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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이 人事하고 柑橘이 微笑짓네|주간동아

週刊東亞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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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이 人事하고 柑橘이 微笑짓네

  • 양영훈 韓國旅行作家協會 總務 blog.empas.com/travelmaker

    入力 2006-11-15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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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풀이 인사하고 감귤이 미소짓네

    銀빛 바다처럼 일렁이는 祭酒 中山間地帶의 억새길을 달리는 自動車.

    첫째 날) 08:00 서울 金浦空港 出發`→`09:00~09:30 濟州空港 到着 後 렌터카 樹齡`→`09:30~11:00 西部觀光道路(=95番 國道)를 利用해 애월읍 봉성리로 移動, 새별오름과 이시돌牧場 一帶 억새길 드라이브`→`11:00~11:20 95番 國道~曙光射距離~안성리(12番 國道) 等을 거쳐 서귀포시 大靜邑 산이手動으로 移動`→`11:20~12:00`→`山이수동 浦口, ‘大長今’ 撮影地(日吳洞窟), 松嶽山 等 探訪`→`12:00~13:00 松嶽山~四季海岸道路 타고 사계리로 移動, 點心食事`→ 13:00~13:20 사계리~山房山 入口~和順~안덕溪谷 入口~감산리 三거리(右回轉) 等 輕油, 安德面 龍王難드르마을(sora.go2vil.org)로 移動`→`13:20~15:30 테우 타고 바다낚시(問議/대평리里長 016-693-7360)`→`15:30~16:50 隣近 서귀포시 예래동 海岸의 갯깍 柱狀節理臺, 天然洞窟, 桓解將星 등 둘러보기`→`16:50~17:00 龍王難드르마을로 移動, 濟州펜션 進入路를 통해 群山 正常 直前에 到着`→`17:00~17:50 5分 距離의 頂上에 올라 濟州 西南部海岸 해넘이 鑑賞`→`17:50~18:20 一周道路(=12番 國道)를 타고 西歸浦 市內로 移動`→`18:20~19:20 저녁食事 後 宿所로 移動

    둘째 날) 05:30 氣象`→`05:30~06:00 12番 國道~16番 國道(=中山間道路)~城邑(1119番 地方도, 성산 方面)~水産(16番 國道, 송당 方面) 等 輕油, 제주시와 西歸浦市 境界地點에 到着, 道路邊 空터에 駐車`→`06:00~07:30 10分 距離에 있는 龍눈이오름 頂上에서 새벽달과 해돋이 鑑賞`→`07:30~08:00 宿所로 歸還`→`08:00~09:00 세면 및 짐 整理 後 아침食事(粥과 보리빵)`→`09:00~10:00 西歸浦市 孝돈千 河口로 移動, 傳統 테우 타고 쇠소깍 絶景 鑑賞`→`10:00~12:00 南部農業技術센터(064-735-0825)로 移動, 農業生態원 探訪 및 柑橘 따기, 柑橘 染色, 柑橘비누와 柑橘잼 만들기 等 體驗`→`12:00~12:40 南原으로 移動해 點心食事→ 12:40~13:30 南原큰엉 海岸絶景과 신영映畫博物館 구경`→`13:30~14:00 12番 國道와 온坪~申孃 海岸道路를 타고 섭지코지로 移動`→`14:00~15:00 섭지코지의 山菊 群落과 올인記念館 觀覽`→`15:00~16:00 섭지코지~固城(1119番 地方도)~수산~수산2리~대천동(1112번 地方도) 等을 거쳐 산굼부리 駐車場에 到着`→`16:00~17:00 산굼부리(064-783-9900) 一帶 銀빛 億새물결 鑑賞`→`17:00~18:00 산굼부리~교래 射距離~榧子林路 入口 三거리(11番 國道, 濟州 方面)~濟州市內를 거쳐 空港에 到着`→`18:00~19:00 렌터카 返納 後 航空便 搭乘 手續`→`19:00 濟州空港 出發

