部 一帶에서 規模 6.8의 强震이 發生한 지 나흘째인 11日(現地 時間) 記者가 찾은 마라케시 求道心은 如前히 희뿌연 먼지로 가득했다. 死亡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눈앞의 殘骸 속에 묻혀 있어도 꺼낼 엄두를 못 내 바라만 보는 狀況이라고 住民들은 傳했다. 이날 基準 2497名이 숨진 가운데 生存者를 求할 수 있는 72時間의 골든타임이 끝나가지만 構造의 손길은 거의 닿지 않고 있다. 被害가 集中된 아미즈미즈 等 山間 地域 住民들은 “아무도 우리를 救하러 오지 않고 있다”면서 支援을 呼訴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日 報道했다. 아틀라스의 한 山間 마을에선 男性 5名이 흙더미와 甓돌만 남은 집터에서 殘骸에 깔린 家族을 찾기 爲해 곡괭이로 땅을 파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男性들은 2個뿐인 곡괭이를 돌려 쓰며 巨大한 흙더미를 파헤쳤다”고 傳했다. 맨손으로 殘骸에 깔린 사람들을 끌어내던 압델자릴 람그라리 氏(33)는 “누군가가 救하러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NYT에 말했다. 住民 壓데私馬드 아이트 이히아(17)는 “우리에겐 도움이 너무 必要한데 政府나 口號要員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隣近 마을의 라치드 不아디 氏 亦是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住民들과 屍身 9具를 收拾하는 동안 構造 當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는 “슬픔에 疲勞가 겹쳐 한 名이라도 더 救助하겠다는 마음이 식어 가고 있다. 食水와 飮食이 동났고 電氣도 끊겼다”고 말했다. 8日 發生한 地震은 險峻한 山岳 마을을 集中 强打해 救助隊의 接近이 쉽지 않은 狀況이다. 地震 殘骸와 落石으로 道路까지 끊겨 헬기를 動員해야 하는 實情이다. 地震 發生 直後 프랑스, 美國, 이스라엘, 臺灣, 알제리 等 여러 國家가 支援 意思를 밝혔지만 모로코 政府는 “救助 作業에 混線이 생길 수 있다”며 消極的인 態度를 보이고 있다. 現在 友好國인 스페인, 카타르, 英國, 아랍에미리트(UAE) 等 4個國의 支援 提案만 받아들인 狀態다. 海外 政府와 民間團體들이 “救助隊를 當場 派遣할 準備가 돼 있다”며 나서도 모로코 當局은 “아직 國王의 承認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立場을 反復하며 골든타임을 虛費하고 있다. 國王 中心의 强力한 中央集權統治가 維持되는 모로코는 國王이 國政을 指揮한다. 國家 危機 時 國王이 컨트롤 타워 役割을 하지만 모로코 國王 모하메드 6世는 8日 밤 地震이 났을 때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그는 地震 發生 12時間 뒤에야 “軍隊에 構造를 指示했다”는 짤막한 聲明만 發表하는 等 늑장 對應했다.40시간 지나도 救助隊 안와… 救急車 없어 오토바이로 患者 移送 [모로코 120年만의 强震]“救助 混線 憂慮” 4個國 支援만 承認死傷者 現況 等 情報 公開도 미적‘철권 國王’ 탓 政府 役割 消極的모로코 마라케시 隣近 아틀라스 山間 마을 住民들은 餘震 恐怖가 이어지는 가운데 事實上 ‘政府의 不在’ 狀態가 이어지자 苦痛을 呼訴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미즈미즈 地域에 地震 發生 40時間이 지나도록 救助隊가 到着하지 않았다고 傳했다. WP는 “이미 地震으로 弱해진 構造物이 餘震으로 잇따라 崩壞되며 마을에는 憤怒와 絶望이 감돌았다”고 傳했다. 救急車가 없어 負傷者들도 自家用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病院으로 移送되고 있다. 救助隊를 기다리다 지친 住民들은 한 모로코 軍人을 向해 “大混沌에 빠졌다”며 따지기도 했다. 家族들과 거리로 待避해 이불을 깔고 있던 물라이 알리 아주아드 氏는 “只今까지 우리 家族이 받은 도움은 外國 親戚이 보내준 돈뿐”이라고 英國 日刊 가디언에 말했다.● 地震 48時間 뒤에야…정부 늑장 브리핑 住民들은 政府의 構造 空白을 스스로 메우고 있다. 地震 殘骸에 一部 道路가 막혀 車輛 運行이 어렵게 되자 이웃 마을 住民들은 唐나귀에 이불, 植樹, 기저귀 等을 실어 被害 地域으로 보내고 있다. 한 市民은 물과 飮食 等 救護品을 傳達하기 위해 마라케시에서 孤立된 시골 마을까지 32km를 直接 걸어갔다고 카타르 國營 알자지라 放送이 傳했다. 모로코 北部 海岸都市인 카사블랑카나 震央에서 600∼700km 떨어진 北部 都市 페스 等에서도 市民들이 救護品과 醫療品을 실은 車를 몰고 마라케시 및 山間 地帶로 나서고 있다. 11日 同僚 20餘 名과 被害 地域 위르間으로 向한 압델아지즈 氏는 記者에게 “被害 地域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2週 以上 머물며 救助에 同參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一部 住民들은 電氣가 끊기고 首都가 故障나 10km 가까이 떨어진 마을 우물에서 물을 길어 왔다. 모로코 專門家인 사미아 에라주키 美國 스탠퍼드대 敎授는 “모로코의 境遇 都市를 벗어나는 瞬間 住民들이 中世 時代 環境에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루하루 僅僅이 사는 사람들에게 莫大한 自然災害가 덮친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런 狀況에서 數十 個 國家와 國際 救護團體들이 모로코 政府의 承認을 기다리느라 地震 現場에 投入되지 못하고 있다. 올 2月 튀르키예·시리아 大地震 때 構造 活動을 했던 非營利團體 ‘國境없는 救助隊’는 프랑스 媒體와의 인터뷰에서 “모로코가 海外 團體에 救助 權限을 附與하지 않아 救助作業을 始作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모로코 政府의 늑장 對應에 對한 論難도 커지고 있다. 이番 事態와 關聯해 政府의 첫 公式 브리핑은 地震 發生 約 48時間 만인 10日 밤에야 이뤄졌다. 救助 活動이나 死傷者 現況 等 基本的인 情報 公開도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철권 國王’ 制度가 救助 시스템 妨害 政府 對處가 未洽한 背景으로는 모로코 特有의 國王 中心 中央集權 統治 構造가 꼽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04年 모로코에 地震이 났을 때도 ‘總理는 國王보다 먼저 나서지 않는다’는 原則 탓에 總理가 被害 地域을 卽時 訪問하지 못했다. 