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投票같은 事前投票”…首都圈-PK 激戰地投票率 더 올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5日 20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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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總選事前投票 첫날 最終投票率이 2年前大選(17.57%)보다는 낮았지만 事前投票가 適用된 歷代總選中歷代最高値인 15.61%로 集計되자 專門家들은 2014年導入된 事前投票制度가 安着하는 趨勢 속에 與野가 競爭的으로 事前投票段階부터 支持層參與를 督勵했기 때문이라고 分析했다. “이제 有權者들이 3日(事前投票 2日, 本投票 1日)間 투표한다고 생각”(朴聖敏政治컨설팅 민 代表)하기 始作한 가운데 2017年朴槿惠前大統領彈劾以後 더욱 거세진 陳永投票樣相이 事前投票 때부터 나타나고 있다는 것. 實際로 與野指導部가 選擧運動期間集中攻掠한 接戰地域인 首都圈을 中心으로 直前總選對備事前投票率上昇勢가 두드러졌다.

● 首都圈投票率上昇値全國보다 높아

中央選擧管理委員會에 따르면 全國 17個市道 모든 地域의 事前投票 첫날 投票率이 4年前總選 때보다 增加했다. 이番總選最大激戰地로 꼽히는 韓江벨트가 있는 서울의 境遇投票率이 15.83%로 4年前(12.18%)보다 3.65%포인트 늘었다. 全國投票率上昇値(3.47%포인트)를 上廻하는 數値다. 京畿(14.03%)와 仁川(14.50%) 亦是各各全國投票率上昇値보다 높은 3.68%포인트와 3.57%포인트씩 올랐다. 釜山(14.83%)과 蔚山(14.8%)의 4年前總選對比上昇値도 全國上昇値水準이거나 그보다 높았다. 慶南(15.27%)의 첫날 投票率도 全國投票率과 비슷한 水準이었다. 忠北(15.69%)과 忠南(15.7%)은 投票率과 4年前 배디 上昇値 모두 全國보다 높았다.

이는 與野가 接戰을 펼치고 있는 薄氷地域이 몰린 首都圈과 PK(釜山·慶南), 忠淸等에서 連日集中的으로 支持層結集을 呼訴한 結果라는 分析이다.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과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는 公式選擧運動이 始作된 지난달 28日以後首都圈을 集中攻掠해왔다.

이番에도 湖南事前投票率이 嶺南에 比해 相對的으로 높은 ‘好고영저’ 現象이 두드러졌다. 全國 17個市道中全南(23.67%), 全北(21.36%), 光州(19.96%)가 4年前에 이어 이番에도 事前投票 첫날 投票率上位 3個地域에 이름을 올렸다. 反面大邱는 12.26%로 全國 17個市道中 가장 낮았다. 慶北은 16.24%로, 嶺南에선 가장 높았지만 湖南에 비해서는 낮았다.

湖南地域事前投票率이 다른 地域보다 높은 것에 對해 민주당 關係者는 “民主黨 텃밭인 이들 地域有權者들은 大部分支持政黨을 일찌감치 定해두고, 本投票日까지 各種變數가 생기더라도 이를 바꾸지 않는 性向이 剛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反面大邱投票率이 唯獨 낮은 것에 對해 國民의힘 關係者는 “保守 텃밭인 大邱는 傳統的으로 歷代 어느 選擧든 事前投票率은 낮고 本投票 때 몰리는 傾向이 있었다”고 했다. 國民의힘은 大邱地域事前投票率이 12.26%로, 4年前 21代總選投票率(10.24%)보다 2.02%포인트 오른 것에 注目했다. 國民의힘 選對委關係者는 “가장 保守勢가 剛한 大邱에서도 事前投票上昇勢가 나타났다는 건 支持層이 結集하고 있다는 證據”라고 했다.

● 本投票까지 上昇效果 이어질지 注目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第22代總選事前投票 첫날인 5日午前仁川空港第1터미널 事前投票所를 찾은 旅行客들이 投票權을 行使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順序를 기다리고 있다. 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事前投票 첫날 나타난 上昇勢가 全體投票率의 上昇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는 專門家들 사이 解釋이 엇갈렸다.

朴聖敏代表는 “事前投票率이 높아지면 本投票率을 좀 끌어올릴 수는 있다”며 “事前投票率이 올라가면 錯視가 생겨 本投票에서 안하려던 사람들도 투표할 可能性이 생긴다”고 말했다. 채진원 慶熙大公共거버넌스硏究所敎授는“그 동안 事前投票에서 民主黨支持層이 主로 投票를 해오던 것에 對한 牽制와 均衡의 心理가 作用하면서 國民의힘 支持者들도 投票에 參與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反面 이준한 仁川大政治外交學科敎授는 “처음 事前投票制度가 導入됐을 땐 本投票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純流入效果’가 두드러졌다면 이제는 事前投票制度가 有權者認識 속에서 本投票의 延長線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本投票投票率을 分散하는 ‘마이너스 效果’가 剛해지고 있는 狀況”이라며 “直前大選과 地方選擧事例를 비춰봤을 때 全體總選投票率上昇勢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했다. 歷代最高事前投票率을 찍은 20代大選의 境遇事前投票率이 19代大選보다 10.87%포인트 높았지만 全體投票率은 0.1%포인트 줄었다.

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신나리 記者 journari@donga.com