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檢, ‘監察撫摩疑惑’ 유재수 出國禁止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1月 14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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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柳指示로 펀드社便宜 봐줬다” 金融委關係者檢察서 陳述

유재수 釜山市經濟部市場(55)의 靑瓦臺監察撫摩疑惑을 搜査中인 檢察이 有副市長에 對해 出國禁止措置를 한 것으로 13日確認됐다.

서울동부지검 刑事6部(部長檢事 이정섭)는 最近金融委員會關係者들로부터 “劉副市長이 金融委에 在職할 當時有副市長의 指示를 받고 펀드社와 創業投資諮問社等의 便宜를 봐줬다”는 陳述을 確保했다. 金融委關係者들은 有副市長事件으로 金融委全體가 非理集團으로 비칠 것을 憂慮하며 檢察搜査에 協助한 것으로 傳해졌다.

有副市長이 金融政策局長等으로 在職할 當時有關業體들의 便宜를 봐주고, 金品을 收受한 情況을 確保한 檢察은 柳副市長을 出國禁止했다. 또 檢察은 金融租稅犯罪搜査部에서 勤務했던 地方檢察廳의 檢査를 最近 서울동부지검에 派遣하는 等搜査팀 人力을 補强했다.

行政考試出身인 有副市長은 金融위에서 2015年 12月企劃調停官, 2017年 7月金融政策局長等核心補職에서 勤務했다. 特히 金融政策局長은 金融會社設立認許可와 金融監督, 檢査, 制裁等의 業務를 總括한다.

앞서 檢察은 지난달 30日 서울 강남구의 D建設等業體 4곳을 押收搜索했다. 또 4日에는 政府서울廳舍에 있는 金融위 事務室을 追加로 押收搜索해 有副市長이 金融委에 在職할 當時處理한 業務資料와 報告書等을 確保했다. 檢察은 柳副市長과 關聯된 業體가 10餘 곳이라고 보고 追加押收搜索을 進行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檢察關係者는 “劉副市長에 對해 事前調査를 먼저 한 뒤 有副市長을 불러 調査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金正薰 hun@donga.com·한성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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