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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適當한’ 成果 낸 職員 ‘두둑한’ 退職金 주고 解雇|週刊東亞

週刊東亞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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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適當한’ 成果 낸 職員 ‘두둑한’ 退職金 주고 解雇

[강지남의 월스트리트 通信] 可望 없다 한 一 挑戰 成功 거듭… “自由롭게 일하되 책임지라”

  • 뉴욕=강지남 通信員

    jeenam.kang@gmail.com

    入力 2021-11-0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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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TV 리모컨에 넷플릭스 전용 버튼이 따로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스마트TV 리모컨에 넷플릭스 專用 버튼이 따로 있다. [寫眞 提供 · 넷플릭스]

    10月 26日 낮(現地時刻) 美國 뉴욕 메트로폴리탄 博物館 앞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草綠色 트레이닝服을 입은 80名의 사람이 나타났다. 이들은 이 博物館의 韓國館, 파크애비뉴의 뉴욕韓國文化院, 맨해튼 32番街 코리안타운을 둘러본 뒤 室內 行事場으로 옮겨가 ‘無窮花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딱紙치기’ 等 게임을 벌였다.

    韓國觀光公社 뉴욕事務所가 開催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韓國旅行’ 行事로, 1等 商品으로는 韓國行 往復 航空券이 주어졌다. 뉴욕 主要 미디어가 行事 消息을 앞서 報道했고, 參加 申請者가 一週日 만에 3000名을 넘어설 程度로 이 行事는 事前부터 큰 話題였다.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궂은 날씨에도 行事 내내 參加者들의 熱氣는 뜨거웠다.

    ‘오징어 게임’李 글로벌 히트를 넘어 하나의 文化 現象이 된 것을 뉴욕에서도 十分 體感하는 요즘이다. 筆者를 包含한 뉴욕의 韓國人들은 “‘오징어 게임’ 正말 재미있다”는 人事와 함께 “眞짜로 영희가 初等學校 敎科書에 나오냐” 같은 質問을 자주 받는다. ‘뉴욕타임스’는 ‘달고나 캔디 만드는 法’을 紹介했다. 브루클린에서는 電報대에 붙어 있는 오일남 할아버지 寫眞이 눈에 띄었는데, 某 패션 브랜드가 ‘오징어 게임’ 이미지를 盜用한 廣告物이었다.

    넷플릭스 側에 따르면 9月 17日 ‘오징어 게임’ 公開 以後 23日間 全 世界 1億3200萬 家口가 이 드라마를 最小 2分 以上 視聽했다. 이는 歷代 最高였던 ‘브리저튼’의 記錄(8200萬 家口)을 깬 것으로, 이 中 89%가 이 드라마를 75分 以上 봤으며, 또 66%가 9篇의 에피소드를 모두 봤다고 한다. 모두 合하면 地球村 사람들은 ‘오징어 게임’을 視聽하는 데 14億 時間을 썼다.

    美國 ‘블룸버그’ 報道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內部的으로 ‘오징어 게임’의 價値를 約 9億 달러(約 1兆 원)로 評價하고 있다. 이 드라마 製作費(2140萬 달러)의 42倍에 達하는 經濟的 價値를 거둔 셈이다. 이러한 超大박에 和答하듯 넷플릭스 株價도 날개를 달았다. 10月 21日 現在 넷플릭스 株價는 664달러로 한 달 만에 12% 上昇했다.



    넷플릭스는 190個 以上 國家에서 2億 名 넘는 加入者에게 27個 言語로 서비스하는 世界 最大 온라인 動映像 서비스(Over the Top·OTT) 企業이다. 同時에 年間 50億 달러(約 6兆 원) 以上을 오리지널 콘텐츠 製作에 投資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業界 큰손이기도 하다. 아카데미 施賞式과 에미賞 等을 數次例 受賞하며 뛰어난 作品性 또한 여러 次例 立證했다.

    온라인 DVD 貸與業體였던 넷플릭스는 어떻게 글로벌 콘텐츠 製作 및 流通 巨人으로 거듭났을까. 넷플릭스의 24年에 걸친 타임라인을 보면 가장 많이 읽히는 키워드는 ‘革新’이다. 넷플릭스는 世上이 試圖하지 않은 것, 남들이 可望 없다고 한 것에 挑戰을 거듭했고 成功을 反復해왔다.