에라주키 敎授는 “嚴格하게 統制되고 中央集中化된 모로코 政府의 特徵이 災難 對應에 妨害가 되고 있다”며 “自然災害는 初動 對應이 重要한데 國王의 聲明 發表조차 오랜 時間이 걸렸다”고 批判했다. 모로코가 國家的 自尊心과 國王의 對外 이미지를 위해 海外 支援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人道主義 團體 ‘飢餓對策行動’에서 일했던 實費 브뤼넬 프랑스 소르본大 敎授(地理學)는 프랑스 日刊 르피가로에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新興國으로서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自體 構造 力量을 갖췄다는 것을 世界에 보여 주려 한다”고 말했다. 모로코에선 國王 批判은 犯罪로 規定돼 있어 對政府 糾彈 輿論도 形成되기 어려운 實情이다. 住民 5名 中 1名꼴로 死亡者가 發生한 아미즈미즈 地域의 한 住民은 9日 “政府를 批判하면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우리가 가만히 있다가 이番 地震이 없었던 일이 될까봐 두렵다”고 日本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마라케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1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都市에 悲鳴 가득… 餘震 不安에 車에서 잠 자”

    “접시 깨지는 소리, 都市를 뒤덮은 悲鳴에 놀라 車에서 잡니다.” 北아프리카 모로코를 强打한 地震 震央으로부터 北東쪽으로 約 70km 떨어진 마라케시에 사는 韓國 僑民들은 10日(現地 時間)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8日 地震 當時 느낀 衝擊과 餘震의 不安感으로 며칠째 便히 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10年 넘게 모로코에서 食堂을 運營 中인 이승곤 氏는 “8日 밤에 땅이 마구 흔들리면서 느낀 不安感 때문에 家族들과 車에서 자고 있다”며 “求道心은 相對的으로 被害가 적지만 함께 일하는 同僚들이 隣近 마을의 寫眞을 보여줬는데 말 그대로 焦土化된 狀態라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9年 넘게 모로코에 살고 있는 김동인 氏는 “8日 밤 갑자기 집에 있는 접시들이 깨지고, 집이 무너질 듯 흔들리더니 이웃들의 悲鳴이 洞네에 가득했다”며 “놀란 마음에 아이들부터 먼저 깨우고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떠올렸다. 振動이 1∼2分間 繼續되는 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建物 안에서 振動이 잦아들길 기다린 이들도 많았다고 했다. 金 氏는 “地震 發生 後 現地 警察이 낡은 아파트에 사는 現地人, 僑民들을 찾아가 建物 밖으로 待避하라고 했다”고 傳했다. 車에서 잠을 請하기 어려운 僑民들은 집 안팎을 오가며 쪽잠을 자고, 或是 모를 餘震에 對備해 돌아가며 ‘不寢番’도 서고 있다. 駐모로코 韓國大使館이 把握한 모로코 內 韓人은 大略 360名이다. 被害가 큰 마라케시 隣近에는 非政府機構 從事者나 宣敎師, 事業家 等 10餘 名이 居住하고 있다. 大使館 側은 “韓國人 觀光客이 많았던 여름 休暇철이 지나 地震이 發生해 그나마 多幸이다”라고 했다. 모로코 마라케시 및 므軍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世界脂質公園 總會에는 忠北, 光州, 慶北, 濟州 等에서 모두 77名이 參席한 것으로 알려졌다. 總會에 參席한 濟州島 關係者는 “地震이 發生하자 宿所를 빠져나와 이불 等을 뒤집어쓰고 하룻밤 露宿을 했다”면서 “早期 歸國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航空券 事情이 如意치 않다”고 傳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祭主=임재영 記者 jy788@donga.com}

    • 2023-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120年만의 强震, 모로코 最小 2000名 死亡

    北아프리카 모로코 南西部 山間 地域 一帶에서 8日(現地 時間) 發生한 規模 6.8의 强震으로 慘事 사흘째인 10日 낮 12時 半(韓國 時間 午後 8時 半) 現在 最少 2012名이 숨지고, 2059名이 다쳤다고 모로코 內務部가 밝혔다. 地震이 늦은 밤에 發生한 데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무너진 建物 殘骸 아래 깔려 있어 死傷者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負傷者 中에선 重傷者가 1400餘 名에 達해 被害 規模는 커질 것으로 展望된다. 모로코 當局은 8日 午後 11時 11分頃 모로코 마라케시로부터 南西쪽으로 約 71km 떨어진 地點에서 規模 6.8의 地震이 發生했으며 震央에서 가까운 山刊 地域 外에 마라케시, 아가디르, 카사블랑카 地域에서도 死傷者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多數 住民이 잠자리에 든 深夜 時間帶에 震源이 18km 程度로 얕은 곳에서 强震이 發生해 人命 被害가 커졌다. 美國 地質調査局(USGS)에 따르면 이番 地震은 北아프리카 一帶에서 關聯 觀測이 始作된 1900年 以後 120餘 年 만의 가장 强力한 地震인 것으로 나타났다. 死傷者는 高地帶인 아틀라스 山間 地域에 集中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山沙汰로 길이 막히거나 끊겨 接近도 쉽지 않아 救助 作業은 難航을 겪고 있다. 慘事 사흘째인 10日 救助隊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는 곳에선 現地 住民들이 맨손으로 生存者 搜索에 臨하는 等 悽絶한 救助 作業이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 當局은 사흘間의 國家 哀悼 期間을 宣布하고 救助에 總力을 기울이고 있다. 餘震도 繼續되는 狀況에서 弱해진 地盤 탓에 建物이 追加로 주저앉을 憂慮도 커지고 있다. 多數의 유네스코 世界遺産을 保有하고 있는 中世 高度(古都) 마라케시에선 文化財 被害도 續出했다. 國際社會의 支援 約束도 이어지고 있다. 