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最高委員 리스크는 ‘黨員 100%’가 만든 後暴風[光化門에서/한상준]|동아일보

與 最高委員 리스크는 ‘黨員 100%’가 만든 後暴風[光化門에서/한상준]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9日 21時 30分


코멘트
한상준 정치부 차장
한상준 政治部 次長
“一般 國民 輿論調査가 10%만이라도 反映됐다면 이런 程度까지는 아니었을 텐데….”

國民의힘 3·8全黨大會 選擧運動이 한창이던 2月 初, 한 與圈 人士는 全黨大會 樣相에 對해 이같이 말했다. 親尹(親尹錫悅) 人士들이 앞장서 羅卿瑗 前 議員을 結局 주저앉히고, 大統領室이 直接 나서 안철수 議員에게 날 선 發言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에 對한 憂慮였다.

지난해 大選 勝利에도 不拘하고 與黨 指導部 問題로 困辱을 치렀던 國民의힘은 이番 全黨大會를 앞두고 아예 ‘게임의 規則’을 바꿨다. 2004年부터 18年 동안 實施해온 國民 輿論調査를 없애고 오로지 黨員 投票로만 黨 指導部를 뽑기로 했다.

表面的인 理由는 “黨의 主人은 黨員”이라는 것이었지만, 모두가 아는 속내는 따로 있었다. 2021年 全黨大會에서 一般 國民 輿論調査의 壓倒的인 支持를 土臺로 勝利한 李俊錫 前 代表처럼 肥潤(非尹錫悅) 候補가 勝利하는 일을 막겠다는 것. “一般 輿論調査를 없애면 民心과 距離가 멀어질 수 있다”는 憂慮도 있었지만 親尹 陣營은 介意치 않았다. 그리고 그 憂慮는 全黨大會가 끝난 直後부터 現實이 됐다.

3月 8日 全黨大會 以後 두 달餘 동안 金在原 太永浩 最高委員이 觸發한 論難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숱한 論難을 貫通하는 키워드는 두 가지로 要約된다. ‘極右’와 ‘大統領室’이다. 與黨의 이番 全黨大會를 짓누른 單語들이다.

國民의힘 關係者는 “一般 輿論調査가 없어지면서 全黨大會 候補들이 오로지 黨員, 그中에서도 極右 性向이나 强勁 支持層만을 念頭에 둔 選擧運動에 매달렸다”며 “豫想과 달리 태 最高委員이 4位로 指導部에 合流한 게 代表的”이라고 했다. 選擧運動 過程에서 태 最高委員은 濟州4·3事件에 對해 “金日成 指示에 依해 觸發됐다”고 主張했고, 거센 反撥에도 謝過하지 않고 버틴 태 最高委員에게 一部 極右 性向 黨員의 票가 쏠렸다는 分析이다.

여기에 全黨大會 過程에서 大統領室의 崔先任 首席인 政務首席祕書官이 나서 안 議員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公開 壓迫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與黨의 한 重鎭 議員조차 “政務首席이 저렇게 公開的으로 發言해도 되나 싶었다”고 했고, 한 初選 議員은 “저런 雰圍氣에서 누가 大統領室에 對해 쓴소리나 助言을 하겠느냐”고 吐露했다.

自然히 來年 總選을 앞두고 議員들은 大統領室이 公薦에 큰 影響力을 行使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萎縮됐고, 이런 狀況에서 태 最高委員의 育成이 담긴 錄取錄에도 公薦이 登場했다.

이를 두고 黨 안팎에서 “急造된 ‘黨員 投票 100%’ 룰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評價가 나오지만, 黨 指導部는 倫理委員會 懲戒를 通해 ‘最高委員 리스크’를 收拾하는 데만 汨沒하고 있다. 그러나 두 달 동안 執權 與黨의 발목을 잡았던 問題의 根本 原因을 끝내 外面한다면 危機는 쉽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상준 政治部 次長 alwaysj@donga.com
#國民의힘 #全黨大會 #黨員 100% #最高委員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