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黑歷史, 이제는 끝내야 한다[광화문에서/김선미] 노들섬은 요즘 말로 ‘찐 노을 맛집’이다. 서울 용산의 빌딩 숲 앞에 펼쳐진 漢江 한복판의 이 人工섬은 世界的으로도 獨特한 立地다. 江幅이 英國 템스江의 3倍, 프랑스 센江의 6倍에 達하는 漢江이 金빛으로 물드는 모습을 아카시아 香氣를 맡으며 바라볼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노들… 2023-05-1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與 最高委員 리스크는 ‘黨員 100%’가 만든 後暴風[光化門에서/한상준] “一般 國民 輿論調査가 10%만이라도 反映됐다면 이런 程度까지는 아니었을 텐데….” 國民의힘 3·8全黨大會 選擧運動이 한창이던 2月 初, 한 與圈 人士는 全黨大會 樣相에 對해 이같이 말했다. 親尹(親尹錫悅) 人士들이 앞장서 羅卿瑗 前 議員을 結局 주저앉히고, 大統領室이 直接 나서 안철… 2023-05-0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스포츠에는 失敗가 없다” 우리 人生도 그렇다[광화문에서/황규인] “記者님은 해마다 昇進하시나요?” 밀워키가 美國프로籠球(NBA) 東部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열린 記者會見 자리였다. 밀워키는 NBA 30個 팀 가운데 가장 좋은 成跡(58勝 24敗)으로 正規리그를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8番 시드(最下位) 마이애미(4… 2023-05-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노키즈존 論難과 어린이가 不幸한 나라[光化門에서/박선희] 어린이날을 맞아 한 國會議員이 노키즈존을 아예 없애자는 提案을 내놨다. 그 德分에 툭하면 불거졌던 韓國 社會의 노키즈존 贊反 論爭이 다시 뜨거워졌다. 하지만 이 論爭은 자꾸 山으로 가고 있다. 混亂을 불러일으키는 用語 定義부터 다시 해보자. 노키즈존에는 두 가지 類型이 있다. 危險性과… 2023-05-0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워킹맘 A 檢事가 겪은 檢察 안의 ‘파시즘’[光化門에서/황형준] 몇 年 前 A 檢事는 檢察 內에서 이른바 部署 末席(末席)李 맡는 ‘밥總務’였다. 每달 10萬∼30萬 원씩 職級에 맞는 돈을 걷은 뒤 每週 定해진 날 部員들의 食堂 豫約부터 돈 管理까지 하는 게 밥總務의 일이다. “初任檢事는 아침에 밥總務 일밖에 안 한다. 家族 없이 地方에 온 檢… 2023-05-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포스코를 바꾼 10年 前 로드맵… 未來 投資하는 環境 만들어야[광화문에서/김창덕] 只今으로부터 10年 前인 2013年 11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김지용 新素材事業室長(現 未來技術硏究院長)의 房 한쪽 壁面은 大型 印刷紙 여러 張을 이어 붙인 로드맵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깨알같이 쓰여 있던 글字들을 細細히 記憶하진 못한다. 다만 電氣車 배터리의 核心 素材… 2023-05-0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첫발 뗀 復讐議決權, 勝負는 只今부터다[광화문에서/이새샘] 2015年 開封한 映畫 ‘인턴’은 언뜻 隱退 뒤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再就業한 老年의 벤(로버트 드니로)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막상 映畫를 보면 워킹맘 創業者 줄스(앤 해서웨이)의 이야기가 벤만큼이나 重要하게 다뤄진다. 創業 1年 半 만에 職員 200名 規模… 2023-05-0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旣定事實化된 ‘稅收 펑크’… 祕密主義로는 못 막는다[광화문에서/박희창] 稅金은 많이 걷혀도, 덜 걷혀도 골칫거리다. 올해는 政府가 짠 豫算보다 稅收가 不足해 亂離다. 이미 法人稅는 올해 政府 豫想 稅收를 채우지 못할 게 確實해졌다. 