尹錫悅 大統領은 10日 印度 뉴델리에서 열린 主要 20個國(G20) 頂上會議 發言에서 “오늘 아침 모로코 地震 消息을 들었다”며 “많은 人命 被害가 發生한 데 對해 眞心 어린 慰勞의 뜻을 傳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大韓民國은 必要한 支援을 아끼지 않겠다”고 約束했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은 勿論이고 戰爭 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나란히 連帶 意思를 表明했으며 앞서 2月 5萬餘 名의 목숨을 앗아간 大地震을 겪은 튀르키예度 支援 行列에 同參했다. 駐모로코 韓國大使館에 따르면 現地 僑民, 觀光客, 出張車 訪問者들의 被害는 아직 確認되지 않았다. 大使館 關係者는 “僑民들에게 注意를 當付했으며 모로코 當局과 疏通해 災難 狀況을 最大限 빠르게 傳하고 있다”고 밝혔다.●건물 더미속 발바닥 꿈틀… 重裝備 갖고도 救하지 못해 눈물萬모로코 地震 사흘째 阿鼻叫喚男便-아이 잃은 女性 “난 혼자” 嗚咽震央 近處 山間마을 3名中 1名 숨져다른 地域線 길 끊겨 救助隊 못들어가 짓뭉개진 建物들 사이로 多急한 외침과 한숨이 터져 나왔다. 10日(現地 時間) 規模 6.8 强震이 發生한 모로코 震央에서 가장 가까운 都市인 마라케시에서 한 男性이 “제발 앰뷸런스와 救助隊員을 더 보내 달라”며 울부짖었다. 눈물마저 말라버린 듯한 다른 男性은 무너진 住宅을 가리키며 諦念한 듯 긴 한숨을 내쉬었다. “편찮으신 父母님을 미처 밖으로 빼내지 못했어요.” 家族과 親知를 잃은 生存者들은 주저앉아 嗚咽하거나 하늘을 向해 祈禱를 올렸다. 餘震 恐怖에 집을 뛰쳐나온 이들로 마라케시 市內 一部 廣場은 露宿村이 됐다. 사람들은 얇은 이불 위에 恐怖와 疲勞로 찌든 몸을 뉘었다. 8日 深夜에 마라케시 西南쪽 約 71km 地點에서 發生한 强震 사흘째인 이날 모로코 消防當局과 生存者들은 救助 作業에 盡力했다. 하지만 死傷者가 集中된 아틀라스 山脈 一帶 地域은 救助隊員의 接近조차 어렵다. 이날 午前에도 規模 4.5의 餘震이 이어졌다. 유엔 人道主義業務調整國(OCHA)은 “마라케시 隣近 地域 30萬 名 以上이 이番 地震의 影響을 받았다”고 밝혔다. ● 山沙汰로 길 끊겨 救急車 接近 어려워 “여기 사람 발이 보여요!” 아틀라스 山間 마을에서 시루떡처럼 포개진 콘크리트와 돌 더미 사이로 사람 왼쪽 발바닥이 드러났다. 消防隊員들 외침에 應答하듯 이 사람은 발과 다리를 조금씩 움직여 살아 있다는 反應을 보였다. 重裝備를 動員해도 커다란 建物 殘骸가 들어 올려지지 않자 消防隊員들은 避해 建物 周邊을 뛰어다니며 構造 方法을 摸索했다. 位르哥네 山間 마을 住民 무함마드 氏는 地震으로 家族 4名을 잃었다. 그는 “두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빠져나왔지만 나머지는 모두 잃었다. 집이 없어졌다”고 美國 CNN放送에 말했다. 모로코 國營TV는 前날 “무스타파, 하산, 日헴, 기즈레인, 日리스…. 내가 가진 모든 걸 잃었다. 나는 혼자”라며 숨진 男便과 아이들 이름을 부르짖는 女性을 報道했다. 震央에서 가까운 墮漏團트週 山間 마을 아이트 冶히아는 住民 3名 中 1名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出身 카타르 國營 알자지라放送 아이만 알주바이르 記者는 “온 마을에 슬픔이 감돌고 있다”고 傳했다. 모로코 當局은 震央 近處인 아미즈미즈 마을 住民 2萬餘 名 中 적어도 100∼120名이 死亡했다고 推算했다. 外信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各種 映像에 따르면 住民들이 建物 殘骸를 맨손과 곡괭이 等으로 파헤치며 生存者를 찾았다. 하지만 알하우즈, 柁樓段트 같은 山間 地域은 電氣와 電話가 끊겼고 山沙汰로 道路가 막혀 救急車 進入도 어려워 이날 午前까지 救助隊 발길이 닿지 못했다고 모로코 內務部가 밝혔다.● 餘震 恐怖에 住民들 집에 못 들어가 被害 地域 住民들은 餘震이 무서워 집 代身 車輛이나 廣場에서 이틀째 露宿을 擇했다. 世界的 觀光 名所인 마라케시 제마엘프나 廣場은 集團 避身處로 變했다. 길가에서 宿食 中이라는 유세프 알리 氏는 “地震이 일어났을 때 달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英國 BBC 放送에 말했다. 地震 被害가 적은 모로코 北쪽 카사블랑카에 사는 누레딘 엘바野 氏는 “마라케시에 있는 知人들이 카사블랑카나 라바트 쪽에 머물 곳을 알아봐 달라고 要請했다”고 말했다. 다만 10日 午前 마라케시 中心街 一部 호텔 食堂에는 觀光客들의 活動이 再開됐고, 商店도 하나둘 門을 열었다. 交通量도 다시 늘었다. 美國 地質調査局(USGS)은 이날 모로코 地震이 “1900年 觀測을 始作한 以來 約 120年 만에 北아프리카를 强打한 가장 强力한 地震”이라며 被害 推定 規模를 地震 被害 警報 4段階 中 가장 높은 ‘赤色 警報’로 上向했다. USGS는 死亡者가 1000∼1萬 명일 確率을 35%, 1萬∼10萬 名 21%로 내다봤다. 經濟的 損失은 10億∼100億 달러(藥 1兆3400億∼13兆3700億 원)로 推定했다. 모로코 年間 國內總生産(GDP)의 最大 8% 規模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뉴델리=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이지윤 記者 asap@donga.com}

    • 2023-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마라케시 僑民들 “都市 뒤덮은 悲鳴소리…餘震 不安에 車에서 쪽잠”

    “접시 깨지는 소리, 都市를 뒤덮은 悲鳴에 놀라 車에서 잡니다.”북아프리카 모로코를 强打한 地震 震央으로부터 北東쪽으로 約 70km 떨어진 마라케시에 사는 韓國 僑民들은 10日(現地 時間)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8日 地震 當時 느낀 衝擊과 餘震의 不安感으로 며칠째 便히 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털어놨다.10년 넘게 모로코에서 居住하며 食堂을 運營 中인 이승곤 氏는 “8日 밤에 땅이 마구 흔들리면서 느낀 不安感 때문에 家族들과 車에서 자고 있다”며 “舊都心에는 相對的으로 被害가 적지만 함께 일하는 同僚들이 隣近 마을의 寫眞을 보여줬는데 말 그대로 焦土化된 狀態라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9년 넘게 모로코에 居住한 김동인 氏는 “8日 밤에 갑자기 집에 있는 접시들이 깨지고, 집이 무너질 듯 흔들리더니 이웃들의 悲鳴이 洞네에 가득했다”며 “놀란 마음에 아이들부터 먼저 깨우고 밖으로 뛰쳐 나왔다”고 떠올렸다. 振動이 1~2分 繼續되는 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建物 안에서 振動이 잦아들길 기다렸던 이들도 많았다고 했다. 