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民의黨 安哲秀 大選 候補(오른쪽)가 지난해 12月 31日 서울 강북구 수유在來市場을 찾아 市民과 抱擁하며 人事를 나누고 있다. [東亞DB]
“낡고 오래된 政治판을 뒤집어엎고 싶습니다.”
1月 3日 國民의黨 中央選擧對策委員會 會議. 安哲秀 大選 候補는 “냄새나고 지저분한 韓國 政治의 묵은 때를 확 벗겨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支持率에 一喜一悲하지 않고 오직 國民만 보면서 政權交替로 더 나은 大韓民國을 만드는 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强調했다.
安 候補는 最近 支持率 上昇勢를 타며 3月 大選의 最大 變數로 急浮上했다. 兩强 構圖로 흐르던 大選판에서 ‘野圈 候補 單一化’가 막판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政治權 안팎에서는 安 候補가 完州와 單一化 中 어느 쪽을 選擇할지에 關心이 쏠린다.
“單一化 생각지 않고 있다”
安 候補는 國民의힘과 候補 單一化에 線을 긋고 있다. 그는 “생각지 않고 있다”고 一蹴하며 自身이 政權交替 主役이 되겠다는 抱負를 밝혔다. 候補 單一化를 推進할 境遇 組織力이 剛한 國民의힘과 競爭에서 勝利를 壯談할 수 없다는 現實的 判斷이 作用해 完走 意思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一旦 安 候補는 제3지대 候補로서 國民的 關心을 받으며 最大限 몸집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에서 離脫한 表와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의 一部 票를 吸收하는 戰略을 펼 것으로 展望된다.
實際 安 候補는 支持率 上昇勢와 關聯해 “남들이 過去를 이야기할 때 나는 未來를 이야기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道德的 問題나 家族 問題에서 가장 缺格 事由가 적다는 點도 作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月 末부터 2月 初旬까지 설날 前後로 3强 트로이카體制를 만들겠다”며 自信感을 보였다.
安 候補가 지난해 4·7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처럼 野圈 候補 單一化에 나설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2017年 大選처럼 完走 時 野圈 票가 分散될 것을 憂慮해 安 候補가 설 連休 以後 政權交替라는 名分을 내걸고 單一化 勝負手를 던질 수 있다는 觀測이다. 國民 사이에서 單一化가 大選 勝利를 위한 必勝 카드로 認識될 境遇 單一化 壓迫도 거세질 수밖에 없다. 一角에선 候補 單一化는 尹 候補 支持率 推移에 달렸다는 分析도 나온다. 尹 候補가 正面 突破를 통해 危機를 克服하고 支持率을 다시 끌어올린다면 單一化 이슈는 다시 水面 아래로 사그라질 수 있다는 觀測이다.
實際 尹 候補는 1月 5日 그동안 批判이 提起되던 選擧對策委員會를 解散하고, 實務型 選擧對策本部를 構成하겠다고 밝혔다. 黨 內訌과 支持率 下落勢로 守勢에 몰린 尹 候補가 金鍾仁 總括選對委員長과 訣別하고 政治的 ‘홀로서기’라는 勝負手를 던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