法人稅는 3月부터 本格的으로 들어오는데, 올 3月에 걷힌 稅收는 20兆9000億 원이었다. 政府가 올해 豫算을 짤 때 잡았던… 2023-05-0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被害者 救濟 빠진 ‘相生’… 同意議決 制度 問題 있다 [光化門에서/송충현] 美國 半導體 企業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等 스마트폰 必需 部品을 3年間 長期 契約할 것을 强要한 嫌疑로 公正去來委員會의 調査를 받아 왔다. 每年 7億6000萬 달러 以上의 部品을 三星電子가 購買하지 않으면 差額을 브로드컴에 물어줘야 하는 게 不公正 契約의 核心이었다… 2023-05-0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다른 이의 콘텐츠 空짜로 끌어쓰기’가 너무 쉽다[광화문에서/김현지] #1. 地方 C臺 한 學科의 2學期 專攻講座 敎材로 P出版社의 冊이 選定됐다. P出版社는 受講生 200名 中 折半 程度가 冊을 살 것으로 보고 100卷을 印刷했다. 하지만 實際 팔린 冊은 單 1卷에 不過했다. 出版社 側은 學生 한 名이 代表로 冊을 사서 複寫한 後 受講生 全體가 共有했… 2023-04-3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黑人 클레오파트라 낳은 文化界 ‘政治的 올바름’ 烈風[光化門에서/조종엽] 海外 文化界에서 ‘PC(political correctness·政治的 올바름)’ 烈風이 거세다. 旣存 創作物의 境遇 作品 書頭에 讀者나 視聽者가 볼 수 있도록 一種의 警告文을 붙이는 境遇가 많다. 出版社 팬맥밀런은 小說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6년) 最新版 書頭에 “問題的 要素… 2023-04-2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마이웨이’ 앙코르曲이 남긴 바이올린 代母의 人生 軌跡[光化門에서/김정은] 最近 74歲로 別世한 ‘韓國 바이올린의 代母’ 김남윤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敎授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 場面이 있다. 2014年 11月 20日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停年 記念 音樂會’의 앙코르曲 連奏 瞬間이다. 그는 이날 김대진 韓藝綜 總長의… 2023-04-2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電氣料金 決定, 繼續 이대로 政治에 휘둘리게 둘 수 없다[광화문에서/유재동] 有權者의 表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國政課題는 可及的 政權 初期에 斷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現 政府도 引受위 時節부터 年金改革을 公約으로 내세우고 財政準則 마련을 約束하는가 하면, 電氣料 原價主義를 强調하며 料金 정상화의 군불을 땠다. 執權을 앞두고 局… 2023-04-2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개와 고양이의 祕密? 趣向 너머를 봐야 紙匣 열려 [光化門에서/김현진] “입 냄새는 爽快하게, 齒牙는 튼튼하게 해줘요.” “齒齦炎을 豫防하고 플라크를 除去해줘요.” 實驗 對象者들에게 各各 개 또는 고양이와 交感한 經驗을 쓰라고 한 뒤 위와 같이 두 가지 버전의 伴侶動物用 齒藥 廣告 文句를 보여줬더니 選好度가 確然히 갈렸다. 개를 떠올린 사람들은 電子처럼 … 2023-04-2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10年째 되풀이되는 無責任한 ‘86勇退論’[光化門에서/김지현] “86들이 勇退해야 산다”라는, 이른바 ‘86勇退論’李 어김없이 돌아왔다. 來年 總選을 앞두고 터진 86그룹 맏兄 송영길 前 代表의 돈封套 撒布 疑惑에 “大體 언제 적 86이냐” “아직도 86들이 다 해먹냐”는 不滿이 터져 나오는 것. 86그룹은 1960年代에 태어나 1980年代 民主… 2023-04-2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