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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짜’ 主張 孫興慜, 왼발 날개 권창훈, 最初 拔擢 李康仁·백승호|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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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인사이트

‘眞짜’ 主張 孫興慜, 왼발 날개 권창훈, 最初 拔擢 李康仁·백승호

3月 國家代表팀 A매치 名單에서 눈여겨봐야 할 選手들

  • 홍의택 蹴球 칼럼니스트

    releasehong@naver.com

    入力 2019-03-1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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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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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最近 파울루 벤투 韓國 蹴球 國家代表팀 監督이 公開席上에 섰다. 아시아蹴球聯盟(AFC) 아시안컵 8强에서 虛無하게 脫落한 以後 처음이다. 故國 포르투갈로 돌아가 再充電한 그는 國際蹴球聯盟(FIFA) A매치에 焦點을 맞춰 새로운 팀을 構想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3月 A매치 名單 27名이다. 멀리 보면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을 念頭에 둔 名單이다. 

    大韓民國 蹴球 國家代表팀은 3月 22日, 26日 두 次例 評價戰을 치른다. 스파링 相對는 실하다. 蔚山에서 볼리비아와 激突하고,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南美 强豪와 싸울 機會를 또 얻었다. 눈여겨볼 對象은 3가지 程度. △큰 짐을 짊어지고 가야 할 人物 △드디어 돌아와 期待滿發인 人物 △처음이라 每瞬間이 설렐 人物.

    ‘캡틴 손’의 홀로서기

    손흥민 [동아DB]

    孫興慜 [東亞DB]

    ‘眞짜’ 孫興慜 時代가 열렸다. 이미 主張職을 承繼했지만 單純히 腕章을 넘겨받은 것으로 完成되진 않는다. 奇誠庸, 구자철이 한꺼번에 떠난 마당에 鎭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할 때. 主張은 1人分보다 훨씬 많은 것을 要求받는다. 團體 스포츠인 蹴球에서는 組織의 恥部까지 끌어안는 특별한 힘이 必要하다. 

    巨創하게 ‘眞짜’란 末까지 쓴 건 기댈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孫興慜 이름 옆에 캡틴의 弱者 ‘C’가 붙기 始作했을 때 기성용이라는 버팀木이 있었다. 孫興慜이 風波에 허우적댈 때 옆에서 짐을 나눠 졌다. 더구나 기성용이 主張일 때는 구자철, 이청용 等 10代 後半부터 함께 올라온 또래들을 믿고 依支할 수 있었다. 孫興慜도 1992年生 同甲내기 김진수, 이재성 等과 合心해야 한다. 年功序列이 剛하게 깔린 社會 雰圍氣나 代表팀 내 經歷 等으로 봐도 이들이 힘을 보태줘야 한다. 

    代表팀이 손흥민에게 바라는 犧牲의 程度는 더욱 커질 테다. 손흥민의 커리어는 大韓民國 歷代 最高다. 이것만으로도 後輩들의 龜鑑이 된다. 하지만 이제는 危機를 헤쳐 나가는 리더 資質도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直前에 가졌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評價戰에서 3골이나 먹혔다. 월드컵에도 못 나간 팀이었다. 當時 孫興慜이 크로스 失手를 犯한 김민우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이 고스란히 中繼 畵面에 잡혔다. 이를 놓고 甲論乙駁이 벌어졌다. ‘競技 中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感情 表出’로 보는 것을 뛰어넘는 뭔가가 또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攻擊 옵션 가운데 하나인 孫興慜이 아닌, 大韓民國의 前婦人 孫興慜에게는 조금 다른 걸 期待한 이가 적잖았다. 不足한 同僚들을 보듬으며 함께 나아가길 바랐다는 얘기다. 



    以後 孫興慜은 많은 일을 겪었다. 러시아월드컵 組別리그 2連敗의 地獄에서 FIFA 랭킹 1位 獨逸 擊沈이라는 天堂으로 向했다. 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競技에서는 와일드카드이자 主張으로서 어린 選手들과 함께 金메달을 따냈다. 그런 經驗이 앞으로 韓國 蹴球를 指揮할 힘이 됐으면 한다.

    권창훈으로 다시 날아오르나

    권창훈 [동아DB]

    권창훈 [東亞DB]

    지난해 권창훈만 한 悲運의 選手가 있었을까. 한 個人이 쓰러진 以後 代表팀 全體가 휘청거렸다. 신태용 前 國家代表팀 監督은 이재성과 권창훈을 兩옆에 둔 4-4-2 銓衡에 期待를 걸었는데, 월드컵 直前 권창훈 쪽 날갯죽지가 찢어졌다. 권창훈만 괜찮았다면 이른바 ‘트릭 論難’李 도마에 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當時 選手들의 연이은 負傷으로 窮地에 몰린 申 監督은 公式 記者會見 中 變則的인 選手 起用을 가리켜 “트릭이었다”고 解明했다. 하지만 아무도 속이지 못한 競技 內容 탓에 嘲弄거리로 轉落하고 말았다. 