金 氏는 “地震 發生 後 現地 警察이 낡은 아파트에 사는 現地人, 僑民들을 찾아가 建物 밖으로 待避하라고 했다”며 “몇몇 이웃, 親舊는 比較的 새 建物에 사는 집을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내고 있다”고 傳했다. 車에서 잠을 請하기 어려운 僑民들은 집 안팎을 오가며 쪽잠을 자고, 或是 모를 餘震에 對備해 돌아가며 ‘不寢番’도 서고 있다. 金 氏는 “比較的 오래 머물던 僑民들도 이런 經驗은 처음”이라며 “모로코 사람들은 1960, 2000年代 큰 地震 被害 經驗이 있어 두려움이 더 큰 것 같다”고 答했다.일부 大型마트는 暫時 營業을 中斷하기도 했다. 그러나 몇몇 倉庫型 마트나 一部 小型 가게들은 營業을 이어가 生必品이 갑자기 끊길 憂慮는 덜었다고 僑民들은 傳했다. 震央에서 比較的 멀리 떨어져 있는 北部 地中海 沿岸 都市 카사블랑카나 首都 라바트에서도 一部 僑民들은 振動을 느끼면서 建物 밖으로 待避했다. 駐모로코 韓國大使館이 把握한 모로코 內 韓人은 大略 360名이다. 被害가 큰 마라케시 隣近에는 非政府機構 從事者나 宣敎師, 事業家 等 10餘 名이 居住하고 있다. 大使館 側 “韓國 觀光客이 많았던 여름 休暇철이 지나 地震이 發生해 그나마 多幸이다. 아직까지 觀光客을 包含해 僑民 被害는 確認되지 않았다”고 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10
    • 좋아요
    • 코멘트
  • 사우디-러 ‘原油 減産 同盟’… “바이든이 打擊”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러시아와 손잡고 原油 減産을 主導하면서 國際 油價가 가파르게 上昇하고 있다. 사우디는 來年 大選을 앞두고 高物價를 잡기 위해 總力戰을 펼치는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와의 關係 冷却도 介意치 않고 減産을 持續하고 있다. 最近 젊은층의 일자리를 創出하기 위해 發表한 ‘비전 2030’ 計劃을 推進하려면 原油 輸出을 통한 資金 確保가 時急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戰爭에 莫大한 財政을 쏟아붓고 있는 러시아도 戰費 마련을 위해 사우디의 原油 減産에 積極 同參하고 있다. 그 結果 國際 油價가 最高値에 達하며 사우디-러시아와 바이든 行政府 間의 緊張이 高調되고 있다. 5日(現地 時間) CNN 等에 따르면 사우디와 러시아는 主要 産油國 協議體인 石油輸出國機構(OPEC)와 其他 生産國이 包含된 OPEC+의 同盟 强化로 長期的인 減産을 計劃하고 있다고 分析했다. 사우디는 7月 始作한 하루 100萬 배럴의 自發的 減産 政策을 12月까지 3個月 延長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亦是 書房이 러시아産 에너지 輸入을 줄이기 위한 價格 上限制를 導入하자 이에 對한 報復으로 올 3月 原油 減産에 突入했는데 이 方針을 年末까지 維持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우디가 主導한 油價 上昇으로 바이든의 政治的 危險이 커졌다”고 分析했다. 最近 中國과 經濟·外交的으로 密着하고 있는 사우디는 自國 經濟를 살리기 위해 美國과의 關係에 戀戀하지 않는 態度를 보이고 있다. ‘비전 2030’에는 5000億 달러(藥 665兆 원) 規模의 都市 및 大規模 인프라를 建設하는 ‘네옴 프로젝트’가 包含돼 있다. 사우디 北西部와 紅海 一帶에 서울 44倍 크기의 大型 國際都市를 開發하는 事業이다. 사우디 政府는 國際 油價가 떨어질 境遇 莫大한 支出 計劃에 蹉跌이 생길 수 있다고 憂慮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도 사우디의 原油 減産 戰略에 呼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戰爭 長期化로 原油 輸出을 통한 收益 擴大가 切實하기 때문이다. 減産 延長으로 우크라이나 戰爭이 더욱 長期化되는 惡循環이 빚어질 수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司法府 無力化’ 맞선 이스라엘 女 檢察總長 [只今, 이 사람]

    “解任은 두렵지 않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總理의 ‘司法府 無力化’ 立法을 거듭 批判해 온 갈리 바하라브미아라 檢察總長(64·寫眞)李 極右 政權의 暴走를 制御하는 ‘所信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해 2月 나프탈리 베네트 前 總理에 依해 女性 中 最初로 檢察首長에 올랐다. 같은 해 末 세 番째 執權에 成功한 네타냐후 總理가 大法院의 確定 判決이라도 國會 過半(61席)의 同意가 있으면 뒤집을 수 있고, 大法官 推薦委員會의 人事 또한 大擧 親政府 人物로 채우는 司法府 無力化 法案을 强行하자 줄곧 制動을 걸고 있다. AP通信 等에 따르면 5日 이스라엘 大法院은 올 7月 네타냐후 內閣이 通過시킨 司法府 無力化 法案의 適法性을 따지는 첫 番째 審理를 豫定됐던 7日에서 19日로 延期했다. 慣行대로라면 檢察總長이 政府를 代理해 “이 法案이 適法하다”는 點을 法院 側에 說明해야 하는데 바하라브미아라 總長이 “政府 代理人으로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그는 現職 總理 最初로 腐敗 嫌疑로 裁判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 總理가 自身의 拘束을 막기 위해 이 法案을 强行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數次例 “裁判을 받고 있는 現職 總理가 司法府 改編을 推進하는 건 不法” “總理가 나를 解任해도 두렵지 않다”며 强度 높은 所信 發言을 이어왔다. 一部 極右 議員들이 檢察總長의 權限을 縮小하는 法案을 내며 自身을 壓迫하고 있지만 屈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檢察總長 한 사람의 힘으로 이 法案 自體를 無效化하긴 쉽지 않지만 政府 一員인 그가 이 事案을 꾸준히 批判하고 있다는 點만으로도 輿論의 支持가 높다. 1959年生인 바하라브미아라 總長은 텔아비브大에서 法學 專攻으로 學·碩士 學位를 땄다. 1985年 檢察에 入門했고 情報要員 出身의 男便과 세 子女가 있다. 텔아비브 地方檢察廳에 在職할 當時 요르단江 西岸地區에 居住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政府의 不法 行爲를 問題 삼는 訴訟을 내자 政府를 代辯하며 訴訟 棄却을 이끌어냈다. 