    10월 26일(현지시각) 한국관광공사 뉴욕사무소가 개최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행사 모습. [사진 제공 · 강지남]

    10月 26日(現地時刻) 韓國觀光公社 뉴욕事務所가 開催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韓國旅行’ 行事 모습. [寫眞 提供 · 강지남]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화면 캡처]

    넷플릭스 全 世界 視聽率 1位를 記錄한 ‘오징어 게임’의 한 場面. [넷플릭스 畵面 캡처]

    온라인 DVD 貸與店에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1997年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퓨어소프트웨어의 最高經營者(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마케팅 擔當 副社長 마크 랜돌프와 카풀을 하는 사이였다. 當時 會社 賣却을 推進하던 헤이스팅스는 出退勤길 車 안에서 랜돌프의 創業 아이디어를 加減 없이 評價해주곤 했다. 野球 배트, 서핑보드, 개 飼料, 샴푸 郵便 配送 等 랜돌프의 갖가지 아이디어에 “事業性 없다”고 거듭 말하던 그는 온라인 비디오 貸與 아이디어에는 興味를 느꼈다. 집 近處 비디오貸與店 블록버스터(Blockbuster)에서 映畫를 빌려보곤 하던 헤이스팅스는 40달러 延滯料를 물어낸 적이 있었다. 이 일로 그는 “顧客을 내가 멍청한 짓을 했구나 後悔하게 만드는 方式을 收益 모델로 삼으면서 어떻게 顧客의 忠誠을 期待할 수 있는가” 하는 疑懼心을 품었다. 랜돌프는 自身의 回顧錄 ‘絶對 成功하지 못할 거야’(2020)에서 當時 헤이스팅스가 會社 賣却 後 母校인 스탠퍼드대로 돌아가 더 工夫하려 했지만, 마음을 바꿔 自身과 함께 새로운 事業을 하기로 決定했다고 썼다.

    헤이스팅스와 랜돌프는 처음엔 비디오(VCR)를 郵便 配送하려 했다. 하지만 비디오는 무게 때문에 郵便 配送料가 비쌌다. 그래서 DVD를 擇했다. 1998年 4月 이들은 800個의 DVD 타이틀을 가지고 넷플릭스 홈페이지(netflix.com)를 오픈했다.

    처음엔 DVD 販賣에 集中하다 이듬해 購讀 서비스를 出市했다. 月刊 貸與 回數 制限도, 返納 期限도, 延滯料度 없는 破格的인 購讀 모델이었다. 願하는 만큼 보다 郵便으로 返送하면 顧客이 要請한 다음 DVD를 보내줬다. 하지만 當時는 DVD가 大衆化되기 前이었다. DVD 플레이어를 保有한 家庭이 드물었다. 넷플릭스는 이런 限界를 마케팅으로 뚫고 나갔다. DVD 플레이어나 DVD 플레이가 可能한 노트북컴퓨터 販賣 企業과 提携를 맺고, 넷플릭스 無料 利用權을 製品에 끼워 配布했다.

    2000年 會員의 映畫 選擇 및 評點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볼 映畫를 推薦해주는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2005年에는 프로필 機能을 導入했다. 하나의 會員 計定으로 프로필 여러 個를 만들어 各各 管理할 수 있는 機能이다. 이처럼 넷플릭스는 現在 스트리밍 서비스의 基本 骨格을 DVD 對與 時節 構築했다.

    넷플릭스는 서비스 開始 8年 만인 2006年 500萬 加入者를 突破했다. 2007年 10億 番째 DVD를 텍사스에 사는 顧客에게 配送했다. 美國 全域에 42個 流通센터를 만들고 翌日 配送 시스템도 갖췄다. 事業이 軌道에 오른 이때, 넷플릭스는 變化를 꾀했다. 世界 最初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始作한 것이다. 다양한 製造業體와 파트너십을 맺어 TV뿐 아니라 X박스, 닌텐도位,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폰 等 다양한 機器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게 했다. 2009年 加入者 1000萬 名을 突破했으며 2010年 캐나다, 2011年 中美 및 南美에 進出했다. TV 리모컨에 넷플릭스 버튼이 생길 程度로 北美 消費者의 日常에 뿌리를 내렸다. 2012年 英國을 始作으로 유럽에 進出했고, 2500萬 加入者를 넘어섰다.

