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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라면 누구나 한番쯤 꿈꾸는 役割… 나만의 ‘콰지모도’ 만들려 많은 苦悶”|東亞日報

“俳優라면 누구나 한番쯤 꿈꾸는 役割… 나만의 ‘콰지모도’ 만들려 많은 苦悶”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7日 0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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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次 베테랑 뮤지컬 俳優 정성화
‘노트르담…’서 등 굽은 鐘지기 變身
語訥한 말套 延期로 憐憫 자아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公演은 처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비극적 사랑을 노래하는 콰지모도 역 배우 정성화(위)는 “다른 작품에선 공연 시작 전 걱정이 
앞서곤 했는데 이 작품은 얼른 무대에 오르고 싶을 정도로 즐기며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悲劇的 사랑을 노래하는 콰지모도 驛 俳優 정성화(危)는 “다른 作品에선 公演 始作 前 걱정이 앞서곤 했는데 이 作品은 얼른 舞臺에 오르고 싶을 程度로 즐기며 延期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트인터내셔널 提供
굽은 等과 뒤틀린 입술, 절룩이는 다리. 노트르담 大聖堂의 鐘지기 콰지모도(카지모도)의 첫 登場은 여느 뮤지컬의 ‘白馬 탄 王子님’들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向해 누구보다 꾹꾹 眞心을 눌러 담아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의 사랑을 應援하게 될지 모른다.

서울 鍾路區 世宗文化會館 大劇場에서 公演 中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役을 맡은 俳優 정성화(49)를 6日 서울 강남구의 한 公演場에서 만났다. 그는 콰지모도를 ‘男子 俳優라면 누구나 한 番쯤 꿈꾸는 役割’로 꼽으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까지 많은 苦悶이 있었다”고 말門을 뗐다. 이어 “첫 登場은 열한 살인 우리 아이가 나를 避할 程度로 衝擊的이다. 하지만 公演이 끝날 때쯤엔 ‘나라도 저 親舊를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目標”라고 했다.

1998年 프랑스 初演 以後 全 世界 23個國에서 1500萬 名 以上이 觀覽한 스테디셀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름다운 집시 女人 에스메랄다를 向한 세 男子의 悲劇的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프랑스의 大文豪 빅토르 위고가 1831年 發表한 同名 小說이 原作이다. 韓國語 公演은 2018年 以後 6年 만이다. 콰지모도 驛은 정성화와 양준모, 윤형렬이 돌아가며 맡는다.

그는 觀客에게 憐憫을 자아내는 것을 目標로 配役을 끊임없이 파고들었다고 했다. “시즌 初盤에 ‘콰지모도가 너무 淸雅하다’는 觀客 評을 보고 크게 反省했어요. 콰지모도의 不便한 등허리와 聽力 等을 演技와 목소리로 表現하려 다시 苦悶했죠.” 以後 그는 또렷한 發音 代身 多少 語訥한 發音을 練習했고, 다리 筋肉을 訓鍊해 最大限 낮은 姿勢로 舞臺에 오르고 있다.

2004年 뮤지컬 ‘아이 러브 有’로 公演界에 入城한 그는 21年 次 베테랑 俳優다. 뮤지컬 ‘英雄’의 安重根, ‘킹키부츠’의 롤라,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等 多彩로운 캐릭터를 오갔다. 그는 2009年 ‘노트르담 드 파리’를 처음 봤을 때의 感動을 잊지 못해 이番 出演을 決心했다고 했다. 정성화는 “舞臺에 올라 觀客 귀를 즐겁게 해주는 同時에 저 스스로도 音樂을 즐길 수 있는 公演은 처음이다. 너무나 幸福하다”고 했다. 24日까지, 7萬∼17萬 원. 29日부터는 釜山과 大邱에서 公演이 이어진다.


이지윤 記者 leemail@donga.com


#노트르담 드 파리 #정성화 #콰지모도 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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