卽 親팔레스타인 性向이 아닌 그조차 司法府 無力化 法案을 問題 삼을 程度로 네타냐후 政權이 極右 一邊倒의 政策을 펴고 있다는 批判이 相當하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보란 듯 사우디-러 原油 減産 延長…바이든에 政治的 危險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러시아와 손잡고 原油 減産을 主導하면서 國際油價는 가파르게 上昇하고 있다. 사우디는 來年 大選을 앞두고 高物價를 잡기 위해 總力戰을 펼치는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와의 關係 冷却도 介意치 않고 減産을 持續하고 있다. 最近 젊은층 일자리를 創出하기 위해 發表한 ‘비전 2030’ 計劃을 推進하려면 原油 輸出을 통한 資金 確保가 時急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戰爭에 莫大한 財政을 쏟아붓고 있는 러시아도 戰費 마련을 위해 사우디의 原油 減産에 積極 同參하고 있다. 그 結果 國際油價가 最高値에 達하며 사우디-러시아와 바이든 行政府 間의 緊張이 高調되고 있다. 5日(現地 時間) CNN 等에 따르면 사우디와 러시아는 主要 産油國 協議體인 石油輸出國機構(OPEC)와 其他 生産國이 包含된 OPEC+의 同盟 强化로 長期的인 減産을 計劃하고 있다고 分析했다. 사우디는 7月 始作한 하루 100萬 배럴의 自發的 減産 政策을 12月까지 3個月 延長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亦是 書房이 러시아産 에너지 輸入을 줄이기 위한 價格 上限制를 導入하자 이에 對한 報復으로 올 3月 原油 減産에 突入했는데 이 方針을 年末까지 維持하기로 했다.블룸버그통신은 “사우디의 減産 延長 決定은 바이든 大統領이 再選 캠페인을 本格化하는 時期에 油價를 印象시킬 것”이라며 “사우디가 主導한 油價 上昇으로 바이든의 政治的 危險이 커졌다”고 分析했다. 最近 中國과 經濟·外交的으로 密着하고 있는 사우디는 自國 經濟를 살리기 위해 美國과의 關係에 戀戀하지 않는 態度를 보이고 있다. ‘비전 2030’에는 5000億 달러(藥 665兆 원) 規模의 都市 및 大規模 인프라를 建設하는 ‘네옴 프로젝트’가 包含돼 있다. 사우디 北西部와 紅海 一帶에 서울 44倍 크기의 大型 國際都市를 開發하는 事業이다. 사우디 政府는 國際油價가 떨어질 境遇 莫大한 支出 計劃에 蹉跌이 생길 수 있다고 憂慮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도 사우디의 原油 減産을 追從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戰爭 長期化로 原油 輸出을 통한 收益 擴大가 切實하기 때문이다. 減産 延長으로 우크라이나 戰爭이 더욱 長期化되는 惡循環이 빚어질 수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6
    • 좋아요
    • 코멘트
  • 動物保護 NGO, ‘汝矣島 27倍’ 南아共 코뿔소 農場 引受

    野生動物 保護 非政府機構(NGO)인 ‘아프리카 파크’가 汝矣島 面積의 27倍에 達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世界 最大 코뿔소 農場 ‘플래티넘 라이盧’를 引受했다고 4日(現地 時間) 밝혔다. 아프리카 파크는 이 農場에서 키우던 滅種危機種인 南部흰코뿔소 2000餘 마리를 向後 10年間 自然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프리카 파크는 “남아공 政府의 支援, 緊急 募金 等을 통해 農場과 코뿔소를 모두 사들이기로 合意했다”며 “10年 內 코뿔소들을 安全하게 野生으로 돌려보내는 게 目標”라고 밝혔다. 南아共 노스웨스트주(州)에 있는 이 農場의 規模는 汝矣島(2.9km)의 約 27倍인 78km다. 世界的 稀貴 動物인 南部흰코뿔소를 集中的으로 飼育하고 있다. 南아共의 有名 環境 保護論者인 존 흄은 南部흰코뿔소 等을 密獵꾼들로부터 保護하기 위해 1億5000萬 달러(藥 2000億 원)를 들여 이 農場을 만들었다. 警備 人力만 100名에 達한다. 하지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訪問客 急減 等으로 財政難이 심해지자 흄은 올 3月 1000萬 달러에 農場을 내놓았다. 當時 그는 “豪華 요트를 사는 代身 코뿔소 滅種을 막기를 願하는 億萬長者가 農場을 샀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나 NGO가 最終 引受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에르도안 만난 푸틴 “穀物協定 열려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大統領이 4日 러시아 南部의 有名 休養地 所致에서 만났다. 지난해 2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한 後 西方과 러시아 사이에서 ‘仲裁者’를 自處해온 에르도안 大統領은 러시아에 黑海穀物協定에 復歸하라는 뜻을 傳達하고, 復歸 條件 等을 論議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大統領은 이날 頂上會談을 始作하며 “當身이 穀物協定 問題를 提起하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이 論議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戰爭 渦中에도 우크라이나産 穀物의 安全한 輸出을 保障했던 이 協定을 올 7月 電擊 破棄했다. 에르도안 大統領은 푸틴 大統領에게 “會談을 마친 뒤 穀物協定에 關한 發表가 重要할 것”이라며 協定 復歸를 强調했다. 에르도안 大統領은 우크라이나 戰爭 勃發 後 事實上 國際社會에서 ‘왕따’가 된 푸틴 大統領과의 公開 接觸을 維持하는 唯一한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會員國 頂上이다. 書房의 對러 制裁에도 同參하지 않고 있다. 이에 和答하듯 러시아 또한 튀르키예에 自國産 가스를 싸게 供給하고 代金 支給 期日을 미뤄주고 있다. 푸틴 大統領은 이날도 “러시아와 튀르키예의 關係는 좋은 水準”이라며 “튀르키예에 러시아 天然가스 허브를 構築하는 對話가 곧 마무리되기를 期待한다”고 밝혔다. 各各 2000年, 2003年부터 長期 執權 中인 푸틴 大統領과 에르도안 大統領은 長期 執權에 따른 國內外 批判이 거세다는 共通點도 갖고 있다. AP通信은 3日 “두 權力者가 오랫동안 ‘라포르’(相互 信賴 關係를 뜻하는 心理學 用語)를 形成했다”고 診斷했다. 特히 에르도안 大統領은 러시아를 協定에 복귀시켜 自身의 仲裁者 이미지를 드높이고 高物價, 리라 價値 急落 等 自國 內 經濟難에 따른 批判을 拂拭시키려는 속내도 드러내고 있다. 러시아는 會談을 앞두고 3, 4日 이틀 連續 우크라이나의 主要 穀物 輸送路인 오데사港,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等을 攻襲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大統領祕書室長은 “러시아 테러犯들이 世界 食糧 危機를 誘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港灣을 繼續 攻擊하고 있다”고 批判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가봉 쿠데타… 아프리카 4年새 8番째, 中-러 影響力 急激擴張 속 ‘政治混沌’

