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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꿈에 한 番 찾아와 다오” 눈물바다 된 歲月號 船上 追慕式|東亞日報

“제발 꿈에 한 番 찾아와 다오” 눈물바다 된 歲月號 船上 追慕式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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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犧牲者 304名 10周忌
檀園高 遺族, 沈沒海域서 國花 띄워
彭木港-仁川-鞍山 等 全國서 追慕
“安全한 大韓民國 만들어달라” 呼訴

“이젠 스물여덟일 우리 아가야”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엄수된 선상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이 국화꽃을 든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유가족 37명은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국 곳곳에선 추모·기억식이 개최돼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진도=뉴스1
“이젠 스물여덟日 우리 아가야” 歲月號 慘事 10週期인 16日 全南 珍島郡 맹골수도 歲月號 沈沒 海域에서 嚴守된 船上 追慕式에서 遺家族들이 菊花꽃을 든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遺家族 37名은 海警 警備陷穽을 타고 追慕式에 參席했다. 이날 全國 곳곳에선 追慕·記憶食餌 開催돼 追慕 물결이 이어졌다. 珍島=뉴스1
“제발 꿈에 한 番 찾아와다오. 너무 보고 싶다.”

歲月號 慘事 10週期를 맞은 16日 午前 10時 半 全南 珍島郡 맹골수도 歲月號 沈沒 海域. 10年 前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歲月號 沈沒 海上에 이날 쓸쓸하게 떠 있는 노란色 浮標는 녹슬어 있었다. 海警 警備陷穽을 타고 慘事 海域에 到着한 0416檀園高家族協議會 歲月號 慘事 被害 遺家族 37名은 바다를 바라보며 子息을 하늘로 먼저 보낸 아픔을 吐해냈다. 가까스로 눈물을 참던 遺家族들은 追慕式이 始作되자 천천히 고개를 떨궜다.

遺家族들은 단원고 學生 250名을 비롯해 歲月號 慘事 犧牲者 304名의 이름을 한 名씩 불렀다. 이어 家族들의 손을 떠나 바다 위로 떨어진 菊花꽃 數十 송이가 눈꽃처럼 가라앉았다. 고 빛나라 孃의 아버지 김병원 氏는 追悼辭에서 “아이들이 安全하게 살아갈 수 있는 大韓民國을 만들어 달라”고 呼訴했다. 遺家族들은 이날 午後 3時 세월호가 臨時 据置된 全南 木浦新港으로 移動해 未收拾者 5名을 包含한 304名의 犧牲者를 기리는 記憶式에 參與했다. 記憶式에는 이태원 慘事 遺家族, 市民 等 300餘 名이 參席했다.

● 全國 곳곳에서 追慕·記憶式 열려

歲月號 慘事 10週期를 맞아 이날 全國 곳곳에선 追慕·記憶食餌 開催돼 犧牲者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珍島 팽목항에서 열린 追慕·記憶式에 參席한 市民들은 세월호 犧牲者 304名 이름 쓰기, 리본 달기, 獻花하기 等에 參與했다.

세월호 犧牲者가 가장 많았던 檀園高가 있는 競技 안산시 花郞遊園地 第3駐車場에서는 이날 午後 3時부터 ‘세월호 慘事 10周忌 記憶式’이 열렸다. 花郞遊園地는 단원고에서 約 1km 떨어진 곳이다. 이 자리에는 遺家族과 一般 追慕客, 與野 指導部 等 約 2000名이 參席했다. 1997年生으로 犧牲된 學生들과 同甲내기인 김지애 氏가 記憶 便紙를 朗讀했고, 慘事 當日인 4月 16日을 象徵하는 市民 4160名의 合唱이 울려 퍼졌다. 午後 4時 16分 사이렌이 1分 동안 울리자 記憶式 參席者와 市民들은 犧牲者를 追慕하는 默念의 時間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유가족들이 묵념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歲月號 慘事 10週期인 16日 仁川 부평구 仁川家族公園에서 遺家族들이 默念하고 있다. 仁川=뉴시스
仁川家族公園에서도 이날 一般人 犧牲者 45名을 기리기 위한 追慕祭가 열렸다. 仁川家族公園에는 構造 過程에서 숨진 民間 潛水士 等 一般人 犧牲者들이 安置돼 있다. 一般人 犧牲者 遺家族 等 200餘 名이 參席한 가운데 進行된 追慕祭에서 김광준 4·16財團 理事長은 “10周忌 追慕式이 單純히 304名의 靈魂을 記憶하는 것을 넘어 이 땅에 數많은 災難, 慘事와 그 被害者들에 對한 社會的 關心을 불러일으키는 出發點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全北 益山 원광대에서는 歲月號 慘事 當時 弟子들을 求하다가 犧牲된 檀園高 고창석 敎師, 이해봉 敎師를 비롯한 犧牲者 追悼式이 열렸다. 원광대는 歲月號 慘事 以後 同門인 두 敎師의 이름을 딴 講義室을 만들고 追慕碑를 세워 이들의 犧牲精神을 기리고 있다.

● 政治權도 한목소리로 追慕

尹錫悅 大統領은 이날 國務會議 發言을 통해 “10年이 지났지만 2014年 4月 16日 그날의 狀況이 只今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犧牲者들의 冥福을 빌며 遺族 여러분께 다시 한番 甚深한 慰勞의 뜻을 드린다”고 傳했다.

國民의힘은 이날 “國民의 生命을 지키는 安全만큼은 政治化해서도, 論爭거리가 돼서도 안 된다”며 “與野를 넘어 政治權이 함께 苦悶하고 解決해야 할 課題”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는 國家의 無能과 無責任으로 國民의 목숨이 헛되이 犧牲되지 않도록 政治의 責務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木浦=이형주 記者 peneye09@donga.com
安山=조영달 記者 dalsarang@donga.com
仁川=孔勝培 記者 ksb@donga.com
全州=박영민 記者 minpress@donga.com
李相憲 記者 dapaper@donga.com
#歲月號 #船上 追慕式 #10周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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