    只今 濟州島는 柑橘 收穫이 한창이다. 어딜 가나 푸른 나뭇잎 사이로 샛노란 柑橘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風景은 柑橘 收穫으로 몹시 바쁜 土박이 農民들뿐 아니라 모처럼 濟州島를 찾은 陸地 觀光客들의 마음까지도 豐盛하게 한다. 하지만 오늘날 柑橘밭은 觀光客과 新婚夫婦들에게 더 以上 눈療飢거리나 記念 撮影地만은 아니다. 外地 觀光客들도 直接 柑橘을 따서 맛보거나 柑橘 染色, 柑橘비누와 柑橘잼 만들기 等 다양한 體驗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억새풀이 인사하고 감귤이 미소짓네

    南部農業技術센터 內 有機農 柑橘밭에서 柑橘 따기 體驗을 하는 觀光客들(危)<br>西歸浦市 安德面 龍王難드르마을의 ‘박수기情’ 앞바다에 떠 있는 테우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體驗客.(아래).

    발길 닿는 곳곳마다 일렁이는 억새물결도 이맘때 濟州島를 代表하는 風景 中 하나다. 特히 바다처럼 드넓은 草原과 억새밭이 펼쳐진 中山間地帶에서는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 억새의 銀빛 물결을 鑑賞할 수 있다. 아무리 모진 바람이 불어도 잠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억새의 根性은 濟州 土박이들의 결氣를 고스란히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 風光에 歎聲 절로 … 바다낚시·柑橘 따기 體驗도 해볼 만



    濟州市內를 벗어나 西部觀光道路(95番 國道)에 들어서자마자 廣闊한 억새밭이 兩쪽 길가에 끝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高速道路 같은 往復4車線의 西部觀光道路에서는 억새밭의 抒情과 浪漫을 제대로 吟味하기 어렵다. 마침 西部觀光道路 周邊의 애월읍 봉성리와 금악리 一帶에 가없이 펼쳐진 억새밭도 구경하고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는 억새길이 거미줄처럼 뻗어 있다. 내친김에 西部 中山間地帶의 맏兄 格인 새별오름, 展望이 卓越한 頂上까지도 車輛 進入이 수월한 금오름度 올라가보자.

    새별오름 頂上에서는 한낮의 햇살 아래 비늘처럼 반짝이는 濟州바다와 ‘國土의 막내’ 馬羅島가 아스라이 보인다. 불현듯 맑고 燦爛한 그 바다에 안기고 싶어진다. 흔히들 ‘龍王難드르마을’이라 일컫는 서귀포시 安德面 대평리에 가면 獨特한 바다體驗 프로그램을 통해 濟州바다의 아늑한 품에 안길 수 있다. 바로 ‘테우(떼) 타고 바다낚시 하기’다.

    테우는 濟州島의 傳統 뗏木이다. 元來 漢拏山 구상나무를 엮어 만든 테우는 가까운 바다에서 자리돔을 잡거나 미역, 톳 等의 海草를 採取할 때 타던 無動力船이다. 하지만 龍王難드르마을의 테우는 傳統 테우보다 훨씬 더 크고 安全하다. 또한 ‘박수기情’이라는 海岸 絶景 近處에 碇泊해 있어 周邊 風光도 아름답고 놀래기, 쥐치, 노래미, 부시리 等 다양한 물고기가 줄줄이 올라오는 낚시 一級포인트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짜릿한 손맛을 한 番 보면, 平素 뱃멀미가 甚한 사람도 뱃멀미를 느끼지 못할 程度로 낚시 三昧境에 빠져든다.

