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體育會, 蹴球協非理疑惑搜査依賴指示

東亞日報
入力 2012年 2月 3日 10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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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協會長 "監査結果謙虛히 受容..祕資金非理는 없었다"

大韓體育會가 3日非理를 저지른 職員에게 不當하게 退職慰勞金을 준 대한축구협회에 該當職員과 行政責任者를 搜査機關에 告訴하도록 指示했다.

이에 따라 蹴球協會非理疑惑全般에 對한 搜査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큰 波長이 豫想된다.

體育會는 橫領 및 竊盜嫌疑가 있는 會計擔當職員을 勸告辭職處理하면서 規定에 맞지 않게 1億5000萬원의 退職慰勞金까지 준 事實이 드러난 대한축구협회를 對象으로 지난달 30日부터 特定監査를 벌였다.

體育會는 이番監査結果에 따라 竊盜未收 및 業務上背任嫌疑가 드러난 職員을 刑事告訴하고 不當利益金에 該當하는 退職慰勞金을 還收하라고 이날 蹴球協會에 指示했다.

이番 일로 辭退한 김진국 前專務理事等行政責任者에 對해서도 背任의 責任을 물어 告訴節次를 밟으라고 注文했다.

體育會는 非理職員에게 退職慰勞金을 준 것이 業務上背任에 該當한다고 보고있다.

現在蹴球協會規定에는 豫算執行과 關聯한 最終決裁權者가 專務로 돼 있다.

하지만 非理職員의 勸告辭職 및 退職慰勞金支給決定을 둘러싼 非理疑惑을 糾明하는 搜査가 本格化되면 搜査對象이 한層 윗線으로 擴大될 可能性이 큰 것으로 觀測되고 있다.

體育會는 또 退職한 職員이 蹴球協會幹部에게 非理暴露를 미끼로 脅迫했다는 關係者陳述을 確保하고 事實確認을 위해 搜査를 依賴토록 했다.

體育會는 非理職員이 退職後에 協會內部 일에 關해 緘口하는 代身協會는 該當職員의 非理를 問題 삼지 않기로 하는 內容의 裏面合意書를 주고받은 事實을 確認했다.

體育會는 이와 함께 類似事例再發을 막기 위해 蹴球協會에 行政體制全般을 改善하고 豫算執行의 透明性을 높이라고 要求했다.

特히 蹴球協會長이 給與를 받는 常勤職임에도 專務理事가 豫算執行에 最終決裁權者로서 組織을 運營하는 것은 問題가 있다고 指摘하며 改善을 注文했다.

최종준 體育會事務總長은 "規定에 맞지 않게 退職慰勞金이 支給된 것이나 協會幹部와 該當職員間의 裏面合意書가 存在한다는 疑惑等搜査가 必要한 事案들이 確認돼 早速히 搜査를 依賴하라고 蹴球協會에 指示했다"고 말했다.

體育會의 監査結果發表가 난 뒤 조중연 蹴球協會長은 記者會見을 열어 "感謝結果는 謙虛히 受容하겠지만 祕資金造成 같은 非理는 없었다"고 主張했다.

協會와 非理職員이 주고받은 覺書에 對해서는 "銀行에서 職員이 退職할 때 在職中取得한 祕密을 發說하지 않는다는 誓約書를 쓰는 것처럼 儀禮的인 祕密誓約水準이었다"고 解明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