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琪正 “光州-大邱 잇는 大動脈… 1800萬嶺湖南市民의 삶 連結”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8日 03時 00分

이형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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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嶺湖南相生 달빛同盟] 姜琪正光州市長 인터뷰
‘달빛鐵道’ 建設本格始動
嶺湖南産業-觀光交流强化
AI 等地域産業發展協力해
南部巨大經濟圈構築할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의의와 달빛동맹을 통한 남부 거대경제권 구축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광주시 제공 — 姜琪正光州市長이 달빛鐵道特別法制定意義와 달빛同盟을 통한 南部巨大經濟圈構築等에 對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光州市提供

“달빛同盟을 위해 努力해준 嶺湖南地域民들의 念願과 蓄積된 力量이 달빛鐵道를 달릴 수 있게 했습니다.”

姜琪正光州市長은 “달빛同盟發展의 核心動力은 嶺湖南 1800萬名의 和合과 國家均衡發展, 共同繁榮을 위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달빛同盟이 나날이 發展하는데 숨은 祕訣은 洪準杓大邱市長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傳했다. 全南高興出身이면서 더불어民主黨所屬인 姜市場은 달빛同盟으로 이어진 嶺湖南地域民들과 國民의힘에 屬한 洪市場에 對한 깊은 信賴를 드러냈다.

達句伐(大邱)과 빛고을(光州)에서 따온 달빛同盟은 2009年醫療産業共同發展協約에서 始作됐다. 이어 2022年民選 8期 달빛同盟强化協約을 始作으로 지난해 空港特別法同時制定, 올해 달빛鐵道特別法國會通過等 달빛同盟이 한層 더 빛을 내고 있다. 아래는 一問一答.

―空港特別法에 이어 달빛鐵道特別法까지 動力과 意味는.

“首都圈中心의 開發만으로는 안 된다는 必要性이 달빛同盟의 한 動力이다. 首都圈에는 廣域急行鐵道(GTX)를 A, B, C, D, E, F 路線까지 設置하겠다면서 大邱∼光州의 宿願인 달빛鐵道를 經濟論理로 막아서는 것은 問題다. 嶺湖南住民들은 15年 동안 발전시키기 위해 努力했다. 달빛同盟은 公共, 民間, 市民社會領域의 交流를 통한 蓄積된 力量이 있어 勇氣를 낼 수 있었다. 이런 勇氣에 큰 힘이 돼 준 것은 홍준표 市場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달빛鐵道가 完工되면 光州와 大邱는 1時間帶生活圈이 된다. 달빛鐵道는 嶺湖南 10個自治團體와 國民 1800萬名의 삶을 連結해 줄 것이다. 달빛鐵道는 單純한 鐵道建設社會基盤施設(SOC)李 아니라 嶺湖南의 産業, 觀光, 文化交流를 이끄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 달빛鐵道特別法制定은 行政이 길을 提示했고 行政이 經濟性論難에 가로막혔을 때 政治가 뚫어준 模範的事例다.”

―民選 8期 달빛同盟이 한層强化되고 있다. 後續事業은.

“光州市와 大邱市의 찰떡 共助는 地方時代를 이끄는 行政의 本보기가 되고 있다. 光州市와 大邱市는 달빛同盟을 통해 ‘軍空港特別法’을 끌어낸 데 이어 달빛鐵道特別法을 通過시켰다. 여기에 南部巨大經濟圈構築을 위한 産業同盟으로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住民最優先政策이라는 地方行政의 共助를 통해 嶺湖南心理的距離도 좁아지고 있다. 光州는 複合쇼핑몰과 맛있는 먹을거리, 人工知能(AI) 産業을 大邱에 팔고, 反對로 大邱는 패션과 디지털 産業을 光州에 팔게 된다. 더불어 大韓民國健康回復 프로젝트 事業이 可視化될 것으로 期待된다. 이 事業은 首都圈에 集中된 産業, 敎育, 文化等이 天安, 大田以南으로 내려올 수 있는 契機點이 될 것이다. 달빛鐵道와 空港을 통한 國家均衡發展政策의 媒介體로서 首都圈過密化를 막는 意味 있는 事業이 될 것이다. 달빛鐵道를 통해 地域産業을 키우는 것이 目的이다. 光州와 大邱는 AI 實證과 디지털 革新硏究開發(R&D) 事業을 함께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光州와 大邱 사이에 尖端産業團地를 造成하고 企業을 誘致할 것이다. 窮極的으로 南部巨大經濟圈을 構築할 것이다.”

―南部巨大經濟圈構想에 對해 具體的으로 說明해달라.

“大韓民國痼疾病인 首都圈集中體制를 治癒할 수 있는 것이 南部巨大經濟圈이다. 南部巨大經濟圈은 首都圈集中, 地域消滅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南部 9個廣域自治團體가 2時間帶共同生活圈을 基盤으로 連帶·協力하는 廣域經濟圈驛이다. 南部 9個廣域自治團體는 光州, 大邱, 釜山, 蔚山, 慶北, 慶南, 全南, 全北, 濟州다. 이는 人的, 物的資源의 자유로운 移動과 生産·消費等社會·經濟活動共有를 통해 相生·協力하는 人口 1000萬名以上의 廣域都市다. 特히 南部巨大經濟圈은 國家發展軸을 首都圈中心의 垂直軸에서 水平軸으로 轉換하는 中心이 될 것이다. 메가시티로 通用되는 廣域經濟圈形成은 世界的趨勢다. 世界的으로 1000萬名以上都市는 2018年 33個에서 2020年 43個로 늘었다. 하지만 國內行政統合方式의 메가시티 計劃은 大部分坐礁됐다. 中心都市間 네트워크 形式의 廣域經濟圈戰略이 必要한데 南部巨大經濟圈이 代表的事例가 될 것이다.”

―AI와 未來車를 媒介로 한 協力方案이 있다면.

“光州는 AI 中心都市로 發展하고 있다. 國家人工知能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人工知能集積團地造成事業 1段階를 事實上 끝냈다. 이제 2029年까지 人工知能集積團地造成事業 2段階를 推進한다. 2段階는 光州에 構築된 核心基盤施設인 國家人工知能 데이터센터를 活用해 國民과 企業을 위한 技術과 서비스를 實證하는 事業을 進行한다. 人工知能實證事業은 大邱各産業分野와 協力할 수 있다. 未來自動車都市인 光州는 大邱와 協力을 强化하고 있다. 두 都市는 22日韓國自動車硏究院과 共同으로 달빛同盟 ‘素部裝(素材·部品·裝備)’ 세미나를 開催했다. 세미나는 지난해 7月産業通商資源部에서 指定한 素材部品裝備特化團地共謀事業에서 두 都市가 未來次分野로 選定된 以後準備해온 共同協力方案을 共有하기 위한 것이다. 自動車分野에서도 光州가 갖고 있는 AI, 自律車部品强點과 大邱市의 自動車驅動모터 技術의 長點을 連繫한 協力體制가 構築돼 相生跳躍할 것이다.”

이형주 記者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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