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山執務室-하얏트호텔 周邊大型集會豫告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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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來日韓美頂上會談]
贊反集會參與者間衝突憂慮
바이든 訪韓期間最高水準警備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訪韓期間(20∼22日) 中宿所로 使用될 서울 龍山區 그랜드하얏트호텔과 尹錫悅大統領執務室周邊에선 大規模歡迎 및 反對集會가 豫告돼 있다. 警察은 觸角을 곤두세우며 最高水準의 警備對策을 準備하고 있다. 警察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訪韓 첫날인 20日午後 햐얏트호텔 隣近에서 自由護國團과 新自由連帶約 40名이 訪韓歡迎集會를 열 豫定이다. 같은 場所에서 大學生進步聯合과 民衆民主黨은 各各 30餘名이 參席한 가운데 訪韓反對集會를 연다.

韓美頂上會談이 열리는 21日엔 大型集會가 豫定돼 있다. 彈劾無效運動本部等 500餘名은 三角地域隣近에서 訪韓歡迎集會를 연다. 在鄕軍人會도 銅雀區 국립서울현충원 앞에서 約 1000名이 參加하는 歡迎集會를 연다. 反面全國民衆行動約 1000名은 大統領執務室과 中央博物館, 戰爭記念館隣近에서 訪韓反對集會를 열 豫定이다. 20∼22日大統領執務室이 있는 용산구 內에서 申告된 集會는 모두 50餘件에 達한다.

비슷한 場所에서 열리다 보니 贊反集會參與者間衝突可能性도 있다. 警察은 突發狀況에 對備해 集會 사이에 沮止線을 設置하고 間隔을 維持하도록 할 方針이다.

警察은 김창룡 廳長主宰로 19日對策會議를 열고 바이든 大統領訪韓期間最高水準의 警護·警備對策을 論議했다. 全國警察機動隊를 動員하기로 했고 駐韓美國大使館과 大使官邸等의 經費도 强化할 方針이다.

警察의 ‘執務室 100m 以內集會禁止’ 措置에 反撥해 참여연대가 낸 集會禁止通告執行停止假處分申請은 20日午前判決이 날 것으로 豫想된다. 이와 關聯해 警察은 19日法院에 “大統領이 大韓民國에서 갖는 重大한 憲法的位相에 비춰 볼 때 大統領의 執務空間 또한 保護받아야 마땅하다”며 ‘執務室 100m 以內集會禁止’의 必要性을 强調하는 意見書를 法院에 냈다.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최미송 記者 cms@donga.com

#韓美頂上會談 #大型集會豫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