    초창기 넷플릭스는 우편으로 영화 DVD를 배송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草創期 넷플릭스는 郵便으로 映畫 DVD를 配送했다. [寫眞 提供 · 넷플릭스]

    ‘自由와 責任’으로 ‘迅速한 革新’ 거듭

    2013年 넷플릭스는 重大한 變革 時期를 맞는다. 理解 첫 番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헴록 그로브’ ‘못말리는 패밀리’)을 發表했다. 이 中 ‘하우스 오브 카드’는 에미賞에서 3個 賞을 受賞했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最初 受賞 記錄이다. 2014年 加入者 5000萬 名을 突破했다. 2015年에는 넷플릭스 最初 오리지널 長篇 映畫 ‘國籍 없는 짐승들’, 最初의 非英語 오리지널 시리즈 ‘클럽 디 쿠에르보스’, 最初 아시아 오리지널 시리즈 ‘테라스 하우스’를 선보였다. 2016年 韓國을 包含해 130個國에 新規 進出했으며, 다운로드 機能을 導入해 오프라인 狀態에서도 넷플릭스 視聽이 可能하게 했다.

    以後 乘勝長驅는 많은 이가 記憶하는 대로다. 넷플릭스 加入者는 2017年 1億 名, 2020年 2億 名을 넘어섰다. 2018年과 2020年 에미賞에 가장 많은 候補를 올린 스튜디오로 꼽혔으며, 2019年에는 아카데미 施賞式에서 4個 賞을 受賞했다.

    넷플릭스는 全 世界人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消費 習慣을 크게 바꿔놓았다. 이제 우리는 週末에 볼 映畫를 빌리러 비디오貸與店에 가는 代身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에 接續하고, 映畫館에 가는 代身 넷플릭스에서 單獨 開封하는 新作 映畫를 집 안에서 즐긴다. 每週 한두 篇씩 보던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보는 빈지 워칭(binge watching)도 넷플릭스가 가장 먼저 始作했다. 또한 全 世界 콘텐츠를 受給하고 다양한 言語로 字幕 서비스를 提供함으로써 海外 콘텐츠에 對한 接近 亦是 매우 수월해졌다. 韓國國際文化交流振興院의 ‘글로벌 韓流 트렌드 2021’에 따르면 海外 視聽者의 韓國 콘텐츠 主 市廳 채널은 斷然 넷플릭스다. 韓國 映畫와 드라마를 消費하는 海外 視聽者의 63~64%가 市廳 채널로 넷플릭스를 꼽았다.

    코로나19 事態는 넷플릭스가 膨脹하는 機會로 作用했다. 집에 머무는 時間이 많아지면서 OTT 消費가 늘었고, 이에 2019年 末 1億6700萬 名이던 넷플릭스 加入者 數가 2020年 末 2億300萬 名으로 22% 增加했다. 2020年 賣出은 66億4400萬 달러(藥 7兆7700億 원)로 前年 對比 21.5% 成長했다.

    넷플릭스의 끊임없는 革新과 빠른 成長의 原動力으로는 ‘自由와 責任(freedom & responsibility)’으로 要約되는 넷플릭스의 企業文化가 꼽힌다. 넷플릭스는 ‘適當한 成果를 내는 職員은 두둑한 退職金을 주고 내보낸다’는 原則을 固守할 만큼 成果가 뛰어난 人材만 選好한다. 最高 人材로만 構成된 팀을 만들고, 報告體系나 休暇日數 等 자잘한 統制를 없애 스스로의 判斷에 따라 일하게 한다.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會長은 著書 ‘規則 없음’(2020)에서 “우리는 會社 內 모든 職員이 各自 判斷에 따라 意思를 決定할 때 가장 빠르고 가장 革新的인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冊의 共著者 에린 마이어 인시아드(INSEAD: 유럽經營大學院) 敎授는 “自由와 責任 文化는 最高 人材를 끌어들여 統制를 훨씬 줄일 수 있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웬만한 會社들이 따라오기 힘들 程度의 迅速함과 革新이 可能해진다”고 評價했다.

