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後身’ 進步黨, 3~4席有力… 院內 4番째 正當可能性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1日 03時 00分

김은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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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總選]
민주당과 連帶比例 3名當選圈… 地域區 2곳서 野單一候補出馬
‘韓美同盟破棄’ 목소리 커질 듯… “民主黨이 無血入城 도와줘” 批判

환호하는 진보당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진보당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선거 개표방송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당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 상임대표, 진보당 추천의 더불어민주연합 정혜경, 전종덕, 손솔 비례대표 후보.
뉴시스 — **歡呼하는 進步黨** 進步黨尹喜淑常任代表가 10日 서울 鍾路區進步黨中央黨舍開票狀況室에서 選擧開票放送放送 3社出口調査結果가 發表된 뒤 黨員들과 萬歲를 부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尹常任代表, 進步黨推薦의 더佛語民主聯合 정혜경, 전종덕, 손솔 比例代表候補. 뉴시스

4·10總選에서 進步黨이 더불어民主黨과의 選擧連帶에 힘입어 比例代表 2∼3席, 地域區 1席等 3∼4個議席을 確保할 것으로 보인다. 進步黨은 前身인 민중당 時節 치러진 21代總選에서는 議席을 한 席도 얻지 못했고, 지난해 4月 열린 全北全州乙國會議員補闕選擧에서 강성희 候補가 當選되면서 1席을 確保했다. 그러나 22代總選에서는 민주당, 國民의힘, 曺國革新黨에 이어 議席手順 네 番째 政黨으로 院內에 入城하면서 存在感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進步黨은 2014年違憲正當判決로 强制解散된 統合進步黨의 後身이다. 이들은 韓美同盟破棄, 駐韓美軍撤收로 이어지는 ‘不平等한 韓美關係解體’를 黨綱領으로 내걸고 있다. 政治權에서는 “민주당이 進步黨의 ‘無血入城’을 도와준 것”이라는 批判이 나온다.

민주당은 올 2月汎野圈比例衛星政黨人 더불어민주연합을 띄우는 過程에서 進步黨과 湖南·大邱·慶北을 뺀 나머지 地域區에서 候補를 單一化하고, 比例順番 20番 안에 進步黨候補 3名을 配置하기로 合意했다. 그 結果進步黨候補多數가 當選圈에 包含된 것.

民主黨과 進步黨은 大部分의 地域區에서 민주당 候補로 單一化했지만, 釜山蓮堤, 蔚山 북 等 2個地域區에선 進步黨候補가 野圈單一候補로 出馬했다. 該當地域들은 PK(釜山·慶南)에서도 野黨勢가 講한 地域으로 꼽힌다. 釜山蓮堤에서는 進步黨 노정현 候補가 민주당 候補와의 競選에서 勝利해 進步陣營單一候補로 出馬했지만 11日 0時 20分基準國民의힘 김희정 候補의 當選이 確實視되면서 苦杯를 마시게 됐다.

蔚山北은 現役議員이 민주당 所屬李相憲議員이었지만, 兩黨은 競選도 없이 進步黨 윤종오 候補를 單一候補로 내세웠다. 11日 0時 20分基準尹候補의 當選이 確實視된 狀況이다. 두 候補는 통합진보당 出身으로, 內亂陰謀造作事件으로 懲役 9年型을 받았던 李石基前統合進步黨議員의 赦免·復權運動을 펼친 人物들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比例代表候補順番에서도 정혜경, 전종덕, 손솔 候補等進步黨推薦候補들을 各各當選圈인 5番, 11番, 15番에 配置했다. 鄭候補는 駐韓美軍射擊場閉鎖運動을 벌인 人物이다. 前候補와 孫候補는 모두 이 前議員의 赦免·復權運動에 나섰던 人物로, 孫候補는 2019年 민중당 人權委員長時節韓國大學生進步聯合의 駐韓美國大使館官邸越담 示威를 “정의로운 鬪爭”이라고 하기도 했다. 進步黨은 當初 장진숙 候補를 1番候補로 推薦했지만, 張候補가 國家保安法違反嫌疑로 手配됐던 點等이 論難이 되자 鄭候補로 交替했다.

이 밖에 醫大定員을 “2025年부터 2040年까지 15年間 4500名씩 늘려야 한다”고 主張해 論難이 됐던 서울대 醫大敎授出身金尹候補(比例 12番)도 當選可能性이 있다.

김은지 記者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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