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學校·學院街 一帶에서 痲藥 成分이 담긴 飮料를 “記憶力 强化 飮料”라고 속여 靑少年들에게 건넨 一黨 1名이 警察에 追加로 붙잡혔다. 서울警察廳 痲藥犯罪搜査隊는 6日 午後 11時 50分頃 大邱에서 20代 女性 A 氏를 痲藥類管理法 違反 嫌疑로 緊急逮捕했다고 7日 밝혔다. 앞서 붙잡히거나 自首한 3名을 包含해 總 4名의 ‘實行組’가 檢擧된 것이다. 實行兆 4名이 갖고 있거나 學生들에게 건넨 飮料는 約 100甁으로 調査됐고, 이날 飮料를 마신 1名이 追加로 把握돼 被害者는 7名으로 늘어났다. 警察은 犯行을 指示한 背後와 윗線을 追跡하는 데 搜査力을 集中하고 있다. 非常이 걸린 敎育當局도 痲藥類 特別點檢과 豫防 敎育 强化 等의 對策을 내놓았다.● 中間 管理策과 總責 追跡에 總力警察은 飮料를 건넨 學生들에게서 받은 學父母 番號로 電話를 걸거나 文字메시지를 보내 脅迫한 뒤 金品을 要求한 이들을 ‘中間 管理策’으로 보고 이들을 追跡하는 데 總力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의 身柄까지 確保해야 더 윗線으로 搜査를 擴大할 수 있어서다. 室행조와 中間 管理策의 背後 組織은 中國에 根據를 둔 電話金融詐欺(보이스피싱) 組織이나 그 分派日 可能性이 크다는 게 警察의 判斷이다. 國內 보이스피싱 團束이 强化되고 犯行 手法이 露出되자 犯行 手法을 새로 開發했을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實際 警察 調査 結果 室행조가 들고 있던 飮料 病은 最初로 中國에서 宅配로 傳達된 것으로 確認됐다. 飮料에 痲藥을 投藥한 時點, 場所는 確認되지 않았다. 電話나 메시지를 받은 學父母들이 “朝鮮族 말套로 脅迫했다” “듣자마자 보이스피싱 같았다”고 證言한 것도 이런 觀測을 뒷받침한다. 警察의 한 關係者는 “犯行을 指示한 總責은 中國에 있더라도 ‘痲藥 飮料’ 製造는 國內에서 이뤄졌을 可能性이 크다”고 說明했다. 警察에 따르면 이날 이 飮料를 마신 1名이 追加로 把握돼 被害者는 7名으로 늘어났다. 飮料를 받은 學生의 家族 1名이 조금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實行兆 4名이 保有하거나 流通한 飮料가 約 100病인 것을 確認하고, 90餘 病을 回收했다. 被害者 7名이 마신 飮料 外에 나머지 飮料의 行方도 追跡하고 있다. 警察은 보이스피싱과 手法이 類似한 만큼 金融犯罪搜査隊를 投入하고, 治安監級人 搜査次長을 中心으로 ‘汎痲藥 團束 推進體系’ 設置를 檢討하는 等 總力 對應에 나섰다. 김광호 서울警察廳長은 이날 痲藥犯罪搜査隊를 訪問해 “痲藥 犯罪의 根本부터 뿌리 뽑을 수 있도록 搜査, 豫防 等 推進 體系를 다시 點檢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釜山高檢·地檢을 訪問한 한동훈 法務部 長官도 “過하다는 소리가 나올 程度로, ‘악’ 소리 나올 程度로 强力하게 團束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檢察이 그 役割을 다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非常 걸린 敎育當局, 特別 點檢 着手敎育當局도 非常이 걸렸다. 서울市敎育廳은 江南 學院街 等을 中心으로 2週 동안 有害 藥물 特別 點檢을 實施한다. 6日에는 藥물 오·濫用 敎育을 1學期로 앞당겨줄 것을 勸告하는 公文을 各 學校에 보냈다. 5∼7月에는 學父母와 敎職員을 對象으로 ‘學校로 찾아가는 新種 痲藥 特別豫防 敎育’을 進行하기로 했다. 學校의 痲藥 豫防 敎育도 强化될 것으로 보인다. 敎育部는 初中高校 保健敎育에서 痲藥 豫防 敎育 時間을 늘리겠다고 올해 2月 밝힌 바 있다. 現行 學校保健法 等에는 各級 學校에서 每年 10時間의 藥물 오·濫用 豫防 敎育을 實施하게 돼 있으나 겉핥기식 敎育에 그친다는 指摘이 끊이지 않았다. 敎育部 關係者는 “最新 痲藥의 特性, 副作用 等을 包含한 敎員 硏修 프로그램을 開發해 다음 달부터 運營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서울 江南區 學院街엔 疑心스러운 飮料를 마시지 말 것을 當付하는 壁報, 傳單 等이 揭載됐다. 專門家들은 學生들이 에너지 飮料 等 카페인 含量이 높은 飮料를 無分別하게 攝取하는 것을 憂慮한다. 記憶力과 集中力 向上에 도움이 된다는 飮料나 營養劑에 익숙하다 보니, 拒否感 없이 痲藥 飮料를 마셨을 수 있다는 것이다.김기윤 記者 pep@donga.com朴聖敏 記者 min@donga.com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