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大統領 就任 100日 記者會見
17日 서울 龍山 大統領室 廳舍에서 進行된 ‘就任 100日 記者會見’에서 質問에 答辯하는 尹錫悅
大統領. 尹 大統領은 이날 “저부터 앞으로 더욱 粉骨碎身하겠다”며 낮은 姿勢를 維持했다. 이날 記者會見은 54分間 프롬프터(進行
멘트가 뜨는 모니터) 없이 進行됐다. 뉴시스
尹錫悅 大統領이 17日 支持率 下落의 主要 原因으로 꼽히는 人事 亂脈과 關聯해 “只今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徹底하게 챙기고 檢證하겠다”고 말했다. 또 “大統領室부터 어디에 問題가 있었는지 只今 짚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尹 大統領은 이날 就任 100日을 맞아 서울 龍山 大統領室에서 연 첫 公式 記者會見에서 政治權 안팎에서 提起된 人事 刷新 要求에 關한 質問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尹 大統領은 “人事 刷新이라고 하는 것은 國民의 民生을 꼼꼼하게 받들기 위해서 아주 緻密하게 點檢을 해야 하는 것이지, 局面 轉換이라든가 支持率 反騰이라고 하는 政治的 目的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强調했다. 이와 關聯해 尹 大統領은 이番 株 大統領室 弘報 라인부터 改編을 斷行할 豫定이다. 新任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에는 尹 大統領의 當選人 時節 첫 代辯人을 지낸 金恩慧 前 議員을 投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선 代辯人은 外信 代辯人으로 돌리고 後任 代辯人은 政務 感覺을 兼備한 專門家 그룹에서 物色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尹 大統領은 就任 100日 만에 大選 得票率(48.6%)에서 半 토막 난 支持率을 考慮한 듯 이날 ‘國民’을 20次例 言及하며 낮은 姿勢를 보였다. 尹 大統領은 “國政을 運營하는 데 있어서 가장 重要한 것은 첫째도 國民의 뜻이고, 둘째도 國民의 뜻”이라며 “國民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國民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國民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粉骨碎身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54分 동안 進行된 記者會見에서 尹錫悅 政府 出帆 100日의 成果를 紹介하는 데 20分을 割愛하기도 했다. 다만 國民의힘 李俊錫 前 代表가 自身을 直擊하는 等 與圈 內訌과 關聯해서는 말을 아꼈다.
尹 大統領은 前날 光復節 慶祝辭에서 밝힌 北韓 非核化 로드맵 ‘膽大한 構想’과 關聯해 “(北韓이) 確固한 意志만 보여주면 거기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도와주겠다는 얘기”라고 强調했다. ‘北韓의 體制 安全 保障도 考慮하느냐’는 質問에는 “大韓民國 政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저와 우리 政府는 北韓 地域의 無理한 또는 힘에 依한 現象 變更은 全혀 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組織-政策-疏通 問題 있는지 點檢”… 政策擔當 首席 新設 檢討
人事 刷新
人的 改編, 政策 力量 强化에 傍點… “國民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을 것
輿論調査 民心 받들어야” 主張도… 支持率 下落 原因 ‘具體的 診斷’ 없어
54分 記者會見中 20分間 ‘成果’ 報告
尹大統領 記者會見 陪席한 參謀들
大統領室 參謀들이 17日 서울 龍山 大統領室 廳舍에서 열린 尹錫悅 大統領 就任
100日 記者會見 자리에 陪席해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大統領祕書室長, 김성한 國家安保室長, 李珍福 大統領政務首席祕書官, 강승규
大統領市民社會首席祕書官, 최영범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 大統領室寫眞記者團
尹錫悅 大統領이 이르면 이番 週 中 就任 後 첫 大統領室 改編을 斷行할 것으로 알려졌다. 17日 就任 100日 公式 記者會見에서 ‘國民의 뜻’을 최우선시하겠다는 國政 運營方針을 밝힌 것에 따른 後續 措置다. 尹 大統領은 이날 “國民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國民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國民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强調했다. 政權 出帆 3個月餘 만에 20%臺로 急落한 支持率에 ‘國民’을 强調하며 낮은 姿勢를 取한 것이다. 記者會見 冒頭發言에선 ‘國民’(20回)이라는 單語가 가장 많이 登場했다. 이에 따라 對國民 疏通 强化를 위해 于先 弘報 라인부터 交替하기로 한 尹 大統領은 政策과 政務 라인의 補强도 檢討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이 大統領室에 對한 人的 刷新에 이어 公席으로 남아있는 敎育部 및 保健福祉部 長官 等 內閣 人選에까지 速度를 낼지 注目되고 있다.
