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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胎施術者로 느꼈던 두려움, 이젠 딸의 몫” [사람, 世界]|東亞日報

“落胎施術者로 느꼈던 두려움, 이젠 딸의 몫” [사람, 世界]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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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代 걸쳐 落胎클리닉 運營 美母女
落胎權 廢止 判決뒤 危險 露出… 判決前에도 脅迫 威脅 시달려
美國人 60% “判決 支持 안해”

26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연방대법원 청사 앞에서 낙태권 지지 시위대가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했던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한 
대법원에 항의하는 의미로 ‘2등 시민’이라고 적힌 테이프로 입을 막고 촛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26日 美國 首都 워싱턴의 聯邦大法院 廳舍 앞에서 落胎權 支持 示威隊가 女性의 落胎權을 保障했던 ‘로 對 웨이드’ 判例를 廢棄한 大法院에 抗議하는 意味로 ‘2等 市民’이라고 적힌 테이프로 입을 막고 촛불 示威를 벌이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落胎가 不法이던) 過去 落胎 施術者로서 제가 느꼈던 두려움이 이제는 딸의 몫이 됐네요.”

美國 미시간州에서 2代에 걸쳐 落胎 클리닉을 運營해온 캐시(78)는 24日 美國 聯邦大法院의 ‘落胎權 廢止’ 判決에 對해 “世上이 거꾸로 뒤바뀐 듯하다”며 이같이 恨歎했다. 캐시는 1990年代 落胎 클리닉을 열어 運營해 오다 10餘 年 前 隱退했다. 現在 그의 딸이 이어받아 클리닉을 運營하고 있다. 26日 美國 워싱턴포스트(WP)는 이 母女의 事例를 통해 落胎 關聯 從事者들이 겪는 危險한 實相을 報道했다.

캐시 母女의 클리닉이 있는 미시간州는 이番 聯邦大法院 判決에도 아직까진 落胎 不法化 關聯 立法을 推進하지 않고 있는 31個 週 中 하나다. 그럼에도 캐시 母女는 判決 以前부터 落胎 反對論者들의 끊임없는 脅迫과 테러 威脅에 시달려 왔다. 클리닉 앞 庭園에는 꽃은 勿論이고 풀 한 포기조차 심어져 있지 않다. 或是 모를 爆彈 테러에 對備해서다.

落胎 反對論者들은 隨時로 클리닉에 亂入해 患者들을 向해 “아이를 죽이는 殺人者”라며 威脅하기도 한다. 클리닉 職員들은 집 앞까지 스토킹을 當하거나 脅迫 메일에 시달린다. 캐시는 孫女들에게 “엄마 代身 왔다”면서 接近해올 境遇에 對備해 그 누구도 따라가선 안 된다고 단단히 警告를 했다.

캐시 母女는 聯邦政府 次元에서 女性의 落胎權을 認定한 1973年 ‘로 對 웨이드’ 判決 以後에도 落胎 施術을 해오며 끊임없이 危險에 露出돼 왔는데 이番 判決로 最小限의 障壁마저 사라졌다. 캐시는 “(클리닉을 繼續 運營하는) 딸이 더욱 걱정된다”고 吐露했다.

落胎 클리닉 從事者를 標的으로 한 暴力 事件은 2018年 15件에서 2021年 123件으로 늘었다. 미시간州가 向後 ‘落胎 合法化’ 立法에 나설지도 不分明하다. 공화당 所屬의 스티브 캐라 州 下院議員은 22日 落胎 施術을 하다 摘發될 境遇 最大 懲役 10年에 處하는 內容의 法案을 發議했다.

캐시는 뉴욕 等 4個 州를 除外한 모든 州에서 一部 특수한 境遇 外에는 落胎가 不法이었던 1970年代부터 落胎 施術者로 活動했다. 그는 問議가 들어오면 집이 있던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移動해 몰래 施術을 해야 했다. ‘로 對 웨이드’ 判決 以後 그가 勤務했던 病院이 처음으로 落胎 施術을 始作하자 病院 駐車場은 밤새 줄서 기다리는 女性들로 넘쳤다. 캐시는 “當時 醫療陣은 精神없이 바빴지만 熱情이 넘쳤다”고 했다.

26日 美 CBS 放送이 聯邦大法院의 ‘落胎權 廢止’ 判決에 對해 輿論調査를 한 結果 應答者의 約 60%는 判決을 支持하지 않는다고 答했다.


김수현 記者 newsoo@donga.com


#落胎施術者 #落胎權廢止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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