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優勝했던 곳, 自信感 붙어”…임성재 PGA투어 코그니前트 優勝挑戰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7日 16時 49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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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優勝을 차지했던 이곳에만 오면 自信感이 붙는다.”

임성재가 29日부터 나흘間美國 플로리다州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열리는 美國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前트 클래식을 앞두고 大會에 臨하는 覺悟를 밝혔다.

이 大會는 지난해까지 혼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1982年부터 지난해까지 43年間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日本自動車企業 혼다가 後援을 中斷하면서 올해부터 大會名稱이 바뀌었다. 美國 뉴저지에 本社를 둔 情報技術(IT) 企業 코그니전트는 5月에 열리는 美國女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前트 파운더스컵度後援한다.

임성재는 2020年 혼다 클래식으로 열렸던 이 大會에서 PGA투어 첫 勝을 따냈다.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용은도 2009年 이 大會에서 優勝하는 等韓國選手들과 因緣이 깊다. 올해 임성재를 비롯해 김주형,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까지 韓國選手 5名이 出戰한다.

임성재가 27일 서울 강남구 클럽D 청담에서 열린 풋조이 신제품 발표회 행사에서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쿠쉬네트 코리아 제공 — 임성재가 27日 서울 江南區 클럽D 淸潭에서 열린 풋조이 新製品發表會行事에서 火傷 인터뷰를 하고 있다. 亞쿠쉬네트 코리아 提供

임성재는 27日 서울 江南區 클럽D 淸潭에서 열린 풋조이 新製品發表會行事에 온라인으로 參與해 “제가 PGA 투어에서 처음 優勝한 코스라 이곳에 좋은 記憶이 많다. 恒常自信感이 붙는다”며 “最近 몇 週間願하는 成績이 나지 않았지만 지난 週 쉬면서 練習을 통해 이番大會를 잘 準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初부터 풋조이 PRO/SLX 製品을 신고 있다. 스윙할 때 彈力을 받을 수 있고, 安定感 있게 발을 잘 잡아주는 部分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임성재와 함께 김주형 亦是優勝候補로 꼽힌다. 世界 랭킹 16位인 김주형은 이番大會에 나오는 選手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2位·北아일랜드), 매슈 피츠패트릭(9位·잉글랜드)에 이어 世界 랭킹이 세 番째로 높다.

시즌 初盤上昇勢를 타고 있는 안병훈 亦是生涯 첫 優勝에 挑戰한다. PGA투어는 시즌 初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병훈을 파워랭킹 3位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優勝者 크리스 커크(美國)는 大會 2連霸와 올해 2番째 優勝에 挑戰한다. 커크는 이番 시즌 開幕展으로 1月에 열린 더 센트里에서 優勝했다. 26日 끝난 멕시코 오픈 優勝者 제이크 냅(미국)도 2週連續優勝에 挑戰한다. 냅은 2年前까지 나이트클럽 警備員으로 일한 經歷이 알려져 큰 話題를 모았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