    中央아프리카 産油國 가봉의 政情 不安이 深化하고 있다. 지난달 30日 쿠데타를 일으켜 알리 봉고 大統領을 逐出한 軍部는 같은 날 “브리스 올리기 응게魔 將軍을 臨時 指導者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응게魔 將軍은 봉고 前 大統領의 親戚이면서도 이番 쿠데타를 主導했고 腐敗 疑惑 또한 相當해 國民 支持를 얻진 못하고 있다. 7月 이웃 니제르에 이어 가봉에서도 잇따라 쿠데타가 發生한 것은 이 地域에 對한 西유럽 主要國과 美國의 影響力이 줄고 中國과 러시아의 입김이 剛해진 것과 無關하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 AFP通信 等에 따르면 가봉 軍部는 이날 國營放送을 통해 “응게魔 將軍이 滿場一致로 政權 移讓 및 制度 復元委員會 委員長으로 任命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0年부터 봉고 前 大統領의 警護室長을 지내며 權勢를 누렸다. 지난달 26日 大選에서 봉고 前 大統領의 3連任이 確定되자 突然 “選擧 結果를 信賴할 수 없다”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2020年 以後 現在까지 아프리카 中西部에서는 中央아프리카共和國, 말리, 부르키나파소, 기니, 차드, 수단, 니제르, 가봉 等 8個國에서 쿠데타가 勃發했다. 大部分 過去 프랑스의 植民地였고 獨立 後 美國과 가까웠으나 最近 러시아, 中國 等의 影響力이 急速히 커졌다는 共通點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等은 美國과 西유럽이 費用 負擔, 國內 政治로의 置重 餘波로 아프리카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 뚜렷해지면서 곳곳에서 비슷한 狀況이 나타나고 있다고 診斷했다. 그間 가봉 政府와 密接했던 프랑스조차 쿠데타 陰謀를 事前 入手하지 못했고 쿠데타 勃發 以後에도 軍部에 影響力을 行使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反面 러시아는 民間 傭兵會社 ‘바그너그룹’ 等을 통해 手段, 말리 等의 獨裁 政權을 庇護하고 治安을 維持해주는 代身 鑛物 採掘 等 各種 利權 事業을 따냈다.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中國 亦是 아프리카 全域에 돈을 뿌리며 影響力을 擴大하고 있다. 西方과 結託한 指導者들이 獨裁와 腐敗로 一貫하고, 먹고사는 問題를 解決하지 못한 것 또한 民心 이반을 불렀다. 봉고 前 大統領은 2009年부터 14年間 假縫을 統治했다. 그의 父親 오마르 봉고 前 大統領 또한 1967年부터 42年間 執權한 後 아들에게 權力을 물려줬다. 富者(父子)가 無慮 56年間 한 나라를 統治한 것이다. 이에 가봉은 勿論 니제르에서도 住民들이 쿠데타를 오히려 반기는 雰圍氣다. 가봉은 原油, 다이아몬드 等 豐富한 原資材를 保有했지만 234萬 名 人口의 3分의 1 以上이 貧困에 시달리고 있다. 西方은 이 地域의 政情 不安, 中國 및 러시아의 勢力 擴大를 모두 憂慮하고 있으나 現實的으로 制御할 手段이 없어 苦悶하고 있다. 美 國務部는 “軍의 政權 奪取, 違憲的인 權力 轉換을 剛하게 反對한다”고 밝혔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美·유럽 발 빼는 사이…가봉 쿠데타 主役 응게魔, 臨時 指導者 登極

    中央아프리카 産油國 가봉의 政情 不安이 深化하고 있다. 지난달 30日 쿠데타를 일으켜 알리 봉고 大統領을 逐出한 軍部는 같은 날 “브리스 올리기 응게魔 將軍을 臨時 指導者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응게魔 將軍은 봉고 前 大統領의 親戚이면서도 이番 쿠데타를 主導했고 腐敗 疑惑 또한 相當해 國民 支持를 얻진 못하고 있다. 7月 이웃 니제르에 이어 가봉에서도 잇따라 쿠데타가 發生한 것은 이 地域에 對한 西유럽 主要國과 美國의 影響力이 줄고 中國과 러시아의 입김이 剛해진 것과 無關하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AFP통신 等에 따르면 가봉 軍部는 이날 國營放送을 통해 “응게魔 將軍이 滿場一致로 政權 移讓 및 制度 復元委員會 委員長으로 任命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0年부터 봉고 前 大統領의 警護室長을 지내며 權勢를 누렸다. 지난달 26日 大選에서 봉고 前 大統領의 3連任이 確定되자 突然 “選擧 結果를 信賴할 수 없다”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2020年 以後 現在까지 아프리카 中西部에서는 中央아프리카共和國, 말리, 부르키나파소, 기니, 차드, 수단, 니제르, 가봉 等 8個國에서 쿠데타가 勃發했다. 大部分 過去 프랑스의 植民地였고 獨立 後 美國과 가까웠으나 最近 러시아, 中國 等의 影響力이 急速히 커졌다는 共通點이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等은 美國과 西유럽이 費用 負擔, 國內 政治로의 置重 餘波로 아프리카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 뚜렷해지면서 곳곳에서 비슷한 狀況이 나타나고 있다고 診斷했다. 그間 가봉 政府와 密接했던 프랑스조차 쿠데타 陰謀를 事前 入手하지 못했고 쿠데타 勃發 以後에도 軍部에 影響力을 行使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反面 러시아는 民間 傭兵會社 ‘바그너그룹’ 等을 통해 手段, 말리 等의 獨裁 政權을 庇護하고 治安을 維持해주는 代身 鑛物 採掘 等 各種 利權 事業을 따냈다.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中國亦是 아프리카 全域에 돈을 뿌리며 影響力을 擴大하고 있다. 있다. 西方과 結託한 指導者들이 獨裁와 腐敗로 一貫하고, 먹고 사는 問題를 解決하지 못한 것 또한 民心 이반을 불렀다. 봉고 前 大統領은 2009年부터 14年間 假縫을 統治했다. 그의 父親 오마르 前 大統領 또한 1967年부터 42年間 執權한 後 아들에게 權力을 물려줬다. 富者(父子)가 無慮 56年間 한 나라를 統治한 것이다. 이에 가봉은 勿論 니제르에서도 住民들이 쿠데타를 오히려 반기는 雰圍氣다. 가봉은 原油, 다이아몬드 等 豐富한 原資材를 保有했지만 234萬 名 人口의 3分의 1 以上이 貧困에 시달리고 있다.서방은 이 地域의 政情 不安, 中國 및 러시아의 勢力 擴大를 모두 憂慮하고 있으나 現實的으로 制御할 手段이 없어 苦悶하고 있다. 美 國務部는 “軍의 政權 奪取, 違憲的인 權力 轉換을 剛하게 反對한다”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유럽聯合(EU) 外交安保 高位代表 또한 “經濟 制裁 適用을 檢討 中”이라고 했다. 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31
