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障礙-非障礙人 함께 달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0月 10日 03時 00分

강동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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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會長
2022슈퍼블루마라톤 上岩서 盛況
3年 만에 3個 코스서 8000名疾走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 달려 意味가 더 크고 所重했습니다.”

文化體育觀光部傘下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의 이용훈 會長(57·寫眞)은 8日 서울 麻浦區 월드컵公園平和廣場에서 열린 ‘2022 슈퍼블루마라톤’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SOK는 2015年부터 롯데와 이 大會를 共同主催해 왔지만 2019年大會以後 2年間은 코로나19 事態로 오프라인 大會를 開催하지 못했다.

동아일보가 主管하고 文化體育觀光部와 國民體育振興公團, 社會福祉共同募金會가 後援하는 이 大會는 障礙人과 非障礙人이 서로를 理解하며 障礙가 障壁이 되지 않는 社會를 만들자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하나로 開催돼 왔다. 障礙人과 非障礙人總 8000名先着順으로 參加申請을 받은 이番大會는 豫定된 마감日前에 接受가 끝날 程度로 關心이 뜨거웠다. 5km 코스를 選擇한 非障礙人參加者들은 슈퍼블루(5km) 코스에 參加한 障礙人 및 家族參加者 1266名과 함께 달렸다. SOK는 發達障礙人의 體育文化活動을 支援하는 團體이지만 슈퍼블루마라톤에는 障礙區分 없이 모든 障礙人이 參加할 수 있도록 門을 열었다. 非障礙人이 더 많은 障礙人과 함께 달릴 機會를 提供하기 爲해서다.

李會長은 “最近 ‘異常한 辯護士 우영우’와 같이 障礙人을 素材로 한 드라마가 大衆의 關心을 끌기는 했지만 아직 障礙人에 對한 認識을 바꾸기에는 갈 길이 멀다”며 “슈퍼블루마라톤으로 障礙人을 向한 社會的關心이 擴大된다면 障礙人과 非障礙人이 同行할 수 있는 社會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强調했다. 李會長은 “슈퍼블루마라톤이 障礙人과 非障礙人이 잘 어우러지는 社會로 가는 데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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