○ “國政 對應 빠르게” 大統領室 人的 改編
尹 大統領은 이날 記者會見에서 政治權 안팎의 人的 刷新 要求에 對해 “大統領室부터 어디에 問題가 있었는지 只今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大統領室 人的·組織 改編은 國政 懸案에 對한 對應 力量을 强化하는 데 傍點이 찍혀 있다. 復讐의 關係者에 따르면 于先 弘報 라인은 大幅 變化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尹 大統領의 當選人 代辯人을 지낸 金恩慧 前 議員이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으로 起用될 豫定이다. 강인선 代辯人은 外信 代辯人으로 移動하고, 代辯人에는 政務的 判斷이 빠른 人事를 檢討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政策 混線을 막기 위해 政策調整首席祕書官 等 政策 擔當 首席級을 新設하는 方案이 檢討되고 있다. 人的 改編은 政務 라인으로 擴散될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尹 大統領은 記者會見에서 낮은 支持率에 對한 물음에 “輿論調査에서 나타난 民心을 謙虛하게 받드는 것이 重要하다”면서 “여러 指摘된 問題들에 對해서 國民의 觀點에서 細密하게, 꼼꼼하게 한番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只今부터 다시 다 되짚어 보면서 組織과 政策, 課題들이 作動되고 具現되는 過程에 어떤 問題가 있는지, 疏通에 어떤 問題가 있었는지를 綿密하게 짚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支持率 推移에 關心을 두지 않던 以前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얼마 前까지만 해도 尹 大統領은 ‘支持率에 神經 쓰지 않는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記者會見은 尹 大統領의 方式으로 進一步한 것”이라고 말했다.
○ ‘100日 成果’ 報告에 20分 割愛
33分間 12個 質問 받아
尹錫悅 大統領이 就任 100日 記者會見에서 所懷와 國政 運營 構想을 밝힌 뒤 取材陣의 質問을 받고 있다. 尹 大統領은 이날 全體 記者會見 時間의 折半假量을 割愛해 33分 동안 12個의 質問을 받았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尹 大統領은 이番 記者會見에서 支持率 下落 原因에 對한 自體 診斷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就任 100日 동안의 成果가 各種 論難에 묻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點도 한 原因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總 54分 동안 進行된 記者會見에서 尹 大統領은 100日의 成果를 國民에게 報告하는 모두發言에 約 20分을 割愛했다. 文在寅 政府에서 펼친 各種 政策과 國政 運營을 正常化했다는 데 傍點이 찍힌 內容이었다.
尹 大統領은 모두發言에서 “所主成(所得主導成長)과 같은 잘못된 經濟政策을 廢棄했다”면서 “經濟 基調를 徹底하게 民間 中心, 市場 中心, 庶民 中心으로 正常化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政府의 重要한 役割은 民間이 더 자유롭게 投資하고 成長할 수 있도록 그 制度的 妨害 要素를 除去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規制 改革, 法人稅 引下 等을 成果로 列擧했다. 脫原電 政策 廢棄, 支出 構造調整, 韓美 同盟 再建 等도 ‘正常化 成果’로 꼽았다. 大統領室 高位 關係者는 “大統領이 記者會見을 準備하면서 ‘國民들이 우리 政府의 成果를 모르는 것 같다’고 아쉬워하면서 國民 앞에 說明을 詳細하게 드리자는 趣旨로 注文했다”고 傳했다.
그러나 向後 國政 運營 비전을 드러내지 못한 記者會見에 憂慮도 나온다. 黨 代表를 지낸 한 與圈 人士는 “現在 亂脈相에 對해 嚴重한 診斷이 없다 보니 刷新策도 밝히지 못한 것”이라면서 “尹錫悅 政府가 하려는 것을 國民 앞에 具體的으로 提示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영 記者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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