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食籠城’ 貨物連帶委員長, 金文洙에 “黨政協議 지켜야”

뉴시스
入力 2022年 12月 14日 13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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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鳳柱貨物連帶委員長이 14日斷食籠城場을 찾은 金文洙經濟社會勞動委員長에게 “安全運賃制 3年延長案을 담은 黨政協議부터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 委員長은 이날 午前國會 앞 籠城場 밖에서 金委員長과 만나 “國民의힘과 政府가 (安全運賃制 3年) 延長하고 論議機構를 만들겠다고 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委員長은 “罷業을 접고 났더니 (黨政協議는) 없던 일로 하고 原點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며 “政府와 貨物連帶가 6月14日에 合意를 봤던 것으로 돌아가는 게 原點”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以後에 서로 約束이 바뀐 적이 없다. (現在政府基調는) 그냥 一方的”이라며 “經社勞委委員長도 그런 걸 잘못했다고 指摘해줘야 한다. 그게 至當하게 해야 할 役割 아닌가”라고 反問했다.

貨物連帶의 集團運送拒否撤回後安全運賃制自體를 再檢討하겠다는 政府·與黨을 批判하며 罷業前에 黨政이 協議한 3年延長이라도 지켜야 한다고 促求한 것이다.

安全運賃制 3年延長案을 담은 貨物自動車運輸事業法改正案은 지난 9日 더불어民主黨單獨議決로 所管常任委를 通過했지만, 國民의힘이 委員長을 갖고 있는 法査委의 門턱은 넘기 어려운 狀況이다.

이 委員長은 또 “斷食하면서 무슨 不法을 저질렀는지 苦悶하고 또 해봤는데 不法을 저지른 게 없다”며 “그런데 자꾸 不法, 不法, 只今까지도 그렇게 말씀들을 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委員長께서 좀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金委員長은 이 委員長의 斷食을 中斷하도록 說得하기 위해 籠城場을 찾았지만, 籠城天幕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門前薄待當했다. 訪問日程은 事前에 調律되지 않았다고 한다.

一部組合員들은 金委員長이 日程을 記者團에 事前公知한 것을 두고 “記者들을 데려와서 뭐하는 건가”, “지난番에도 失手 한番 하지 않았나”라며 剛한 不快感을 드러냈다.

金委員長은 “저도 斷食을 많이 해봤는데 겨울에 斷食을 하면 宏壯히 危險하다”며 “食事를 하면서 籠城을 하는 게 어떻겠나”라고 했다.

이 委員長은 “가장 힘없는 者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斷食조차 이렇게 와서 말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不法 안 저지르고 斷食 하겠다. 斷食이 不法은 아니지 않나”라고 線을 그었다.

金委員長은 籠城場을 찾은 지 10餘分 만에 돌아가야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