    • 좋아요
    • 코멘트
  • 리비아 外交長官, 이스라엘과 會同 드러나 更迭

    리비아 外交長官이 海外에서 이스라엘 外交長官과 會同한 事實이 알려져 리비아에서 거센 後暴風이 일고 있다. 리비아는 이스라엘을 國家로 認定하지 않을 程度로 敵對的 關係에 있다. 리비아 政府는 眞相調査 着手와 함께 外交長官을 更迭했으며, 該當 長官은 身邊에 威脅을 느껴 海外로 逃避했다는 主張도 나오고 있다. 28日 AFP, 로이터通信 等은 엘리 코헨 이스라엘 外交長官과 나즐라 望九視 리비아 外交長官(寫眞)李 이탈리아 政府 主宰로 지난週 로마에서 만났다고 傳했다. 이 자리에서 코헨 長官은 리비아 內 會堂과 共同墓地 等 유대人 遺跡地 保護를 要請한 것으로 傳해졌다. 리비아 政府는 現在 둘로 갈라져 對峙 中인데 望九視 長官은 유엔의 公認을 받은 리비아統合政府(GNU) 所屬이다. 이 會同은 이스라엘 政府의 一方的 發表로 알려졌다. 이에 리비아 外交部는 “만남은 非公式的이고 偶然히 이뤄졌고 어떠한 論議나 合意도 없었다”며 “이스라엘과의 外交 正常化에 反對하는 立場을 再次 强調했다”고 解明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兩國 最高位級에서 事前 合意된 會同이었다”고 했다. 리비아는 이스라엘과의 關係 正常化가 不法이라고 法에 明示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獨立國家 建設을 支持하는 리비아는 팔레스타인을 彈壓해 온 이스라엘을 强하게 批判해 왔다. 外交長官 會同 事實이 알려지자 리비아 全域에서 大規模 示威가 벌어졌다. AP는 리비아 外交部 消息通을 引用해 望九視 長官이 威脅을 느껴 튀르키예로 逃避했다고 傳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리비아 政府가 둘로 갈라진 가운데 GNU 압둘 하미드 드베이바 總理가 政治權에서 辭任 壓迫을 받고 있어 西方에 依支할 수밖에 없는 狀況이고, 美國과의 疏通을 위해 이스라엘과 물밑 交涉을 벌였을 可能性이 높다. NYT는 “리비아 國民들은 總理가 이스라엘과의 關係 正常化를 推進한다고 疑心하고 있다”고 傳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怪物 네시, 이番엔 찾는다” 尖端裝備 探査 作戰

    傳說 속 怪物 ‘네時’를 찾기 위해 世界 各國에서 英國 스코틀랜드 네스湖(湖)로 모였다. 熱 探知機 裝着 無人機(드론) 等 尖端 裝備를 動員해 1972年 以後 最大 規模 探査에 나섰다. 27日(現地 時間) 英國 BBC放送 等에 따르면 다양한 國籍의 自願奉仕者 約 200名과 ‘네時 사냥꾼’을 自處하는 探險家, 硏究家들이 네스湖 搜索 活動에 突入했다. 네스湖를 管理하는 ‘네스湖 센터’와 自律 硏究 組織 ‘네스湖 探査隊’가 企劃했다. 熱 探知機 搭載 드론을 湖水 上空에 띄우고 赤外線 카메라, 水中 音波探知機 等을 물 아래에 投入해 네時를 찾아 나섰다. 올여름 유럽에 닥친 가뭄으로 네스湖 水面이 크게 낮아져 네時를 捕捉할 絶好의 機會라는 期待感도 커졌다. 폴 닉슨 네스湖 센터長은 “우리 活動에 對한 關心이 엄청났다”며 “사람들이 네時 이야기에 如前히 魅了돼 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네스湖는 길이 36km, 最大 水深 240m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크다. 湛水量 74億5200萬 ㎥는 잉글랜드와 웨일스 湖水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네市는 6世紀부터 關聯 記錄이 存在하나 1933年 호텔 支配人 올디 매케이 等의 目擊談이 現地 言論에 報道되면서 世界的으로 注目받기 始作했다. 1934年에는 검고 긴 머리 模樣 物體가 湖水 밖으로 나타난 ‘外科醫師 寫眞’으로 有名해졌으나 假짜로 判明됐다. 怪生物體로 描寫된 네市는 冊, 映畫 等의 素材로도 活用됐다. 네스湖 센터에 따르면 公式的인 네時 目擊談만 1100件이 넘는다. 搜索 作業도 잇달았다. 1972年 ‘네스湖 現象 調査 事務所’가 大大的 搜索을 始作했으나 存在를 立證하지 못한 채 1977年 解體됐다. 1987年에는 音波探知機를 裝着한 보트 24隻으로 네스湖 全域을 搜索했고 2019年엔 뉴질랜드 硏究陣이 네스湖의 모든 生物種 DNA를 밝히려고도 해봤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바그너그룹 首長 프리고진, 死亡 公式 確認”

    疑問의 飛行機 墜落 事故를 當한 러시아 民間 傭兵會社 바그너그룹 首長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死亡이 公式 確認됐다고 러시아 側이 밝혔다. 英國 BBC는 27日 러시아 官僚의 말을 引用해 “飛行機 墜落 事故에서 發見된 屍身의 遺傳子를 分析한 結果 프리고진으로 밝혀졌다”고 傳했다. 그間 러시아 當局은 프리고진의 死亡을 公式 確認하지는 않아왔고, 一部 러시아 媒體들은 그間 發見된 프리고진의 僞造旅券과 邊將 寫眞 等을 根據로 그가 死亡을 僞裝했을 수 있다는 推定도 내놓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프리고진 死亡 以後 바그너 傭兵들에게 ‘忠誠 盟誓’를 義務化하는 法令을 制定하며 바그너그룹 掌握에 拍車를 加했다. 外信은 ”푸틴이 더욱 危險한 人物이 됐다“고 評價했다.26일 로이터, AFP通信 等에 따르면 푸틴 大統領은 前날 軍事 任務에 參與하는 이들이 國家에 對한 忠誠과 服從을 盟誓하도록 하는 大統領令에 署名했다. 프리고진이 疑問의 飛行機 墜落 事故로 숨진 진 이틀 만이다.이 大統領令은 ‘러시아軍을 代身해 作戰을 遂行하거나 特別軍事作戰(우크라이나 戰爭)을 支援하는 모든 이는 義務的으로 러시아에 對한 忠誠을 盟誓해야 한다’고 規定했다. 이어 ‘兵士들은 指揮官 및 上官 命令을 嚴格히 따르며 義務를 誠實히 履行해야 한다’고도 했다.특히 忠誠 盟誓 義務化 對象을 正規軍뿐만 아니라 民間團體나 ‘自願奉仕 組織’ 構成員에 擴大 適用하는 內容을 담고 있다. 