    테우 바다낚시 體驗이 끝난 뒤에는 대평리 마을의 全景과 周邊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群山(334m) 頂上에 올라 山房山 너머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鑑賞해 봄직하다. 時間 餘裕가 있으면 대평리 이웃 마을인 서귀포시 예래동 海岸의 갯깍 柱狀節理臺와 天然洞窟을 둘러보는 日程도 追加할 수 있다. 그리고 서귀포시 하효동의 孝돈千 河口에 形成된 쇠소깍에서도 테우 體驗이 可能하다. 傳統方式 그대로 復元된 테우배에 몸을 실으면 約 40分 동안 船長 김봉선 氏의 구수한 입담과 說明을 들으면서 쇠소깍의 祕境을 찬찬히 鑑賞할 수 있다. 乘船料는 어른 1人當 5000원.

    濟州島에서만 할 수 있는 農村體驗 프로그램 中 가장 人氣 있는 柑橘 따기는 濟州特別自治道 農業技術院 傘下 南部農業技術센터에서도 體驗할 수 있다. 有機農으로 栽培된 이곳 柑橘은 現場에서 直接 따먹기 때문에 類달리 달고 싱싱하다. 또한 柑橘을 原料로 비누나 잼을 直接 만들어보거나 하얀 明紬를 天然染色해서 隱隱한 柑橘빛이 도는 스카프를 만들 수도 있다. 이곳의 體驗프로그램은 大部分 期待 以上으로 재미있고 內容도 알찬 데다 費用까지 低廉해 男女老少 모두 負擔 없이 體驗해볼 수 있다. 또한 南部農業技術센터 內의 農業生態院에는 柑橘 品種 展示室, 柑橘숲 터널, 柑橘商品 販賣展示館, 허브東山, 迷路園, 綠茶원, 野生花 꽃동산, 잔디 썰매場 等 다양한 體驗施設과 便宜施設이 갖춰져 있어 한나절쯤 時間은 쏜살처럼 흘러간다.



    旅行 情報
    억새풀이 인사하고 감귤이 미소짓네
    宿泊 西歸浦市 남원읍 의귀리 ‘티파니에서 아침을’(064-764-9669)은 主人이 핀란드産 紅松으로 直接 지은 北유럽式 正統 木造펜션이다. 客室 안에 들어서면 津한 피톤치드 香氣가 온몸 가득히 스며들어 氣分이 爽快해진다. 14室의 客室은 大部分 炊事施設이 갖춰진 콘도型이지만 손님들에게 보리빵, 全鰒粥, 구운 鷄卵, 커피와 주스 等의 아침食事 메뉴가 基本的으로 提供된다. 또한 周邊이 온통 柑橘밭人 데다 庭園에는 椰子樹, 蘇鐵나무가 鬱蒼해 異國的 情趣가 물씬 풍긴다. 서귀포시 예래동의 재즈마을(064-738-9300)은 안팎이 모두 高級 天然木材로 마감된 建物 5채가 모여 있는 펜션共同體로, 複層型으로 꾸며진 客室이 高級스럽고 내 집처럼 便安한 느낌을 준다.

    맛집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浦口에 자리한 眞味名家(064-794-3639)는 生鮮膾의 貴族으로 꼽히는 ‘다금바리會議 組成物 및 그 製造 方法’에 關한 特許를 따낸 집으로도 有名하다. 하지만 自然産 다금바리는 언제라도 맛볼 수 있는 膾감이 아닌 데다 워낙 값이 비싸 比較的 負擔 없는 膾正式(3萬원)과 돔지리(1萬원)도 내놓는다. 漁村體驗마을인 龍王難드르마을(事務長 011-690-8016)에서는 1人當 6000~1萬원臺의 물膾, 正式, 龍王正式 等을 精誠껏 차려준다. 그 밖에 서귀포시 西歸浦제일교회 앞의 誤멍哥멍(064-763-4034)은 土박이들이 推薦하는 쌈밥집인데, 基本으로 나오는 고등어조림과 追加메뉴人 濟州黑돼지 수肉이 입맛을 돋운다. 西歸浦市 남원읍의 現代自動車 南原營業所 앞에 자리잡은 食道樂食堂(064-764-6004)도 濟州 鄕土飮食人 玉돔局, 갈칫局, 몸國 等의 맛을 제대로 내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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