    이러한 넷플릭스 特有의 ‘自由와 責任’ 企業文化는 콘텐츠 製作 現場에도 適用돼 많은 히트作을 낳는 데 寄與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監督도 넷플릭스와 作業에 對해 “商業的으로 금기시되던 素材를 더 자유롭게 마음껏 펼쳐볼 수 있다는 長點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OTT 競爭 激化… 購讀料 單一 賣出 構造 危險할 수 있어

    이처럼 只今까지 넷플릭스는 매우 革新的이었고 成功的이었다. 그러면 앞으로도 넷플릭스는 革新을 繼續 이어가며 坦坦大路를 달릴까. 지난해부터 이 대목과 關聯해 憂慮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成長 速度가 느려지고 OTT 競爭이 激化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넷플릭스 新規 加入者 數가 鈍化되는 兆朕을 보이고 있다. 2分期 加入者는 前年 同期 對比 8.4% 增加하는 데 그쳤다. ‘오징어 게임’ 效果가 一部 反映된 3分期에는 9.4% 增加로 多少 回復됐지만, 如前히 지난해 增加率 22%에는 훨씬 못 미치는 水準이다. 또 3分期 新規 加入者 440萬 名 中 美國과 캐나다 新規 加入者가 7萬 名에 不過하다. 안房市場의 成長勢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는 勿論 OTT 競爭이 激化됐기 때문이다. 월트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外에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애플TV플러스, 파라마운트플러스, 훌루(Hulu), 피콕(Peacock), HBO맥스 等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미 美國 家口의 87%가 1個 以上 스트리밍 서비스에 加入한 狀況이라 新規 加入者 確保는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展望이다. 2019年 11月 서비스를 開始한 디즈니플러스는 北美 및 유럽地域에서 벌써 1億1600萬 名 加入者를 確保했다. 最近 市場調査 專門機關 디지털TV리서치(Digital TV Research)는 2026年 디즈니플러스가 全 世界에서 2億8400萬 名 加入者를 確保해 加入者 2億7100萬인 넷플릭스를 제치고 1位 OTT 地位를 차지할 것이라는 展望을 내놨다. 最近 日本에 進出한 디즈니플러스는 11月 韓國, 홍콩, 臺灣 等에서도 서비스를 始作하며 아시아市場을 積極 攻掠할 豫定이다.

    OTT 競爭의 激化는 新規 加入者 確保를 어렵게 하는 것 外에도 넷플릭스에 크게 두 가지 負擔을 안겨준다. 于先 콘텐츠 確保 費用의 增加다. OTT 事業에 進出한 월트디즈니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供給 契約을 中斷하면서 넷플릭스는 이미 ‘블랙 팬서’ ‘아이언맨’ 같은 마블 콘텐츠를 잃었다. 直接 OTT 事業을 하는 미디어가 넷플릭스에 自社 콘텐츠를 提供할 可能性은 낮다. 넷플릭스는 最近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소니)와 소니 映畫의 獨占 라이선스를 提供 받는 契約을 締結하면서 契約金을 10億 달러(約 1兆1700億 원)를 提示한 것으로 알려졌다. OTT 事業에 直接 나서지 않는 소니를 붙잡으려고 여러 OTT 業體가 競爭해 契約金이 매우 높아졌다는 後聞이다.

    라이선스 콘텐츠를 사오는 代身 ‘오징어 게임’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는 것이 解決策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는 게 市場의 視角이다. 왜냐하면 視聽者들은 마블 시리즈나 ‘프렌즈’ ‘더 오피스’ 같은 스테디셀러를 더 選好하기 때문이다. 美國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10月 統合 情報分析 企業 닐슨이 520億 分의 스트리밍 콘텐츠 視聽 形態를 追跡한 結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視聽 時間은 3%에 不過했다. ‘포브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며칠 또는 몇 週間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뒤 잊힌다”고 指摘했다.

    나머지 하나는 넷플릭스가 오로지 加入者들이 내는 購讀料에만 賣出을 依存하고 있다는 點이다. 加入者가 늘지 않으면 賣出 및 收益이 成長하지 않는 構造로, ‘오징어 게임’ 같은 히트作을 쉼 없이 선보이면서 新規 加入者를 繼續 確保해나가야 하는 게 넷플릭스의 宿命인 것이다. 反面 미디어, 映畫, 테마파크, 消費財 等 다양한 事業 部門을 營爲하는 월트디즈니는 OTT 事業 成果가 不振하더라도 다른 部門의 成果로 克服할 수 있다.

