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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김재영]總選 끝나니 치킨·버거값 引上… 눈치 보기 끝났나|동아일보

[橫說竪說/김재영]總選 끝나니 치킨·버거값 引上… 눈치 보기 끝났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6日 23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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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總選을 앞두고 政府와 輿論의 눈치를 보던 企業들이 總選이 끝나자마자 슬금슬금 價格 引上의 始動을 걸기 始作했다. 15日 굽네치킨은 9個 製品 價格을 1900원씩 올렸다. 一部 메뉴는 2萬 원을 넘어섰다. 파파이스度 치킨, 샌드위치(버거) 等의 價格을 平均 4% 올렸다. 앞서 12日 쿠팡은 有料 會員制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月 購讀料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렸다. 總選 이틀 뒤 金曜日 밤의 奇襲 印象이었다.

▷‘金謝過’로 대표되는 高物價는 이番 總選 레이스 내내 主要 이슈였다. 과일, 菜蔬값뿐만 아니라 生活品目 全般의 物價 오름勢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韓國消費者院에 따르면 올해 1分期 食用油, 된醬 等 多消費 加工食品 32個 品目은 平均 6.1% 올라, 3%臺 初盤인 全體 物價上昇率을 훌쩍 뛰어넘었다. 코코아, 雪糖, 金, 올리브 等의 國際 價格이 作況 惡化 等으로 오르고 있어 食品業體들은 菓子, 초콜릿, 빵 等의 價格 引上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繼續된 政府의 物價 管理는 많이 오른 品目을 쫓아다니며 管理하는 ‘두더지 잡기’ 式이었다. 지난해 上半期엔 副總理가 直接 나서 술값과 라면값을 壓迫하더니 지난해 11月엔 ‘빵 誇張’ ‘배추 國葬’ 式의 品目別 物價 擔當者를 指定해 專擔 管理에 나섰다. 과일·菜蔬값이 뛰어오르자 올해 들어 謝過, 大파 等 많이 오른 品目을 中心으로 納品單價 支援, 政府 割引 쿠폰 等을 集中 投入했다. 各種 割引으로 價格을 안정시킨 優秀 事例를 弘報하려다 ‘大파 875원’의 사달이 났다.

▷謝過·大파값이 多少 鎭定勢를 보이자 이달 初 政府는 “3月에 年間 物價의 頂點을 찍고 下半期로 갈수록 安定化될 것”이라며 성난 民心을 달랬다. 하지만 最近 物價 흐름은 政府의 期待와는 다르다. 돈을 쏟아부어 한 곳을 틀어막으면 다른 곳이 튀어 나오고 있다. 割引 支援 對象에서 빠진 방울토마토값이 急騰하자 政府는 부랴부랴 방울토마토를 支援 對象에 包含시켰다. 그러자 이番엔 洋배추와 배추 價格이 뛰었다. 財源은 限定돼 있는데 品目은 많으니 한꺼번에 잡기가 쉽지 않다. 돈을 풀어 物價를 잡겠다는 矛盾도 持續 可能한 解法은 아니다.

▷政府가 品目別 割引 支援, 引上 自制 要請 等의 對症 對策에 매달리고 있는 동안 中東 戰爭 擴戰 危機感이 커지며 國際 油價와 換率이 急騰하는 等 物價 外部 要因도 不安해졌다. 여기에 總選 때까지 꾹꾹 눌러놨던 電氣, 가스 等 公共料金까지 꿈틀대고 있다. 割引으로 價格을 억지로 누르고, 價格을 올린 業體를 찾아가 團束·壓迫하는 方式만으로 어느 歲月에 物價를 잡을지 걱정이다.


김재영 論說委員 redfoot@donga.com
#總選 #치킨 #버거 #引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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