    권창훈의 診斷 結果는 아킬레스腱 破裂. 醫療陣의 부축을 받아 절뚝거리며 나갈 때부터 不吉했다. 아킬레스腱 破裂은 骨折, 靭帶 破裂과 더불어 蹴球界의 惡名 높은 負傷 가운데 하나다. 身體的 苦痛도 크지만, 完治까지 數個月이 걸리고 完治 後에도 旣存 피지컬 能力을 100% 回復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精神的 苦痛에도 시달려야 한다. 하지만 권창훈은 所聞대로 독했다. 外部 接觸을 遮斷한 채 땀만 흘렸다. “창훈이는 蹴球밖에 몰라요”라던 周邊 證言처럼 다시 일어섰다. 

    一旦 돌아온 건 歡迎할 일. 다만 代表팀에 잘 녹아들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벤투 監督과 만남도 이番이 처음이다. 지난 6個月間 외쳐온 ‘支配하는 蹴球’에서 어떤 役割을 맡을지는 모르나, 공 所有 中心의 競技를 願하는 現 體制에는 꽤 要緊한 資源이다. 中央과 側面을 가리지 않으며, 機動力과 패싱力을 모두 갖췄다. 왼발잡이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도 팀에는 肯定的 要素다. 프랑스 舞臺로 進出하기 前 K리그에서 多年間 뛴 經驗이 벤투湖의 다양한 同僚들과 어우러지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中院부터 새 술은 새 部隊에

    이강인, 백승호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동아DB]

    李康仁, 백승호 [大韓蹴球協會 홈페이지, 東亞DB]

    이番 名單에서 가장 뜨거웠던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攻擊型이든, 守備型이든 벤투 蹴球의 뼈대를 잡고 나아갈 核心 位置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빠져나갔지만, 旣存 鄭우영이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當時 몸이 좋지 않던 이재성이 回復됐고, 벤투 監督이 各別히 여기는 황인범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挑戰狀을 냈다. 

    이番에 처음 拔擢된 人物은 모두 미드필더라는 事實에 注目해야 한다. 이番 시즌 中 스페인 1群 舞臺에 데뷔한 李康仁과 백승호가 機會를 얻었다. 李康仁은 最前方 바로 아래와 側面을 겸했다. 백승호는 攻擊型과 守備型을 폭넓게 消化했다. 4-2-3-1 포메이션을 基盤으로 한 代表팀에서도 미드필더 資源으로 分類돼 任務를 받을 可能性이 매우 높다. 이들의 競爭力은 蹴球選手로서 스페인에서 자랐다는 데 있다. 韓國 蹴球와 아예 斷絶된 건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유럽의 것을 익혔다. 10年 가까이 머리로 理解하고 몸으로 體得한 底力이 남다르리라는 期待다. 代表팀 隱退로 끝내 成事되지는 않았지만, 奇誠庸 亦是 “스페인에서 成長한 後輩들과 韓國 蹴球의 色깔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을 程度다. 

    얼마 前까지만 해도 스페인 蹴球는 世界를 주름잡았다. 2000年代 後半부터 2010年代 中盤까지 꽤 긴 期間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티키打카’ 스타일, 卽 짧은 패스를 수없이 주고받으며 相對를 무너뜨리는 方式을 스페인 代表팀에도 그대로 移植했다. 이를 통해 유럽蹴球聯盟(UEFA) 유로 2008,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等 메이저大會를 連달아 席卷하는 波瀾을 일으켰다. 이 潮流가 世界로 퍼져 모두가 ‘패스蹴球’를 主唱한 적도 있다. 李康仁과 백승호는 이 中心에 서 있었다. 공을 所有하고 連結하며 競技를 풀어가는 能力이 몸에 完全히 뱄다. 벤투 監督이 志向하는 ‘支配하는 蹴球’와도 相當 部分 닿아 있다. 

    새 술을 담을 새 部隊가 마련됐다. 리더 登場, 負傷 復歸, 最初 拔擢 等 어쩌면 벤투 蹴球는 이제야 제대로 된 出發線에 섰다. 이쯤 돼서 過去를 한番 짚어봄 職도 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旅程은 롤러코스터였다. 아시안컵 準優勝으로 氣를 살렸지만, 하마터면 월드컵 本選行도 失敗할 뻔했다. 1年을 앞두고 監督을 更迭하는 狀況이 또 演出됐다. 이番만큼은 確實히 準備한 蹴球로 世界舞臺에서 견줄 수 있길 祈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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