    ‘헤이트플릭스’ 이슈부터 解決해야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最高經營者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草綠色 트레이닝服을 입고 올해 3分期 實績을 發表하고 있다. [寫眞 提供 · 넷플릭스]

    最近 넷플릭스는 革新 카드로 오리지널 게임 製作을 꺼내 들었다. 헤이스팅스가 “넷플릭스 競爭者는 HBO라기보다 포트나이트(Fortnite: 온라인 비디오 슈팅게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消費者의 餘暇 時間을 놓고 OTT보다 게임이나 유튜브 等과 競爭해야 한다는 認識을 드러낸 것이다.

    넷플릭스는 7月 게임 프로듀서이자 페이스북에서 AR/VR 콘텐츠를 擔當했던 마이크 버듀를 게임 開發 擔當 副社長으로 迎入하고, 9月 玉센프리(Oxenfree)라는 내러티브 게임으로 有名한 獨立 게임 開發社 나이트스쿨스튜디오(Night School Studio)를 引受했다. ‘오징어 게임’을 비디오 게임으로 製作하는 方案에 對해서도 檢討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게임 亦是 購讀 서비스에 包含시켜 모든 加入者가 追加 費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計劃이다. 버듀 副社長은 最近 “넷플릭스 게임에는 廣告도, 인앱 購買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앞서 ‘헤이트플릭스(Hateflix)’ 이슈부터 解決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美國에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運動이 벌어졌을 때 넷플릭스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親愛하는 白人 여러분’ ‘美國 修正憲法 第13條’ 等 人種差別 問題를 다룬 오리지널 콘텐츠를 持續的으로 製作해온 履歷으로 많은 拍手를 받았다. 하지만 最近 트랜스젠더 卑下 이슈가 불거지며 곤란한 狀況에 處했다.

    發端은 데이브 셔펠의 코미디 쇼 ‘더 클로저’에서 셔펠이 한 트랜스젠더 卑下 發言을 削除하지 않고 放映하기로 決定한 일이었다. 內部 職員들이 이에 反撥했고 社側이 한 職員을 內部 데이터 流出을 理由로 解雇해 事態가 더 커졌다. 넷플릭스 職員들은 온라인 罷業을 벌였으며, 로스앤젤레스 넷플릭스 本社 앞에는 헤이트플릭스 플래카드를 든 示威隊가 몰려왔다. 이 이슈가 ‘모두를 爲한 콘텐츠(something for everyone)’를 志向하는 넷플릭스의 브랜드 正體性을 毁損할 수 있다는 點에서 憂慮가 提起된다.

    넘치는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에… “오히려 좋아하는 映畫 보기 어렵네”

    넷플릭스가 아직까지 운영 중인 DVD 대여 서비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넷플릭스 화면 캡처]

    넷플릭스가 아직까지 運營 中인 DVD 貸與 서비스 홈페이지 메인 畵面. [넷플릭스 畵面 캡처]

    넷플릭스와 얽힌 逸話 中 가장 흥미로운 것은 비디오 체인店 블록버스터(Blockbuster)가 넷플릭스 引受 機會를 놓친 일이다. 2000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最高經營者(CEO)는 IT(情報技術) 버블 崩壞로 資金難을 겪자 존 안티오코 블록버스터 CEO를 찾아가 넷플릭스 引受를 提案하지만 一言之下에 거절당했다. 헤이스팅스는 著書 ‘規則 없음’에서 “當時 블록버스터는 全 世界에 900個 가까운 비디오貸與店을 거느린 홈 엔터테인먼트業界의 獨步的 强者였다”면서 “(블록버스터 事務室을 나오며) 처진 어깨가 영 올라가지 않았다”고 回顧했다.

    하지만 두 會社의 處地가 逆轉되는 데는 歲月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2004年 9094個 賣場과 8萬4300名 職員을 거느렸던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가 觸發한 온라인 및 스트리밍 서비스로 휘청거리다 2010年 破産을 申請하는 處地로 轉落했다. 現在 美國 오리건州 벤드(Bend)에 地球上에서 唯一한 블록버스터 賣場이 하나 남아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그 事緣을 다룬 다큐멘터리 ‘最後의 블록버스터(The Last Blockbuster)’를 찾아볼 수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映畫는 勿論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視聽하는 것이 普遍化됐지만, 오히려 映畫狂들은 不滿이 높아졌다. 洞네 비디오貸與店이 씨가 마른 데다, OTT 間 競爭 深化로 라이선스 費用이 올라가면서 各 OTT 業體가 提供하는 映畫 篇數가 줄어드는 趨勢이기 때문이다. OTT 專門 媒體 ‘스트리밍 옵서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는 映畫 篇數는 2014年 以來 約 40% 減少해 3800個 未滿이라고 한다. 넷플릭스는 保有 篇數를 늘리기보다 오리지널 콘텐츠 等 新規 콘텐츠 製作에 集中하고 있다.

