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皇帝’와 ‘女帝’ 아들들, 골프實力도 代물림하나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16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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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選手와 家族出戰하는 ‘PNC’
우즈 富者-소렌스탐 母子出師表
스피스-토머스는 아버지와 나서

18일 막을 올리는 PNC 챔피언십에는 골프 스타와 그의 가족으로 구성된 20팀이 출전한다. 왼쪽 사진은 2020년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오른쪽 사진은 올해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안니카 소렌스탐(왼쪽)과 아들 윌 맥기. AP 뉴시스·사진 출처 소렌스탐 남편 마이크 맥기 트위터 — 18日幕을 올리는 PNC 챔피언십에는 골프 스타와 그의 家族으로 構成된 20팀이 出戰한다. 왼쪽 寫眞은 2020年大會에 出戰한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오른쪽 寫眞은 올해 大會를 앞두고 訓鍊中인 안니카 소렌스탐(왼쪽)과 아들 윌 脈氣. AP 뉴시스·寫眞出處 소렌스탐 男便 마이크 脈氣 트위터

골프 皇帝와 골프 女帝의 아들이 나란히 필드 위에 선다.

18日부터 이틀間美國 플로리다州 올랜도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벤트 大會 ‘PNC 챔피언십’에서 보게 될 珍風景이다.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가 아들 찰리(13)와 3年連續出師表를 낸 가운데 올해 大會에는 ‘골프 女帝’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도 아들 윌 脈氣(11)와 參加意思를 밝혔다. 2019年女性 프로 選手로는 最初로 이 大會에 出戰했던 소렌스탐은 이듬해까지 2年連續 아버지와 팀을 이뤘다.

1995年부터 이어온 이 大會는 메이저大會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優勝者와 프로 資格證이 없는 그의 家族이 2人 1組로 팀을 이뤄 出戰한다. 2名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곳에 떨어진 功으로 다음 플레이를 하는 ‘스크램블’ 方式으로 進行된다.

이番大會參加者中最年少인 소렌스탐의 아들 윌은 소렌스탐에게 ‘골프狂’이라고 불릴 程度로 골프에 對한 熱情이 뜨겁다. 올 8月에는 US 키즈 世界選手權大會에 出戰하기도 했다. 소렌스탐은 “相對를 이기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리가 즐거운 時間을 보내고 골프의 意味에 對해 생각하는 것은 點數보다 훨씬 더 重要하다”고 出戰所感을 밝혔다. “(윌과 찰리의 競技가) 또래 아이들에게 靈感을 주는 機會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3年째 大會場을 밟는 찰리의 發展된 技倆도 팬들의 볼거리다. 參加 첫해 7位를 했던 우즈 팀은 지난해 2라운드에서 11個 홀 連續 버디 쇼를 선보이며 準優勝을 했다. 最近 우즈는 찰리의 技倆을 묻는 質問에 “말하기 싫지만 認定하겠다. 몇 週前에 찰리가 드라이버로 나보다 더 멀리 보냈다”고 答하기도 했다.

이 밖에 11日 이벤트 大會 ‘더 매치’에서 우즈와 對決을 펼쳤던 1993年生切親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以上美國) 等도 各各 아버지와 出戰한다. 女子 골프 世界랭킹 2位 넬리 코르다(24·美國) 亦是 체코의 테니스 스타 出身 아버지 페트르(54)와 함께 나선다. 優勝賞金은 20萬 달러(藥 2億6000萬 원)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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