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警察廳長, 電擊辭意…‘人事飜覆’ 論難 책임지고 물러난 듯

뉴스1
入力 2022年 6月 27日 09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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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 청장은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며 질타하자 “직에 연연해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2022.6.24/뉴스1 — 김창룡 警察廳長이 24日午前 서울 中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靑龍奉仕賞施賞式에서 國旗에 對한 敬禮를 하고 있다. 金廳長은 治安監人事飜覆論難에 對해 尹錫悅大統領이 ‘國紀紊亂’이라며 叱咤하자 “職에 戀戀해 業務를 疏忽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一蹴했다. 2022.6.24/뉴스1

文在寅政權時節就任한 김창룡 警察廳長이 27日辭意를 表明했다. 李尙玟行政安全部長官의 警察統制方案發表를 不過 2時間 30餘分을 남기고 電擊的으로 이뤄졌다.

警察統制方案을 놓고 行安部와 葛藤이 불거지면서 金廳長의 辭退論이 提起됐었다. 하지만 金廳長은 警察의 意思를 제대로 傳達하고 任期를 채우겠다는 立場이었다. 하지만 最近治安監人事飜覆論難이 터지면서 이에 對한 責任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警察廳關係者는 이날 “金廳長의 辭意表明으로 오늘 午前 11時에 豫定된 廳長懇談會가 어렵게 됐다”며 “時間帶를 調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年 7月就任한 金廳長의 任期는 다음달 23日까지로 한 달도 안 남은 狀態다.

金廳長이 辭意를 밝힌 것은 ‘治安監人事飜覆’ 論難이 決定打가 된 것으로 보인다.

尹錫悅大統領은 治安監人事飜覆論難과 關聯해 ‘重大한 國紀紊亂’이라며 警察을 叱咤했다. 尹大統領은 지난 23日出勤길 記者들과 만나 “警察이 行政安全部로 自體推薦人士를 보낸 적 있는데, 警察이 그것을 그냥 補職으로 發表한 것”이라며 警察에 强한 不信을 드러낸 바 있다.

警察은 治安感人士가 2時間 만에 飜覆된 初有의 事態에 “行安部派遣者가 애初警察에 人事案을 잘못 보냈다”며 行安部에 責任을 要求했고, 行安部는 “大統領決裁도 안 난 人事案을 警察이 미리 올렸다”고 받아쳤다.

警察廳의 한 關係者는 “警察은 行安部로부터 人事案을 通報 받는 立場이라 먼저 確定하거나 決定하지 않는다”며 “行安部에서 보내준 人事案을 公知한 것일 뿐”이라고 强調했다.

金廳長의 辭意表明은 이런 論難들에 責任을 지겠다는 意味로 풀이된다. 다만 一角에서는 最近 이슈들에 對한 警察反撥이 擴散하는 만큼 抗議性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냐는 分析도 나온다.

이날 午前 11時李尙玟長官은 行安部警察制度改善諮問委員(諮問委)의 警察局新設等勸告案에 對한 브리핑을 進行할 豫定이다. 李長官은 이 자리에서 行安部立場을 傳達하고 行安部 내 警察業務組織新設等向後推進計劃을 發表할 計劃이었다.

金廳長이 물러나기로 함에 따라 警察統制方案에 警察의 立場을 反映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展望도 나온다. 求心點이 사라지면서 統一된 警察의 立場을 마련하는 것도, 이를 傳達하는 窓口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反面後任警察廳長人選은 速度를 낼 것으로 展望된다. 現在後任廳長으로는 윤희근 警察廳次長(54·警察隊 7期)과 김광호 서울警察廳長(58·行試特採), 우철門釜山警察廳長(53·警察隊 7期)이 有力한 것으로 傳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