事實上 바그너그룹을 비롯한 民間 傭兵을 指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大統領令은 目的으로 ‘러시아 聯邦을 防禦하기 위한 精神的, 道德的 基盤 形成’을 明示했다.프리고진의 ‘36時間 武裝 叛亂’ 霧散 以後 傭兵들을 러시아 國防部와 재계약하고 벨라루스에 再配置하는 等 바그너그룹을 徐徐히 掌握하는 措置를 取한 푸틴 大統領이 프리고진 死亡 以後 完全히 손아귀에 넣으려는 것이라는 解釋이 나온다.러시아 言論인 콘스탄틴 렘추코프는 25日 “(러시아) 모든 사람이 (푸틴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모두가 ‘무엇이든 可能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美國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NYT는 “러 政府가 바그너그룹을 國防部 또는 軍 情報部 傘下로 編入해 直接 管理하거나 새 首長으로 러시아 軍 將星을 앉히는 方案도 考慮하고 있다”고 傳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27
    • 좋아요
    • 코멘트
  • MS-三星 攻擊 해커集團 ‘랩서스’, 英10代들이 核心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빅테크(情報技術 大企業) 시스템을 攻擊한 國際 해커 集團 ‘랩서스(LAPSUS$)’ 核心 멤버가 自閉 스펙트럼 障礙를 지닌 英國 10代 靑少年 2名으로 밝혀졌다. 랩서스는 三星電子와 LG電子 內部 情報通信網을 해킹하기도 했다. 23日(現地 時間) 英國 서더크에서 열린 刑事裁判에서 컴퓨터 해킹, 脅迫, 詐欺 等 嫌疑로 起訴된 아리온 쿠르타지(18)와 A 君(17·未成年者여서 이름이 公開되지 않음)이 2021∼2022年 랩서스 一員으로 活動했다고 陪審員團이 結論 내렸다고 BBC放送이 이날 傳했다. ‘디지털 盜賊團’으로 불리는 랩서스는 英國과 브라질 出身 10代들이 主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靑少年은 모두 自閉 스펙트럼 障礙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BBC에 따르면 2021年 7月 온라인으로 만난 쿠르他紙와 A 君은 英國 大型 通信社 BT와 EE 서버 및 데이터를 해킹한 뒤 各 會社에 310萬 파운드(藥 52億5000萬 원)를 要求했다. 要求한 돈을 받지는 못했다. 또 5名의 携帶電話 審(SIM) 카드 情報를 빼내 이들의 假想貨幣 計定에서 10萬 파운드 相當의 假想貨幣를 훔치기도 했다. 쿠르타지는 自閉 스펙트럼 障礙가 있는 點을 考慮해 法廷에는 出頭하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 接續 禁止 條件 아래 호텔에 머물면서 온라인 銀行 레볼루트, 우버, 록스타게임스 해킹에 關與한 것으로 傳해졌다. A 軍도 保釋으로 풀려났다. 陪審員團은 自閉 스펙트럼 障礙를 參酌해 犯行 意圖는 따지지 않기로 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사우디-이란 等 6個國 브릭스 加入… 中 손잡고 “一對一로 事業에도 參與”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印度 中國 남아프리카공화국 等 新興 經濟 5個國)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等 6個國을 새 會員國으로 받아들이며 外延 擴張의 길로 들어섰다. 이 6個國은 中國 經濟 領土 擴張 事業인 一帶一路(一帶一路)에도 參與하기로 했다. 旣存 會員國 間 異見을 무릅쓰고 브릭스가 擴大된 것은 美國 中心의 主要 7個國(G7) 秩序에 對抗하는 勢力化를 꾀한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의 ‘勝利’라는 分析이 나온다. 브릭스 15次 頂上會議를 開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大統領은 會議 마지막 날인 24日 “브릭스 擴張을 위한 原則, 基準 等에 合意했다. 새 會員國들의 權限은 2024年 1月부터 發效된다”며 6個國 會員 加入을 밝혔다. 브릭스가 새 會員國 加入을 承認한 것은 2010年 南아共 加入 以後 13年 만이다. 6個 新規 會員國 가운데 사우디, 이란, UAE, 이집트 等 4個國은 中國이 最近 10年 넘게 經濟的, 外交的 支援에 功을 들이며 友軍 確保에 애써 온 中東 및 北아프리카(MENA) 地域 國家다. 中國은 사우디와 이란의 外交 關係 正常化를 仲裁했다. 사우디가 世界 最大 原油 輸出國이고 中國은 最大 輸入國인 關係도 있다. 中東 反美(反美) 勢力의 先鋒인 이란은 브릭스를 ‘美國 對抗馬’로 삼으려는 시 主席 構想에 맞아떨어진다는 分析이다. 시 主席은 이날 브리핑에서 “歷史的인 會員國 擴張”이라며 “더 넓은 新興國 世界의 統合과 協力을 위한 브릭스의 決定을 보여준다”고 自祝했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番 새 會員國 加入 決定은 G7 競爭者를 만들기 爲해 브릭스의 擴大를 推進한 中國의 勝利를 의미한다”고 評價했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브릭스 擴大는 西方과 地政學的, 經濟的 競爭에서 優位를 占하기 위해 브릭스 擴大 壓迫을 넣은 시 主席과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大統領)의 勝利”라고 評價했다. 뉴욕타임스(NYT)는 “世界 最大 産油國인 사우디의 合流로 브릭스의 經濟的 影響力은 더욱 커지고 美國 主導 金融 秩序에 對抗할 수 있게 됐다”고 評價했다. 이番 브릭스 頂上會議에서 旣存 5個國 頂上들은 外延 擴張에는 同意했지만 會員國 加入 基準, 條件 等을 놓고 異見을 드러내며 시 主席 演說 不參, 共同 記者會見 取消 等 分裂相도 보였다. 브라질은 “브릭스는 美國과 G7의 對抗馬가 아니다”라고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印度 側이 修正案을 提示해 이番 決定에 合意한 것으로 알려졌다. 印度는 國際 制裁 對象國인 이란과 베네수엘라 加入에 反對했지만 結局 이란 加入에 贊成한 것으로 傳해졌다. 다만 中國은 파키스탄 加入도 推進했으나 파키스탄과 怏宿인 引渡의 反對로 霧散된 것으로 알려졌다. 南아共 國際關係協力部(外交部)에 따르면 新規 會員國을 包含해 22個國이 브릭스 加入을 公式 要請했고 關心을 表明한 國家까지 合하면 40個國에 達했다.카이로=김기윤 特派員 pep@donga.com}

    • 2023-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