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反省없다” 曺國, 2審도 實刑…鄭慶心·노환중은 減刑|東亞日報

“反省없다” 曺國, 2審도 實刑…鄭慶心·노환중은 減刑

  • 뉴시스
  • 入力 2024年 2月 8日 14時 16分


코멘트

證據湮滅·逃走憂慮 없어 法廷拘束 免해
鄭慶心, 確定刑 勘案해 2審서 執行猶豫
조민 奬學金, 兆원 온라인試驗 等 有罪
100餘名 參觀…曺國은 大法 上告 밝혀

‘子女 入試非理’ 嫌疑 等으로 1審에서 懲役刑이 내려진 曺國 前 法務部 長官에게 2審 法院이 反省의 幾微가 없다며 2審에서도 實刑을 宣告했다.

配偶者 鄭慶心 前 東洋代 敎授는 關聯 嫌疑로 이미 刑이 確定돼 服役한 點 等이 參酌돼 抗訴審에서 減刑받았다.

서울高法 刑事13部(部長判事 김우수)는 8日 賂物收受 等 嫌疑로 起訴된 조 前 長官에게 1審과 마찬가지로 懲役 2年의 實刑과 함께 600萬원의 追徵을 命令했다.

裁判部는 “入試非理 犯行은 被告人이 大學敎授의 地位를 利用해 數年間 反復的으로 行했으며, 動機와 罪質이 不良하고 社會的 信賴를 毁損했다는 點에서 罪責이 무겁다”며 “請託禁止法 違反 亦是 高位公職者로서 적지 않은 金品을 反復的으로 手授해 그 責任이 가볍지 않다”고 叱責했다.

이어 “民政首席으로서 職務를 저버리고 請託에 따라 監察을 中斷한 職權濫用 嫌疑 亦是 罪質이 不良하다”며 “原審의 量刑 判斷이 裁量의 合理的 限界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짚었다.

特히 裁判部는 “曺國은 原審과 黨心 모두에서 犯行을 認定하거나 反省하지 않았다”며 “犯罪事實 認定이 前提되지 않는 謝過와 遺憾은 量刑基準上 反省으로 보기 어렵다”며 量刑事由를 밝혔다.

다만 證據湮滅 또는 逃走 憂慮가 없다는 理由로 1審과 마찬가지로 法廷拘束은 하지 않았다.

裁判部는 조 前 長官에게 適用된 嫌疑 大部分에 對해 有罪를 宣告한 1審 判斷을 維持했다. 그에게 適用된 嫌疑는 크게 子女 入試非理(業務妨害, 虛僞公文書 作成·行事 等), 子女 奬學金 不正 收受(賂物收受), 유재수 前 釜山市 經濟部市場에 對한 監察 撫摩 等 세 갈래로 나뉜다.

裁判部는 조 前 長官이 딸 조민氏 關聯 노환중 前 釜山醫療院長으로부터 奬學金 600萬원을 받은 것을 賂物로 보지 않았지만, 請託禁止法을 違反했다고 判斷했다.

當時 民政首席이던 조 前 長官의 職務와 直接 關聯性을 가진 代價로 보기는 어렵지만, 조 前 長官이 조민氏의 生計를 負擔하고 있었고 奬學金 自體에 關係를 友好的으로 維持하기 위한 目的이 있었다는 判斷이다.

裁判部는 “노환중은 曺國이 民情首席이 아니라면 알릴 必要 없는 病院長 任期 等을 조민을 통해 傳達했다”며 “두 사람이 單純히 敎授와 學父母의 關係만으로 認識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事情이 存在한다”고 判示했다.

證人訊問을 두고 攻防이 거셌던 아들 兆원氏의 美國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試驗 業務를 妨害했다는 嫌疑에 對해서도 有罪로 判斷했다.

조 前 長官 側은 1審부터 關聯 嫌疑를 否認해왔고 2審에서는 試驗 擔當 敎授가 書面 答辯을 통해 刑事起訴에 否定的 見解를 밝혔으나 裁判部는 試驗의 公正性이 毁損됐다고 봤다.