    한便 넷플릭스는 現在도 DVD 貸與 서비스를 一部 이어가고 있다. 디브이디닷컴(dvd.com)을 통해 DVD 1個씩을 無制限으로 빌려주는 온라인 購讀 서비스를 提供한다(월 購讀料 9.99달러, 延滯料 없음). 主要 顧客은 映畫 마니아와 인터넷 인프라가 劣惡한 시골 地域 住民이라고 한다. 하지만 디브이디닷컴 賣出이 넷플릭스 全體 賣出의 1%에 훨씬 못 미치고, 購讀者도 빠르게 減少하는 趨勢라 언제까지 이 서비스가 維持될지는 아무도 壯談하지 못한다. 헤이스팅스度 “DVD 配送 서비스를 當場 없앨 計劃은 없지만,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는 點은 分明하다(dvd.com’s days are surely numbered)”고 말한 바 있다.

    現在 美國에서 1000萬 名 넘는 加入者를 保有한 OTT는 最小 10個 以上이다. 그만큼 라이선스 競爭이 熾烈하다 보니 ‘내가 購讀하는 OTT가 내가 보고 싶은 映畫를 서비스하지 않는’ 일이 日常茶飯事다. 이 때문에 美國의 映畫 마니아들 사이에선 “좋아하는 映畫들을 보려면 서너 個 OTT에 同時 加入해야 하는 거냐”는 不滿이 나오고 있다.

    “‘價性比’ 높은 韓國 콘텐츠 最高”… 넷플릭스 韓國 投資額 1兆3200億 원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작비의 42배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거뒀다. [넷플릭스 화면 캡처]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製作費의 42倍에 達하는 經濟的 價値를 거뒀다. [넷플릭스 畵面 캡처]

    2016年 韓國에 첫 進出한 넷플릭스는 이듬해 봉준호 監督의 映畫 ‘옥자’를 獨占 公開했다. 이 映畫는 넷플릭스가 처음 投資한 韓國 映畫로, 劇場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에서 開封한 映畫 中 最初이자 唯一하게 칸映畫祭 競爭 部門에 오르는 記錄을 세웠다. 以後 넷플릭스는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勝利號’ ‘人間授業’ ‘스위트홈’ 等 많은 韓國 作品에 投資해왔다.

    9月 29日 열린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에서 넷플릭스는 지난 5年間 韓國 콘텐츠市場에 7700億 원을 投資해 5兆6000億 원 經濟的 波及 效果와 1萬6000個 일자리 創出 效果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는 올 한 해에만 5500億 원을 投資해 13篇의 오리지널 韓國 콘텐츠를 선보인다. 累積 投資額은 1兆3200億 원이다. 이 中 ‘오징어 게임’ ‘D.P.’ ‘킹덤: 아신전’은 이미 公開됐고, 앞으로 宇宙를 背景으로 한 共有·배두나 主演의 드라마 ‘고요의 바다’, 超自然的 現象을 그린 유아인·박정민 主演의 드라마 ‘地獄’ 等이 公開될 豫定이다.

    넷플릭스가 韓國 콘텐츠 投資에 많은 關心을 갖는 要因으로는 相對的으로 低廉한 製作費와 높은 글로벌 人氣가 꼽힌다. 넷플릭스가 投資하는 美國 드라마의 回當 製作費는 100億 원이 넘지만, 韓國 드라마의 回當 製作費는 20億~30億 원 水準이다. ‘오징어 게임’도 回當 製作費가 22億 원에 그쳐 할리우드 製作社들을 놀라게 했다. 한便 韓國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人氣 順位에서 자주 上位圈에 오른다. 글로벌 OTT 콘텐츠 順位를 集計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0月 24日 基準 넷플릭스 TV 쇼 10位 안에 韓國 콘텐츠가 3篇이 包含됐다. ‘오징어 게임’(1位)과 ‘마이 네임’(5位), ‘갯마을 차차차’(9位)다. 10月 17日 美國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 以後에도 퀼리티 높은 韓國 드라마가 全 世界에서 많은 人氣를 얻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報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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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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