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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室 곳곳에 넘쳐나는 有害 化學物質… 아이들 健康 害칠라|동아일보

敎室 곳곳에 넘쳐나는 有害 化學物質… 아이들 健康 害칠라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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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일과건강의 敎室環境 改善 프로젝트 ‘儒者學校’ 눈길

9일 ‘유자학교’ 수업이 열린 광주 백운초교 4학년 4반 교실에서 박수미 일과건강 대외사업팀장(오른쪽
 아래)이 휴대용 X선 형광분석기로 책상의 중금속 함유량을 측정하고 있다. 이 학교는 공간 내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해 
건축재와 집기류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9日 ‘儒者學校’ 授業이 열린 光州 白雲초교 4學年 4班 敎室에서 박수미 日課健康 對外事業팀腸(오른쪽 아래)李 携帶用 X선 螢光分析基로 冊床의 重金屬 含有量을 測定하고 있다. 이 學校는 空間 내 遺骸物質 露出을 줄이기 위해 建築材와 什器類 交替 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光州=박영철 記者 skyblue@donga.com
9日 光州 백운초등학교 4學年 4班 敎室. 擔任敎師 代身 敎壇에 오른 安全環境保健團體 ‘日課健康’의 박수미 對外事業팀腸이 電動드릴처럼 생긴 携帶用 X선 螢光分析氣를 꺼내 들었다. 重金屬 等 有害化學物質 含有量을 測定하는 機器다.

“이걸로 여러분 冊床과 椅子에 有害物質이 얼마나 많은지 檢査해 볼게요.”

學生들 얼굴에 緊張感이 스쳤다. 約 30秒 뒤 나온 結果는 ‘基準 以下’. 朴 팀長이 “冊床 위와 椅子 다리의 플라스틱은 安全하다”고 말하자 그제야 아이들은 安堵했다. 朴 팀長은 漆板 옆 草綠色 揭示板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安全한 製品도 오래 쓰다 보면 有害物質이 나올 수 있어요. 揭示板에 壓政을 꽂고 뺄 때, 납이나 프탈레이트라는 成分이 작은 가루 形態로 묻어나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프탈레이트는 폴리염화비닐(PVC) 等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使用되는 添加劑다. 內分泌系 障礙를 일으킬 수 있는 環境호르몬의 一種이다. 發達 및 生殖 機能 低下를 일으킬 수 있어 13歲 以下 어린이 對象 製品에는 總含量이 0.1% 以下로 嚴格히 制限된다.
○ “儒者學校 만난 뒤 環境에 關心”
正規 敎科에 없는 이 授業의 이름은 ‘柚子(有害物質로부터 自由로운 健康한)학교’다. 아름다운재단과 日課健康이 2020年부터 敎室 環境을 改善하고 有害物質에 對한 아이들의 警覺心을 일깨우기 위해 運營 中인 프로젝트다. 올해는 全國 29個 學校, 1000餘 名의 學生이 參與하고 있다.

學生들은 한 달 동안 授業을 듣고 直接 遺骸物質 露出을 줄이는 環境 改善 아이디어도 낼 豫定이다. 朴 팀長은 “가죽 代身 千, 플라스틱 代身 나무, 같은 플라스틱이더라도 PVC 代身 폴리프로필렌(PP)나 폴리에틸렌(PE) 成分을 쓰는 것이 安全하다”고 說明했다.

儒者學校가 學生들에게 化學物質의 有害性만 强調하는 것은 아니다. 授業은 化學物質을 安全하게 使用하는 것도 重要하다고 가르친다. 朴 팀長은 상어가 나타난 바다 그림 두 張을 모니터에 띄웠다. 왼쪽은 사람이 상어 옆에서 헤엄치는 그림, 오른쪽은 사람이 모래沙場에 서 있는 그림이었다.

“바다에 상어가 있어도 내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危險하지 않아요. 왼쪽 상어처럼 化學物質도 滴定한 使用法을 지키지 않거나 使用 基準量 以上으로 人體에 露出됐을 때 危險한 거예요.”

한 달째 授業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環境과 安全에 對한 關心도 커졌다. 物件을 살 땐 國家統合引證마크(KC)나 親環境 標示를 確認하는 學生들도 있다. 이 學級 擔任인 김제강 敎師는 “學生들이 쓰레기 再活用 問題, 地球 溫暖化의 深刻性 等 다양한 環境 問題에 關心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 어린이 施設 15%가 環境 基準 違反

重金屬 범벅인 우레탄 트랙 等 學校 施設의 有害物質 檢出 論難은 10餘 年 前부터 持續돼 왔다. 하지만 좀처럼 改善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濟州島에서는 調査 對象 85個 學校 中 60곳의 運動場에서 基準値를 超過한 프탈레이트 等 有害物質이 檢出됐다. 2017年부터 우레탄 트랙에 프탈레이트 使用이 制限됐지만 이미 設置한 學校 中에는 旣存 施設을 그대로 쓰는 곳이 적지 않다.

有害物質에 더 脆弱하고 使用法을 지키기 어려운 幼兒들도 有害物質에 露出돼 있다. 2019年 環境部의 어린이 活動 空間 點檢 結果를 보면 8457곳의 保育 및 敎育施設 中 1315곳(15.5%)에서 環境 安全 基準을 違反했다. 塗料나 마감材에서 基準値 以上의 납·輸銀·카드뮴이 檢出된 곳이 1270곳으로 가장 많았다.

2015年 滿 13歲 以下 어린이 製品의 安全 基準을 定한 ‘어린이製品安全特別法’에 制定됐지만 如前히 死角地帶가 적지 않다. 朴 팀長은 “13歲 以下 어린이가 使用할 目的으로 만든 製品만 이 法의 適用을 받기 때문에, 成人들도 함께 使用할 수 있는 漆板과 揭示板 等 學習道具는 安全 基準이 허술한 便”이라고 指摘했다.
○ 뒷북 團束보다 先制 管理 必要
學習道具나 장난감 속 有害物質은 아이들의 健康에 致命的이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 等에 따르면 環境性 疾患인 性早熟症을 겪는 9歲 未滿 어린이는 2016年 6萬2283名에서 2019年 7萬8199名으로 約 26% 늘어났다.

海外 直球나 收入 等 流通構造가 다양해지면서 아이들이 有害物質에 露出될 危險도 커졌다. 지난달 고영림 을지대 保健環境安全學科 敎授가 發表한 硏究에 따르면 中國産 粘土 65個 中 14個에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成分이 檢出됐다. 이는 死亡者 1700餘 名이 發生한 加濕器 殺菌劑에 使用된 것과 同一한 成分으로 國內에선 使用이 禁止돼 있다.

專門家들은 企業의 道德的 解弛도 問題라고 指摘한다. 特定 物質의 使用을 規制하면 有害性이 비슷한 다른 物質로 代替하는 式이다. 高 敎授는 “加濕器 殺菌劑 事態 後 CMIT 成分을 禁止하니 化學構造가 類似한 옥틸이小티아拙論(OIT)을 使用하는 境遇도 있다”며 “政府의 先制的인 管理監督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光州=朴聖敏 記者 min@donga.com
#儒者學校 #아름다운재단 #日課健康 #敎室 環境 #有害物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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