裁判部는 東洋大 講師休憩室 PC에 對한 違法蒐集證據라는 主張에 對해서도 “適法하게 採擇해 證據로 使用할 수 있다”며 排斥했다. 이는 앞서 鄭 前 敎授의 大法 判決에서 證據能力이 認定됐으나 조 前 長官 側은 抗訴審에서도 一貫되게 證據에서 排除해야 한다는 主張을 펼쳤던 部分이다.

유재수 前 釜山市 經濟部市場에 對한 特別監察班의 監察 撫摩 嫌疑도 有罪가 認定됐다.

民政首席 當時 조 前 長官이 兪 前 副市長의 非違 疑惑을 알고도 監察을 中斷시켰다는 疑惑으로, 조 前 長官이 政治權 請託으로 指揮權을 濫用했다는 檢察 主張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大部分 嫌疑에 共謀關係를 形成한 鄭 前 敎授에 對해서는 懲役 1年의 實刑을 宣告했던 1審을 깨고 懲役 1年에 執行猶豫 2年을 宣告했다.

鄭 前 敎授는 2022年 1月 子女 入試非理 等 嫌疑가 有罪로 認定되면서 大法院에서 懲役 4年의 刑을 確定받았다. 以後 이 事件 1審에서 懲役 1年刑이 더해졌으나 執行猶豫로 兄이 줄었다. 鄭 前 敎授는 앞선 刑이 確定되며 服役하다 지난해 9月 假釋放된 狀態다.

裁判部는 “鄭慶心은 曺國과 公募해 主導的으로 犯行을 實行한 點, 虛僞財産 申告 等으로 制度를 無力化하고 公職 淸廉性을 毁損해 罪責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判決이 確定된 犯行 外 다른 犯行이 없고 長期間 收監으로 인해 健康이 좋지 않다는 點을 參酌했다”고 밝혔다.

또 “黨心에서 아들의 入試 關聯 一部 文書 提出을 後悔하고 反省하는 點 等을 考慮하면 實刑을 宣告한 原審 兄은 가볍거나 不當하지 않고 오히려 무거워 量刑을 새롭게 定했다”고 밝혔다.

裁判部는 조 前 長官 夫婦에 對해 白紙信託 義務 美履行에 따른 公職者倫理法 違反, 財産 虛僞 申告에 따른 位階公務執行妨害 嫌疑에 對해서는 1審과 같이 無罪로 봤다.

조민氏의 奬學金 樹齡 關聯 嫌疑로 함께 起訴된 노환중 前 釜山醫療院長도 抗訴審에서 1000萬원 罰金刑으로 善處를 받았다. 1審은 그에게 懲役 6個月 執行猶豫를 宣告한 바 있다.

裁判部는 盧 前 院長의 行爲에 “罪質이 좋지 않다”고 判斷하면서도 그가 醫療界에 從事하며 後學 養成을 위해 힘써온 點, 醫專院 學生들의 奬學金 支給에 寄與한 點 等을 勘案해 兄을 낮췄다고 說明했다.

裁判部는 監察撫摩 疑惑으로 함께 起訴된 白元宇 前 靑瓦臺 民政祕書官에 對해서는 犯行을 主導하고도 反省의 幾微가 없다며 1審과 同一하게 懲役 10個月을 宣告했다. 그 亦是 逃走 憂慮가 없다는 理由로 法廷拘束은 免했다. 朴炯哲 前 靑瓦臺 反腐敗祕書官은 1審에 이어 抗訴審에서도 無罪를 받았다.

이날 조 前 長官은 鄭 前 敎授와 함께 法院에 到着했다. 傍聽客 等 100餘名이 자리를 채운 宣告公判은 40餘分間 進行됐다.

裁判에 앞서 取材陣의 質問에 沈默했던 조 前 長官은 宣告를 마친 以後에는 2審 判決에 不服해 上告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抗訴審 判決을 謙虛하게 받아들이지만 事實關係 把握과 法理 適用에 同意할 수 없어 抗訴해 大法院 判斷을 求하고자 한다”며 “저와 家族으로 國民 分裂이 일어난 데 謝過드리고 省察하고 있다. 하지만 抛棄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