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HSBC 챔피언십 3連霸 GO!”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9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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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一大會 9年만의 3連霸正照準
오늘 開幕… 김효주-前인지도 出擊

고진영(29·寫眞)이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大會 3連霸 사냥에 나선다. LPGA투어 歷代 10名만 達成한 記錄이다.

고진영은 29日부터 나흘間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誕縱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出戰한다. 2022, 2023年大會連續優勝者인 고진영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創設된 2008年以後 타이틀 防禦에 成功한 唯一한 選手다. 고진영이 이番大會에서도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9年 만의 투어 3連霸主人公이 된다. 박인비가 2013∼2015年 메이저大會 KPMG 女子 PGA 챔피언십 頂上을 차지한 게 LPGA투어 마지막 3連敗다. 그동안 LPGA투어에선 ‘골프 女帝’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包含해 10名의 選手가 3連霸를 達成했다. 이 部門最多記錄은 소렌스탐이 2001∼2005年 미즈노 클래식에서 이룬 5連敗다.

LPGA투어 通算 15勝을 記錄中인 고진영은 앞서 코그니前트 파운더스컵(2019, 2021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2020, 2021年)에서 連續優勝했지만 3連敗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2020年 파운더스컵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擴散餘波로 열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25日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 大會(共同 20位)로 올 시즌을 始作했다. 고진영은 27日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記者會見에서 “이 大會를 생각하면 늘 幸福하다. 運 좋게 두 番이나 優勝한 만큼 負擔感은 없다”며 “내가 統制할 수 있는 건 나 自身뿐이다. 이番週엔 그저 最善을 다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고진영은 昨年 이 大會優勝으로 當時韓國選手 18個大會連續無關(無冠) 記錄을 끊었다. 고진영이 이番大會에서 韓國選手 시즌 첫 優勝을 거둘 수 있을지에도 關心이 쏠린다. 이番大會엔 김효주, 전인지, 신지애 等韓國選手 12名이 出戰한다. 世界 1位 릴리아 部(美國), 3位 셀린 富티에(프랑스)와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優勝者인 패티 타와타나낏(泰國·27位)도 參加한다. 總賞金 180萬 달러(約 24億 원), 優勝賞金 27萬 달러(約 3億6000萬 원)가 걸린 이 大會엔 모두 66名이 出戰해 컷 脫落 없이 競爭한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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